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평생 줘도 이자도 안되지않나?

명절날 10만원씩 1년에 20만원 x 750 = 1억5천 아녀?

원금만.

지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6월 기준 1.75%니까 이대로 1년 이자만 계산해도 2,625,000원이 나와버림 한달에 한번씩 상환한다고 해도 이자만 한달에 218,750원임 사실상 저 아재는 설날 추석 이럴때 한번씩 10만원 주는게 아니라 매달 꼬박꼬박 20만원씩 부쳐도 이자조차 못갚고 있는거다. 근데 지금 계산한게 1금융권, 2금융권 대출 금리도 아니고 단순히 예금할때나 비슷하게 적용되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로만 계산해도 이정도라는 거. 진짜 5%,6% 넘는 이율 적용하면 더 올라감

그리고 원금만 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애초에 복리라는게 원금에서 이자가 붙으면 그게 다시 원금이 되는 시스템임 첫번째 년도에 1억 5천에 이자가 3백만원이 나와서 1억 5천 3백만원이 되면 그 다음 년도도 이자가 1억 5천에서 이율대로 계산해서 3백만원이 나오는게 아니라 1억 5천 3백만원에 이율을 계산해서 3백 몇십만원 나오게 되고 그렇게 계속 이자가 새끼를 치게 됨. 돈놓고 돈 먹기의 전형적 형태야

그래 내가 잘못했다.

750년 지나면 처음에 빌린 액수만큼 갚을 수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 돈 빌려주는것도 이자 다 따져서 갚음?? 안빌려봐서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아니 뭐 니가 잘못했다는 말 들을라고 단 덧글은 아니긴한데

여튼 개인적으로 돈 왔다갔다 하는건 그사람들 마음이지 이자를 붙이던 안붙이던. 근데 저 사람이 1억 5천을 친구한테 안빌렸으면 은행가서 빌렸어야 했는데 만약 대출 승인이 났을때 이렇다는 거지. 오히려 저렇게 차용증조차 안써주는건 걍 내가 이 돈을 못받아도 괜찮다, 사는데 지장없다 이런 금액이나 저렇게 해주는거지 1억 5천을 저렇게 차용증조차 없이 빌려준건 1차적으로 저 글쓴 사람이 백번 나쁜건데 2차적으로는 그 빌려준 사람도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안해놨다는게 문제인거고. 이자를 안받을 생각이었어도 최소한 원금은 받아야되잖냐. 저런건 법적으로 구제도 못해주고 불법 영역에 가서 떼인 돈 받아드립니다 이런데 가도 못받아줌

빌린사람 비꼬는 투로 대충 쓴건데 세세하게 지적이 들어와서 조금 당황했어..ㅎㅎ..

개인이 빌려도 보통 양심이 있으면 이자 얼마 쳐서 돌려준다고 하면서 빌리지.

형제간이나 친인척도 빌리면 이자는 꼭 줘야한다. 안그러면 결국 틀어지게 되어 있음.

부모 정도 되면 모르겠지만 사실 부모님도 이자 드려야 맞지

설명이 부족했네.

예를 들면 이자에 대한 언급 없이 a가 b에게 1억을 빌려줬음. 조건은 10년안에 갚을 것.

b는 9년 째에 받은 금액 그대로 갚음.

이런 상황에서 a가 이자 받아낼 법적 근거가 있는지 물어보는거임.

양심이고 뭐고 다 아는데 법으로 그런 항목이 있는지 물어보는거. 뭐 원금의 몇퍼센트를 상환해야한다 이런거

법은 없음.

법은 약속하지 않았으면 원금도 안갚아도 됨.

증명할 수 있으면 구두로 한 약속도 약속이긴 하지만 보통 증명이 어려우니까 문서로 남기는 것임.

개인간의 거래는 이자 이런건 아무 근거도 없음.

ㅇㅇ 이걸 알고 싶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