자유시간때 3반 모여라 했을때 나 화장실 간줄도 모르고 지들끼리 웃으면서 게임하는데 서글펐음

물론 내얘기가 아니고 내 친구 얘기임

뒤통수때리고 달리기네

뭐래 진짜는 안껴줘서 그늘에서 구경하다가 선생님이 애들보고 껴주라고 그래서 꼈는데 아무도 나한테 안해줌 그러다가 선생님이 또 한마디 하면 그제서야 나한테 하는데 나는 못잡고 내가 선택한애는 빡겜해서 바로잡혀버림

달리기 느려서 흑흑..

아무도 수건 안두고감

ㅇㄱㄹㅇ ㅋㅋ

ㅠㅠㅠㅠㅠㅠ

나도 한번 뛰어보고 아쉽게 그런 스릴 느끼고싶은데

아무도 안놓아줌 ㅎㅎ

무한도전 짝 특집에서 길 생각나네 ㅋㅋㅋ 수건 돌리기 존나 웃겼는데 ㅋㅋ

나는 버스같은거 타고 놀러 갈 때 짝꿍 만드는게 그렇게 좆같더라..

그리고 나는 일어날 일이 없음ㅋ

나 빼고 이미 시작했는데 나빠진줄 모르고 시작한줄알고

살포시 옆자리가서 앉으려니까 되게 반쯤만 내줘가지고 이걸 있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결국 박수만치고 웃다가 나왔는데 나올때 뒷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더라

야 너 아니야

너무 불쌍하게 있어서 그런지 선생님이 나한테도 주라고 했는데....

선생님.... 힘들어요....ㅠㅜ

수건돌리기 특) 인싸 두세명이서 계속함

분명 즐겁게 뛰어놀았던 아이들이 다수일텐데 여긴 왜이렇게 소외된 친구들만 모여있냐

난 초딩때 저거 할때 어차피 달리기도 느린데 걍 즐기자 꺄르륵 거리며 전혀 뒤를 확인 안 해서 자주 당함 ㅋㅋㅋㅋㅋㅋ

자꾸 누가 내 등 뒤를 쳐서 보면 어느새 나한테 와있어 ㅅㅂ

한번씩 뒤통수 치고감 ㅋㅋ

난 아무도 안잡아주던데...

아 ㅋㅋ 나 초등학교 3학년때 스파벨리에서 낙오됐는데 선생님이 너 때문에 늦었다고 애들 다 모인데 앞에서 와사바리 걸고 밟은거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