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뒷다리랑 샤브샤브 버섯

전에 어떤 개붕이가 팽이버섯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할인하는 버섯세트 사다 구웠다.

팽이버섯도 좋지만 내 취향은 느타리버섯이었다.

느타리 버섯은 구워도 맛있고 삶아도 맛있고 조려도 맛있다,  당연히 튀겨도 맛있지.

양파 당근 파프리카 카레

약재 향이 난다.

채소 카레가 좋은 게 아니고 당시에 고기고 뭐고 아무 것도 없었다.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두 그릇 먹으니까 질렸다.

총 다섯끼 정도 저걸로 때웠고,

당분간 카레는 먹고 싶지 않다.

무슨 할머니 토스트 대강 따라한 거

설탕하고 마가린에 절인 빵이 핵심인 듯.

그냥 존나 맛있었다.

샤브샤브 버섯도 남고 수개월 전에 산 칼국수면도 하나 있고 해서

버섯 칼국수면을 끓였다.

덜 짜고 씹는 맛도 있고 라면 한 봉으로도 배불리 먹어서 좋았다.

광고 수신 동의하고 얻은 오렌지 주스.

오렌지 주스 맛있다.

주스 맛있어 또 마시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