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트라인 높일 권한 자체는 교육감한테 있을테지만 워낙 의도가 뻔한지라

그리고 결국 정부에 빅똥 날린셈이지ㅋㅋ

그래.. 본인 신념이 그렇다는데 그 자식들 보면 죄다 외고보내고 장난 아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비평준화 출신인데... 뭐 좋은지 몰겠다.

저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런 진보교육자들 중에 본인을 자식들은 특목고 유학 보낸대서 욕먹는 경우도 많더라

글쎄다.

자사고 설립취지 자체가 우등생만 모아놓고 명문대 진학시키려는 목적은 아니지 않았나?

사학의 교육이념에 맞게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자율권을 주겠다는 취지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 인식에 자사고=명문학교라는 인식자체가 심어진 순간부터 존립의 명분자체가 사라진거라고 봄

우등생한테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게 목적이겠지 아마? 그런 과정에서 명문학교라는 인식이 심어지는건 당연한거지

우등생을 뽑아놓고 똑같은 교육 가르치는건 과거 비평준화 명문고라면 상산고같는 자사고는 선발권을 주고 그 학생들에게 일반 학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해주는게 설립 의도임

그리고 거기에 따라 명문고라는 인식이 생기면 그게 뭐가 문제인진 모르겠음

말의 뉘앙스를 교묘하게 뭉개시네요.

차별화된 교육이 아니라 단순 선행학습이 주가 되니까 그렇죠.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했더니 서울대, 의대 입결이 높아졌다면 그게 도대체 무슨 차별화교육을 어떻게 제공한건지.

학교가, 더 정확히는 그 차별화된 교육이란게 완벽히 입시학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소리밖에 더되나.

적어도 내가 경험한 자사고 교육은 입시위주 선행학습이랑은 거리가 멀었음

대학교재 가지고 공부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건 입시에는 1도 도움 안되는게 현실이고 소수로 토론식 수업이나 영어수업같은건 분명 차별화교육이 맞다고 보는데

우습게도 애들이랑 학부모들은 왜 입시교육을 안시키냐고 불만족스러워하다가 결국 또 학원을 다니긴 했지

그게 목적이었다면 입시에 왜 성적제한을 없앴을까?

무슨 성적제한이 있음?

그게 아니라서 문제 되는거 아님? 전국단위 자사고인데 재지정평가는 전북교육청에서 하는게 맞을걸?

아 그건 그럴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