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옥씨 국씨로 다 점찍거나 줄그어서 창씨개명하지않음??

말했듯이 조선 초기에는 아예 왕씨의 씨를 말려버렸음. 왕씨인 걸 숨기거나, 네가 말한 전씨처럼 성을 바꿔서 살았음. 창씨개명한 게 아니라 왕씨들이 숨어산 거지. 그대로 살면 입신양명은 커녕 탄압 받거나, 죽임 당했을 테니까. 참고로 창씨개명이라는 건 일본식 이름으로 바꾸라 했던 일제의 만행 중 하나라서, 여기다 대고 쓰는 건 적절치 않음. 물론 의미는 일맥상통하고, 말하려는 게 뭔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부적절하니까.

아무튼 그렇게 살던 걸 정조가 복권 시켜주고, 왕씨들을 찾아서 다시 자기의 원래 성씨를 쓰도록 했던 거. 그래도 수백년간 핍박 받았던 사실이 순식간에 바뀌는 건 아니었고, 눈초리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 굳이 왕씨 족보를 살 메리트가 없다는 사실 자체는 명약관화함. 고로 왕족 혈통임이 높다는 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거.

맞음ㅋㅋ 고씨들 조상 전부 제주도 동굴사람들임

끼야호우!

그래서 세금 얼마?

본인 집에 족보가 있는지 몰겠지만 문중에 가서 족보 좀만 타고 올라가 보면 자신의 조상이 진짜 누구인지 알 수 있음

족보가 개똥값이었단 소린 들어본 적도 없고

신분제가 철폐되면서 자신이 어디 성씨라고 자처할 수는 있었겠지

하지만 자기 조상이 족보를 사들이고 족보 본주인의 신분을 정식으로 행세한 게 아니었다면 자기 문중에서 족보 좀만 뒤져보면 어딘가 이상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

글고 절반 정도면 몰라도 대부분이 쌍놈출신이란 말 자체도 뭣 모르고 하는 소리임ㅋㅋ인구역전이 뭐 별일이라고

숙종대에 이미 10프로에 육박했는데 먼 소리

그니까 너 집에 족보 있냐고 ㅋㅋ

뭔 전국민 소리허고 있어

족보 있는 집 얼마 안 돼

글고 본인이 양반 아니었으면 족보 타고 올라가다 보면 이상한 게 나온대니까?

대댓 안 읽고 니 할 말만 할 거면 걍 반응을 말든가 ㅋㅋ

사실 본인의 성씨가 가짜일 확률이 높은게 맞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보통 성씨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족보타고 올라가면 다 귀족, 양반이라는 소리다.

근데 상식적으로 신분제의 인구분포가 피라미드 모양이지, 역피라미드 방식은 커녕 거의 전원이 양반일 수가 없다.

보는 관점을 바꿔보면 당연한 일이다.

윗댓 참고

족보 있는집이 얼마 없긴ㅋㅋ 내 주변만 봐도 죄다 있음 울집도 있고 선산 있는 애들도 있는데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