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게임을 좋아해서 클베때 부터 관심을 가졌었는데 불행히도 클베 추첨에 번번히 떨어져서 이번 오픈베타때 처음으로 플레이 해봤어
처음에 영상만 보고 해볼까 하던 직업은 인파랑 블래스터 였는데 듀토 끝나고 직업 체험하는 구간에서 인파가 잘 맞아서 인파로 첫캐 결정.
각성까지 눈에 보이는 서브퀘는 최대한 챙기면서 달렸는데 크게 지루하거나 짜증난다는 느낌없이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어.
육성구간은 쿨타임이 짧은 스킬셋으로 쉴새없이 스킬 돌리는 식으로 운용했는데 RPG 게임인데도 손맛이 재미지더라구
무엇보다 서브퀘 진행 동선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 최대한 메인퀘 동선에 맞추면서도 완료할때도 시작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라 다음 진행 구간에서 완료하게 되어있는 등 최대한 서브퀘 진행에 대한 짜증이 덜나게 하려는 배려가 느껴지더라.
스토리는 다들 말하듯이 뻔할만큼 뻔하면서도 유치한 면은 있는데 연출 등은 잘 뽑아서 시각적인 만족은 대단했어.
배그때도 잠깐 21:9 모니터 뽐뿌왔다가 직접 구매까지 가지는 않았는데 이번 로아가 21:9 제대로 지원한다는 말 듣고 바로 질렀고 이번 로아 만렙 찍는데까지 얻은 만족감으로도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들어.
다들 만렙부터 시작이라고 하고 실제로 아직 메인 퀘스트도 남아있기는 한데 새로운 스킬을 점차 늘려가는거에 재미를 많이 느끼는 편이라 인파는 여기서 잠시 접어둘 생각이야.
첫 부캐로 헌터계열 키우고 있는데 처음 생각했었던 블래스터는 듀토 끝나고 직업 체험 구간에서 생각보다 나랑 안맞아서 데빌헌터로 키우고 있어
그런데 생각보다 원거리 캐릭터 마우스 키보드 조합 조작이 어색하더라구 아예 키보드만으로 조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을때도 많고 데빌헌터 특성인 무기 스왑도 지금의 순환식이 아니라 일반적인 FPS 처럼 특정키에 고정된 무기로 바뀌면 더 조작감이 낫지 않을까 싶네
여튼 인파로 체험한 로아는 전체적으로 간만에 만듦새 느껴지는 게임이었어 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 한 것 같다!
으갹당
읽으면서 공감 되게 많이 되는글이네 추천!
김칸쵸
기획자나 회사가 이것저것 다른게임들 넣어서 스까만들었는데
개발자들 실력이 좋아서 스까겜인데도 나름 완성도가 돋보였음
냐하하하하
인정! 분명 어디서 따왔겠거니 딱 생각이 들어도 나쁘다는 느낌이 안나 ㅋㅋ
착한어른이
실력은 모르겠고, 알피지겜 안해본건 확실함.
부르륙뷰륵뷰륵정액싸고싶다
스토리가 더 좋았으면 진짜 할맛 났을텐데 스토리는 밍밍하고
연출만 오지니까 그게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