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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 대하여..

2371b7d9 2018.11.16 151

나는 나름 내가 인간 관계를 잘지냈다고 생각해.

 

20대후반인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선후배 포함), 군대 선임

 

두루두루 연락하면서 내가 주도로 모임을 만들거나 연락하거든..

 

매년 명절(추석,새해) 마다 연락하고 근황물으며 나름 잘 지낸다고 생각했거든...

 

친구들이 힘들때매다 연락하면 그래 그렇구나 하면서  다들어주고 

시간내서 한번 보자 하고 보는 그런 사람인데..

 

정작 내가힘들떄 연락하면 다들 연락이 안되더라고

 

지방에 내려와서 혼자일하면서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친구들에게 하소연 한번하고자 전화했더니

 

20통중에 18통이 불발이 였고 그 중에 일중이다.

 

지금 받을수가없어 좀있다 연락할게가 반 조차 안되는거보고 심한 회의감을 느껴.

 

이거하나로 나는 그동안 인간 관계를 헛질한건가.

 

내가 필요로할때 정말 있어줄 친구는 몇안되는건가.

 

하면서 회의감이 들어..

 

이렇게 오픈된 공간에 익명으로 말한다는 자체가 웃기지만...

 

어쩌면 익게 친구들이 더 잘 말해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들어.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걸까?

 

나는 좆망한 인생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너무드는데...

 

어쩌면좋을까....

6개의 댓글

b385c507
2018.11.16

난 반대로 인간관계에 대해 무심한 편인데 알아서 연락이도던데 스무살 초반이라 그런가 너도 그냥 무관심하게 대해보는게 어떨까?

그리고 굳이 연연해 할 필요 있나 초반으로서 좆도 모르지만 스물후반이면 그리 많은 것 같지도 않은데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맺는게 좋지않을까

0
1b59f0ea
2018.11.16

아까 오지랖넓은새끼 댓글에도 있듯 니인생살기도 힘든데 누굴챙겨주냐 이제 신경꺼

0
2d358b20
2018.11.16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너도 그렇게 살다보면 상대가 먼저 연락할때가 올꺼다 그때 잘해줘라

0
1079be11
2018.11.16

너가 주도로 모임을 만든다는건 너가 초대받는일은거의 없다는거네

난 애들이 날 필요로 해서 여행같은거 갈때 꼭 같이갈거냐고

좋은사람보다 필요한사람이되라 어차피 인간관계라는게 나중가면 필요에 의해서만 만나게되어있어

0
b6151765
2018.11.16

나도 얼마 전에 비슷한 고민 함. 내가 선연락안하면 아무도 연락안와서 ㅋㅋㅋ 걍 나도 연락안하고 내 살길 살려고ㅇㅇ 다 부질없게 느껴짐.

0
1365acc6
2018.11.16

먼저 연락할 필요없는 관계인거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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