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는 법륜스 영상도 좀 봐봐

성당은 다 똑같음 관리하는데가 쭉 올라가면 교황청이고

교육청에서 학교관리하듯이 돌아간다고보면 됨 신부님들도 선생님처럼 몇년마다 바뀜

아무데나 가면 돼

별생각없이 그냥 들어가도되나

궁금하긴한데 뭐 아는 사람도없고해서 꺼려짐

카톨릭은 하나의 교회야!

일단 성당은 로마 교황청 산하 각 나라별로 하나의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어. 그리고 교회처럼 자기 나가고 싶은 곳 아무 곳이나 가는게 아니라 각 교구가 있어서 자기가 속한 교구에 출석을 해야해. 그게 개신교랑 가장 다른 점.

쉽게 얘기하면 너네 집에서 젤 가까운 성당에 나가면 되고 첨에 가면 각 분기별(이었나...월별이었나)로 새신도 교육을 하는데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와서 수녀님에게 기본 교리 교육을 받아. 첨에 성당이 낯설 수 있어서 그런 거리감을 없애고 차근 차근 기독교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야.

이 때에 나름 같은 기수끼리 친해지기도 하고 조금씩 성당이 익숙해짐. 그래도 교회처럼 억지로 이모임 저모임 나오라고는 절대 안함.

교리 다 마치면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성당에서 미사를 보면 돼. 나이 따라서 청년부 미사를 봐도 되고 주일 미사를 봐도 되고 자유야.

대신 좀 강제적인 부분이라고 하면 미사를 빠지거나 하면 고해성사를 해야한다는 것..물론 혼자 다니면 안해도 그만이지만 단순히 땡땡이친거에 대한 죄를 빈다기 보다는 한 주동안 맘에 쌓인 게 있으면 그부분을 털어놓는 시간이라고 봐도 무방해.

난 고등학교 때 개신교 지역 학생 연합회 간부도 하고 지역에서 젤큰 교회도 다녀보고 했었는데 나이드니 성당이 맘편하고 정치질에 안시달리고 '사람'에 시달리지 않아서 좋더라. 한 번 가봐. 경험해보는걸 추천.

성당은 천주교교회 라고 적혀있으면 성당임

동마다 하나씩 있을꺼고 가서 이러이러해서 성당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하면 나이따라 청년부나 이런거에서 하고있는 활동(전례부, 성가대 등등) 알려줄꺼임

거의 동마다 하나씩 있을거임 사무실에 얘기하고 다녀봐

교육받고 세례도 받아보고

아무 부담없이 가도 된다. 대신 미사시간 맞춰서 가야 신부님이 나와계셔. 미사 없으면 약속때문에 외출하셨을수도 있으니까.

일단 미사 시간 맞춰서 가서 신부님한테 면담 신청해봐. 부담없이.

신자아니더라도 신부님은 좋게 받아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