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어디서 들었던지
곧 발매하는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가 고전 명작을 리메이크 한거라더라.
그래서 존나 기대하면서 출시전에 결제하고 지금까지 약 9시간 플레이함.
취향 차이겠지만 이게 명작이라고? 싶음.
일단 좆같은 일본식 스토리전개와 캐릭터성.
쿨한척하는 중2병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쪽팔리는 말만 해대고 이상적인 선만 추구하는 발암 여주
존나 떽떽거리고 얄미운짓만 골라하는 마법사년
거기에다 익숙해지니 좀 낫지만 전투시 좆같은 조작감 하며
비 전투시 카메라 조정이 안되는 부분
빡쳐서 검색해보니 구작 베스페리아에서 그당시 기술의 한계로 조금 불편할수 있었던 부분이 리마스터하면서 그대로 이어진 부분도 있다더라.
그 부분마저 향수를 느끼고 없어지면 섭해할지도 모르는 올드팬이 있을테니 이부분은 그냥 넘기려고함.
물론 9시간이나 하다보니 조작이 조금 익숙해져서 그런것도 있고.
아무튼 그걸 다 떠나서 게임이 재밌으면 다 용서되고 신경도 안쓰임.
문제는 이게 과연 재미있나?인듯.
물론 구작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나같은 초심자에게 이 게임은 굉장히 불친절하고 어디서 재미를 찾아야 하는지 파악하기 힘듬.
플탐 9시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도 조금만 더 지나면 재미있어지겠지, 재미있어지겠지 하고 하는 중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지금 본가에 내려와있는 상황이라 스위치 말곤 할게없어서 붙잡고 있는 상황임.
다만 이게 아직 초반부인지 중반부인지 모르겠음.
내가 게임을 하면 마을주민들 하나씩 다 말 걸어보고 사이드퀘도 다 깨고 던전도 구석구석 다 가보면서 하는 타입이라
좀 천천히 진행을 해서 그런가 플탐 9시간째인 지금도 새로운 기능이 해금되는중.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오버드라이브하고 A(스위치 기준) 꾹 누르고있으면 필살기처럼 기술 나가는거 방금 해금됨.
아무튼 여차저차 하다보니 지금 길드무리 본거지? 같은 곳에 와서 돈이라는 아저씨 만나기 직전인데
베잘알 형들 내가 지금 어느정도까지 온거야?
혹은 이정도 진행상황까지 오면서 별로 재미를 못느꼈으면 앞으로도 못느낄 가능성이 높음?
조언 부탁할게.
아 그리고 쓰다보니 순간 빡쳐서 폐급게임인양 묘사해놨는데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음. 다만 내 기대가 컸을뿐.
So sad
나도 니랑 비슷한데까지 왔는데
베스페리아 나온게 10년전인거 감안 안해도 스토리는 최근 jrpg생각해보면 상타 이상은 가는거같음
캐릭터성은 너무 올드하긴 한데 일본틱한거 그래도 제맛으로 살린편이라 생각한다
전투같은 경우도 나도 시발 진짜 졷같아 죽겠어서 리타로 뒤에서 마법만 날리는중임
초반 좀 루즈하다가 리타 들어오는 시점부터 좀 재밌어졌다
개인적으로 8/10 주고싶음
닉고민만1시간
그 일본틱한 스테레오타입이 게임계에선 줜나 먹히니까ㅋ
아재되니 버티는것조차힘든데
어렸을땐 이런걸 즐겼던걸 기억하니 아오 이불킥
도가
전투는 스킬좀 열어야 콤보가 시원하게 연결되더라 ㅅㅂ초반엔 암걸릴뻔
스토리는 그냥 무난무난
時雨
일단 스토리 기준으로 보면 조금만 더가면 대충 절반이 될 듯 함. (공략사이트에 공략본을 1~9까지 나누어 두었던데 길드 본거지가 4 정도에 있음)
메론쥬스
JRPG 스토리 맨날 그렇지 뭐
기존 테일즈 시리즈는 2D에 반턴제 같은 느낌인데
베스페리아 부터 3D라 콤보 넣기도 껄끄러워지고
귀찮아진 듯
스킬이 풀려야 콤보연결이 잘되고
아군 스킬로 콤보 연계해줘야 중간에 안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