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먹어도 38.8도 유지해서 아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고열로 큰일나겟다 라는 다른 개붕이 말 때문에 보건소 다시 전화하니 아침보다 좀 더 관심있게 전화 응대를 하더라구..

그리고 회의 후 전화 주겠다 하더니

3시간정도 지나서 방금 전화가 왔는데

"신천지나 확진자 접촉함?

- ㄴㄴ

"그럼 어쩔수없네요 저흰 코로나만 봐요

-그럼 코로나는 됐고 저 열나 죽겠는데 어디로 가야해요?

"동네병원 가세요. 폐렴 같으면 소견서 받아서 보건소 들고오세요

-병원갓더니 당신들이 말하는 전달사항 하나도 들은 적 없다더라.. 진짜로 알려줫냐? 들은게 없어서 폐렴 진단이 필요함. 이라고 소견서라도 받았다. 병원에선 들은거 없다더라.. 

"그런 소견서는 안됩니다. 코로나라고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병원에게 전파했는데 안해준거봐선 아닌가보네요

-병원에선 그런거 들은 적 없다던데.. 여튼 알겟다. 근데 말했듯이 병원은 대부분 휴업이고 열린곳은 진료 포기고 대형병원은 고열이면 진료거부이다.. 어디로 가야하나?

"동네병원이요

-그니까 동네병원 진료 불가능인데.. 그럼 혹시나 진찰가능한 병원 알고잇는가?

"당신이 알아서 찾아야죠. 보건소 존나 바쁩니다

어이없어서 걍 알겟다하고 전화 끊음. 지금 교통사고같은거나면 코로나 아니니까 걍 디져야하는 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