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초등학생들이 들로 소를 끌고 나가 풀을 먹이고 있다.
집의 재산인 소를 배불리 먹이고 잘 데리고 오는 일을 수행하는 것이
당시 어린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임무였다고 한다.
1964년,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턱걸이 연습이 한창인 교정
하나라도 더 해내려는 모습의 학생.
달리기를 겨루며 체육 활동을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방영되었다.
맨발로 운동장을 달리는 학생들과 응원하는 친구들.
영유아사망률 1000명 당 218명 (2019년 세계 최악의 영아사망률을 기록하는 우간다의 2.3배)
다섯이 태어나면 몸이 약한 아이는 첫 돌을 채 넘기지 못하던 시대였다.
아이들에게 야외 활동을 장려하여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자는 표어가 방송되었다.
범람 위기의 청주 무심천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힘을 합쳐
제방을 손보고 있다.
청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교복 바지를 걷어올리고 삽을 들어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당시 고등학교의 수업 모습.
교련 시간에 M1 총기 분해조립, 맨손으로 쇠봉 타기 연습을 하는 고등학생들.
가을 날, 학생들 간의 유도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어느 학교 교정.
1967년, 제2회 전국학생씨름대회. 씨름 프로대회가 존재치 않던 시절, (씨름 프로대회는 80년대)
전국 고등학교의 힘깨나 쓴다는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지역 학생들의 경기를 살펴보는 서울 고등학생들.
치열한 결승전, 경북 영신고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농담이 아니라 허약하면 첫 돌조차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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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너굴맨
이런거 보면 요즘 틀니들 어느정도 이해는 간다.
켈레브림보르
OK boomer
시그널가이
거를 타선이 없네 밑에 사진들은.
회니시비
존나 초딩부터 왤케 빡세냐 ㅋㅋㅋ
정신나간음모론자
지금은 틀딱이라고 우리 세대가 욕하는 그 분들인데 시대적 배경을 생각하면 이해해줘야한다
인생운빨망겜
당장 내가 시달리고 좆같은데 뭔 이해
정신나간음모론자
그럼 이해하지 않도록한다
모만타이
둘동
급훈이 저세상임ㅋㅋㅋ
좆커
급훈에 이겨야산다 적중 이런거 진짜무섭네 ㅋㅋㅋㅋ
둘동
ㄹㅇㅋㅋㅋㅋ
Redwalker
저렇게 할배는 아니고 이제 마흔 갓 넘은 79 양띠 아잰데...고등학교 때까지도 생활 검열 같은게 있었어. 95~96년도 쯤이었을거야.
한 학기에 한번 정도 하나?
대청소 하고 다들 모기소리도 내지 않고 부동자세로 책상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반장이 문 앞에 서 있다가
담당교사가 오면 경례하고 인원보고하고.
그때만 해도 교련 수업이 아직 사라지기 전이었기도 하고.
그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됐지. 그게 일제 군사문화의 잔재였다는걸.
나보다 대여섯 살 많은 형들은 개구리 교련복 (흰색 검은색 섞여있는 얼룩무늬 군복 같은거) 입고
교련시간에 총검술 제식훈련 그런거 하고 그랬지
나때는 그냥 제식훈련 까지만 했음 앞으로 가 우향앞으로 가 좌향앞으로 가 그런거.
군대 가면 배우는 그거.
나 국민학교 꼬꼬마때이던 87년 정도까지만 해도
오후가 되면 고등학생 형들이 교련복 입고 교문 앞으로 쏟아져 나오곤 했었어
나 때는 교련복은 없어졌지만 교련시간은 남아있는, 과도기 쯤이었으려나.
년차공무원
ㅇㅇ내가 형들하고 요즘애들사이에 낀 89년생인데 진짜 존나 혼란스러워
어쨋든 형님네들은 사회풍조가 강렬했으니까
좆같은 꼰대문화도 당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내려온거고
나야 막차세대니까 좆같음은 느끼지만 뭔지도 모르고 따랐고
지금 애들은 부조리에 대해 소신발언 할줄도 알고 하여튼 좀 다르잖아 세대간의 생각이.
그래서 갈등이 생기는듯
위에 형들은 밑에 애들 심약한 병신이라고하고
밑에 애들은 위에 형들 병신같은 꼰대라고하고
딱 내나이대만 사이에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응디디
나랑 같네 중간에낀 88인데 나조차도 이말이 맞다 저말이 맞다 둘다 맞구나 하고있음
걔드립맨
병영국가 막차타던 시절이었네효
후방바라기
경북 영신고등학교가 아니라 대구 영신고 같은데 씨름명문..
우리학교임
초보댓글러
급훈이 아니라 사단 구호 같은데 ㅋㅋㅋ
저 시대분들 너무 강하다..
stanislas
이겨야산다랑 적중반 ㄷㄷ
전학와서 문 연순간 생각많아질듯
괴식가
세월맞는데는 이유가있다
어둠
요즘은 아무리 병약해도 아기떄 죽는일이 거의없는대
저시절에는 아이들은 툭하면 죽는때였지
낳기도 많이낳고 ㅋㅋ
콘푸로스트
급훈이 존나 웃기넼ㅋㅋㅋ적중
당근빳다죠
그래서 저 나라가 스파르타 맞지?
하고싶어
와 씨름부 학생 작살난다 영양도 부실한 시기인데도 저런 몸이 가능한가. 저거야 말로 진짜 말그대로 진짜아닌가. 더불어 초딩인데도 턱걸이 작살나고 존나 ㅎㄷㄷ 하다. 저 영상속의 사람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저 고등부 장사는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자수정
급훈 9 뭔말이누
헤헿
저건 힘 력
블랭키멍멍
나도 학교에서 교련 배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