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평을 먼저하면 두단계정도 다운그레이드된 '끝까지 간다'

양아치 경찰이 더 나쁜놈 만나서 고생하다가 발할라로 보내버리는 그런 영화임. 하지만 주인공의 행동의 변화가 딱히 이해되지는 않음 왜 돈만알던 형사가 저런행동을 하지? 충분한 계기를 못만들어준게 아닌가 싶음

기대가 없으니 그냥저냥 볼만하긴했는데 문제는 배경임

시작하자마자 왜 안산일까? 왜 2015년을 강조하지?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세월호사건이 튀어나옴 유가족과 살아남은 친구가 나오거든

근데.이게 굳이 나올필요가 있나 싶음 물론 세월호라는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건을 극에 끌어옴으로서 감동은 더 만들어 낼수는 있겠지 나도 그렇게 느꼈으니까.

 문제는 양아치경찰의 고생기과 세월호라는 소재가 따로논다는거임 최종보스가 관계있지도 않고 필수적이지도 않음 그냥 차사고로 죽은 딸의 우가적과 친구여도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세월호를 잊지말자하는 취지라기엔 영하가 넘 폭력적이고 위에서말한 형사의 행동변화에 공감시키기 위해서 넣었다면 치사하다고 생각됨

극한직업 때도 느꼈지만 2가지 소재를 잘 녹일것이 아니면 그냥 선택과 집중을하는게 완성도가 높다거 생각됨

평점은 2.5점정도 볼만은하지만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