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좀요

실드로 가득한곳 댓글들좀 보고싶음 가서 욕박게

여자친구랑 깨끗하게 관계하자~

인간의 본질을 깨달으셨군요. 이제 거기서 조금만 더 발전하면 사이비 혹은 사기꾼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사건의 경중으로 판단이 180도 달라지는게 더 문제 아닌가?

예전 어느 일본 예능에서 웬 아프리카 니그로셰키가 이런말을 했었는데,

"한국은 겨우 36년간 식민지였었고, 우리는 수백년간 식민지였다. 그러므로 일본은 천사다"

... 이거 이해되냐?

기간이 잔혹성을 나타내진 않지 상대적으로 덜어지는거도 아니고

저 사건도 이번일을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면죄부를 줘야된다 한게 아니잖음 저 사건은 저 사건대로, 이번 사건은 이번 사건대로 봐야지

저사람도 단순 돈만 뜯긴게 아니라 저걸 빌미로 어디 끌려가서 노예생활하고 가학적 행위,성착취 당하고 사람들이 돈 지불하고 즐기고 그랬으면 '으휴~ 몸캠은 왜해가지고' 이정도에 그쳤겠냐?

게다가 미성년자였으면.. 남녀문제가 아니라 마찬가지 파장을 일으켰을거라 보는데

왜 이런데 피해의식 갖고 그러냐..

이런이런.. 구미열강의 아프리카 식민지 경영은 레베루가 달랐음. 기간이 잔혹성을 나타내진 않더라도,

기간이 아니라 잔혹성으로만 따져봐도 아프리카 쪽이 훨씬 쎘어. 그렇다고 해도, 조선의 식민지 기간이 폄훼당할 이유가 없는게,

가치판단은 그 사건의 경중으로 달라져야할 의미가 없다는 증명인거지.

그리고, "으휴~ 몸캠은 왜 해가지고"는 가해자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비판임. 방향성이 다름.

사건의 경중이 다르다고 해서, 한쪽은 비판받고 한쪽은 동정받을 이유는 없는거임.

비판을 받을려면 둘다 비판받거나, 동정받을려면 둘다 동정받거나 해야 논리에 맞는거지.

사건의 경중에 따라 그 비판이나 동정의 강도는 달라질수있지만, 두 케이스의 평가가 180도 다른 방향이면 잘못된거임.

180도? 너가 말한거처럼 '사건의 경중에 따라 그 비판이나 동정의 강도가 달라진'거라고 보는데

사람들은 비판과 동정을 할때 경중을 따져보고 그 강도에 따라 비판이 먼저 나오기도 하고 동정이 먼저 나오기도 하게 돼있어

참고로 경중은 결과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일을 당했느냐의 경중이기도 하고 피해자 과실에 비해 얼마나 가혹한 일을 당했느냐는 피해자vs가해자 간의 경중이기도함

때론 그 과실을 물을 수 조차 없이 가혹하고 처참한 상황이 있기도 하지

예를 들어볼게

취객이 한밤중에 길바닥에 드러누워 자다가 돈 삥뜯겼어

당연히 모두가 훔쳐간 사람 잘못이란건 알지만 그렇게 부주의 하게 술진탕 먹고 자빠져 자는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에휴 그니까 마시려면 곱게 좀 마시지~' '잠은 집에 가서 쳐자지' '저런놈들 땜에 경찰들만 고생이지' 이렇게 비판이 나오기도 하겠지

근데 좀더 경중을 실어서 술먹고 잤을 뿐인데 살해 당했다면? 그런 비판의 목소린 한층 쏙 들어감

또는 쌍팔년도 삼청교육대, 형제복지원 처럼 끌려가서 감금,학대,고문 당하고 반병신 돼서 나왔다면? 실제로 일반 취객이나 부랑자들 많이들 끌려갔는데

그런사람들 한테도 과연 아무리 술먹고 쳐자는거 이해 못하는 부류라 하더라도 '그니까 밤중에 왜 술쳐먹고 싸돌아 다녔어 가지고~'하면서 원인제공 따져댈 수 있을까

너 논리대로 라면 그 사람들 한테도 똑같이 비판의 잣대를 들이밀거나, 아니면 삥뜯긴 취객한테도 똑같이 동정하고 안타까워 하기만 해야 하는데?? 뭔가 이상하지 않음??

난 비판이나 동정의 방향성을 말한거란다. 근본적으로 사건의 본질이 그다지 차이안나는 사안에 대해서

한쪽은 동정받고, 한쪽은 비판받는게 그 "사건의 경중?" 이란거에 따른다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란 생각을 못하는 모양인데,

동정의 경중이나 비판의 경중은 차이날수 있지만, 한쪽은 동정이고 한쪽은 비판이란게 잘못된 거란 이야기라고.

그리고 사실 개드립 올라간거 보니까, 그 경중에서도 그렇게까지 차이가 안나는 일이더구만.

남자의 경우에도, 몸캠피싱에 당해서 자살한 학생들도 있고, 피해규모로 따지면 오히려 이쪽이 훨씬 크더라?

그런데도 남자라는 이유로 몸캠피싱은 피해자가 비판받아야되고, n번방은 그것과 취급이 달라져야 하나?

그 글은 나도 방금 봤는데 그런일들이 그렇게 비일비재 한줄 몰랐다 안타깝네...

저 여자들이 그런 미성년자,자살..건들을 보고도 비웃을수 있을지 나도 모르겟지만,

어쨋든 난 이 글에 대해서만 말했던거고

사건의 경중에 따라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심각성과 여론은 달라질수 있단걸 말한거고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으로 저울질 하고싶진 않다..

아모쪼록 모든 가해자들, 색출해서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랄뿐...

https://www.dogdrip.net/?document_srl=251144507 신나게 비웃는게 현실이지.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심각성과 여론이 달라진다는 걸 부정한적 없어.

내가 말한건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이고 여론이 달라지는게 "공평한가"에 대한 문제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