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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후기 스포와 내 개인적인 생각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인 것 같다 내친구는 졸다 일어남 ㅋㅋ

그리고 15세인데 씨발 초반부에 아기 성기나오는건 대체 뭐냐 순간 지나간건데 흠짓했다

여자인 것을 강조하려고 한걸까? 대체 왜 그 장면을 편집안하고 보여줬는지 모르겠다

 

 

 

스포?

초반 항마록?의 구절과 다른 장면을 바꿔가며 보여줌으로써 곡성처럼 관객에게 혼란을 준다.

난 속았다. 안속았으면 뭐..내가 멍청해서 그런걸지도?

초반에는 쌍둥이언니를 기독교의 부정적인 뱀으로 묘사하지만

후반에는 뱀이 허물을 벗듯이 깨끗해지고 쌍둥이동생이 준 옷을 입고 해탈한 부처님?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불교신자가 아니기에 나는 구글링을 해봤다.

기독교와 비슷하게 불교에서도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는 생물이다

허물을 벗듯이 깨끗해진 모습은 해탈을 의미하고

그리고 뱀은 관자재보살의 화신

관자재보살은 무지한 인간들을 일깨워 지혜의 등불을 밝혀주고 가르쳐서 올바로 살게 하도록 교육하는 보살이라고 하니

후반부 정나한의 행동을 보면 딱 감독이 관자재보살을 모티브로 삼았군아라는 생각을 했다.

쌍둥이언니는 관자재보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면

교주인 김제석은 기독교의 루시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생각을 한다.

이미 사랑을 받고 있으나 인간에게 질투심을 느껴 타락하고

뱀을 통해 달콤한 말로 인간에게 선악과를 먹게 하고 인간까지 타락시킨 것처럼

교주인 김제석은 이미 미륵?의 경지에 오르고 영생을 누리고 있지만

예언을 듣고 두려워해 타락하며 자신의 제자를 통해 4명의 소년을 달콤한 말로 세뇌시키며

자신을 위해 살인을 하게 만든다.

검은사제를 만든 감독이라고 해서 퇴마를 기대했는데 아니라서 아쉽

하지만 검은사제처럼 기독교적 절대 악이 존재하고 그 존재를 퇴치하는 내용이 아닌

두려움에 타락하는 인간과 

기독교의 신에 대한 대한 물음?

재미있었음 보셈

씨바 내가 먼 소리하는지 모르겠다 



 

 

 

15개의 댓글

2019.02.21

애기건데 19금 거는것도 웃기지 않아? 근데 보통 남자 애기 꼬추는 많이들 나오는데 여자 아기는 잘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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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똘똘이스너프

15세인데 조심할 필요는 있지않을까 해서 ㅋㅋ

이미 여자인 것을 관객에게 알려줬는데

아기의 성기를 보여주면서까지 여자인 것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필요도 없고

0
2019.02.21
@하늘에서눈이

한번 반대로 생각 해봐 남자애기엿어도 너가 그런 생각 햇을지 그리고 성적인게 아니라면 15세에도 은근 노출 많음 ㅋㅋ 15세냐 19세냐는 성적 어필을 햇냐 차이인데 개붕이한테 음마가 낀게 아닌가 반성해보자

0
2019.02.21
@똘똘이스너프

싀불...로리콘으로 만들어버리네

0
2019.02.21

나는 김재석을 일종의 예수의 리버스 버전이라 생각했음.

 

모두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예수 - 자신이 살기 위해 모두를 희생시키는 재석.

인간에서 신이 된 예수 - 신에서 타락하여 인간(혹은 악귀)가 된 재석.

 

대충 이런식으로 대응되는 것처럼 보였거든

 

거기에 '그것' 죽이려고 후드티 쓰고 가는 모습이 딱 성화속에서 자주 그려지는 목자 예수의 모습이란 되게 흡사해 보이더라

0
2019.02.21
@부들67

오옹...난 보고 루시퍼군아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한건가;;

0
2019.02.21
@하늘에서눈이

둘다 합친것 같음. 너가 쓴것도 충분히 수긍가거든. 거기에 예수의 리버스 버전이 사실상 루시퍼나 진배없이 여겨지기도 하니깐. ㅋ

0
2019.02.21
@부들67

엥? 제석이 예수의 리버스라 하기엔 안맞을텐데?

영화에도 나왔듯이 예수가 태어난날이 행복한 날이 아니라 예수가 태어나기위해 수십명의 아이가 죽은 슬픈날이라고 이정재가 말했던것처럼

영화에서 설명된 예수는 모두를 위해 희생된 예수가 아니라

예수를 위해 희생된 모두란 느낌으로 나오는데?

0
2019.02.21
@책받침

고럼 리버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 아니야?

예수는 수많은 아이의 희생속에서 태어나 다른 사람의 구원에 힘쓰다 죽었다면

김제석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였으나 자신을 위해 많은 많은 사람을 죽이고 죽었으니

예수의 일생과 반대되는 캐릭터 아이냐?

0
2019.02.21
@하늘에서눈이

놉 예수 자체가 영화에서의 김제석처럼

자신을 희생한 이미지가 아닌 수많은 2살배기 애들의 희생으로 태어난거라고 했기 때문에

영화에서 보자면 예수 리버스가 아니라 그냥 예수 그 자체일텐데

0
2019.02.21
@책받침

ㅎ네말도 맞는 것 같네. 내경우엔 영화속에서 묘사한 예수보단 기독교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예수를 생각하며 제석과 비교했거든.

 

김목사가 크리스마스 사건으로 언급한 예수는 극중 신앙에 회의감을 품고 있는 이정재의 심리와 최종 실마리의 힌트를 얻기위한 장치정도로만 생각했음.

0
2019.02.21
@책받침

난 그 발언에 대해서는

예수가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인해

그 예언을 막기 위해 수많는 남자아이가 죽었고

그랬지만 예수는 탄생하지

김제석도 예언을 듣고 그것을 막기 위해

수많은 여아들을 죽였으지만 죽어버렸지

그 발언은 김제석의 죽음을 암시하는게 아닐까

 

 

0
2019.02.21

나는 김풍사가 루시퍼와 예수, 고타마 붓다(메시아)의 합이라고봤는데.

천사장이었지만 타락한 루시퍼와 자신의 죽음으로 부활하여 신이된 예수 or 모든 사바세계의 욕심을 버리고 수행에 들어 해탈한 붓다.

비록 예언을 알지만 욕심을 버리고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왔다면 이 죽음으로 인해 진짜 신이 되었을 것이라고 봄.

하지만 이정재 말처럼 용으로 태어났지만 뱀이되어서 결국 타락하고 말아 쌍둥이의 언니인 경쟁자에게 예언과 같이 죽어버린거지.

신념을 지켰다면 쌍둥이언니가 죽었을것이고.

 

근데 쌍둥이 동생이 생리하자마자 쌍둥이 언니가 허물벗고 갑자기 해탈하는거 너무 어이가없음.

초반이랑 완전 분위기가 다르니까 차라리 초반분위기로 밀고 나갔으면 좋았을텐데.

김재석 엮이기 시작하고부터 스토리망해가더니 나중에는 터져버림.

쌍둥이언니 수인 그릴때 현실웃음터짐.

 

 

 

0
2019.02.21
@오랜만에똥필

난 언니의 모티브가 광목천(악신에서 수호신으로 거듭남, 수족으로 뱀을 거느림), 그리고 관세음보살(찾아보니깐 전승에서 뱀을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여기더라)이라 생각했거든. 그러니 불교식의 '돈오'(한큐의 깨달음)로서 거듭나게 만든게 아닐까 싶음. 근대 영화를 보는 입장에선 좀 아쉽긴 했음.

0
2019.02.21
@부들67

나는 광목천왕은 광목을 맞았던 나한이같은데 뱀의 수하로써 악행을 저지른 악귀 였지만 언니를 만나서 불법에 귀의하고 결국 뱀을 죽이고 수호신이 되었잖아. 관세음보살은 가미된것같기도하다. 근데 깨달음이라는게 동생이 서울로가출하려다 납치당하는걸 알고 갑자기 띵! 하고 허물벗듯이 한다는건 에바참친데 ㄷㄷ. 처음 임팩트에 비해 후반에 빡빡머리되서 나한이한테 말하는거보고 얘가 뱀의혀로 환상을 보여주나 했는데 말그래도 부처된거 보고 너무 어이가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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