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갔었는데
영어 선생이 월 30~40받았음
베트남도 출장때문에 1달 있어봤는데
대기업 쪽 베트남 직원이 월 60이였음
그때 보면서 뭔가 내가 뭐라도 되는 듯한 우월감? 같은게 약간 있었는데 또 반대로 생각하면 미국에서 우리나라오면 내가 필리핀이니 베트남가서 느낌 느낌이겠지.
우리나라도 미국같은 빨강사기맵이아님.
그리고 요즘 한국을 보면 돈을 버는 곳은 말도 안되게 돈을 버는듯.
연봉 6천? 하류인생임.
6천으로 어떻게 먹고 삼? 가난의 되물림임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속 아주 단순한 부품중에 하나임 6천은.
옜날로 치면 노예군에서 조금 먹고살만한 노예정도 그이상 그이하도 아님.
나도 하류인생인거고.
그런데 필리핀이든 베트남이든 한국이든 미국이든 사람들이 그 환경에서 잘 살아감.
같은 무리끼리 살면 서로 시기질투없이 쟤는 뭔데 나보다 잘살지 같은 비교? 그런게 없어서 비교적 행복하게 지냄.
그런데 자기보다 더 좋은 환경을 깨닫는 순간 선택의 순간임. 거지 하류 그룹에 만족하며 살건지, 조금 더 도약해볼건지.
자기보다 더 잘사는 사람을 봤을때 아 쟤는 나랑 달라. 만족하면서 살면 그건 OK. 그런데 쟤는 뭔데 나랑 다르지 하면서 시기 질투하는 순간 불행의 시작. 그런데 그 불행을 극복하려도 하지 않고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이 있음.
그게 그 사람 레벨이고 그사람 위치임.
난 그냥 만족하며 살고 있는 하류인생임. 그래도 레벨업 하려고 계획은 좀 잡아놓고 실천중.
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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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a86ee3
eb825994
여기는 고민판인데스넹
d4045b29
월 900버는데 하류인생맞는거같다
44aea574
돈코츠라멘
b99bca0f
그래서 고민이 뭔데?
ab1e1326
대가리 이미 맛탱이간거 같은데
4dcf3af8
ㅋㅋ 나도 괜히 글본듯
e6de6c6f
6811eb9d
기준이 다다르지만 하류의 범위가 너무 크다 중위소득이란 기준이있는데
4d849012
6천은 하류인생 맞음
대충 아무것도 안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그냥 좆소에서 6천받고 뒤지는거지
라고 자살율 1위 국가에서 쿨찐이 말함
fd38feb7
7a639040
그래 힘내
89cf9e49
예예
70d12635
당장 내일 먹을꺼 걱정하던 수렵채집 시절보단 낫지 않을까?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자기네 삶은 뭔가 특별하고 고차원적이다 생각하는데, 실상은 수렵채집하면서 살던 시절이랑 생존이란 본질은 다를게 없음.
걍 요약하면 하나의 부품이면 된거라고. 뭐 굶어죽는 시대도 아니고
3231f03f
ㅇㅇ 하류 인생이니 걍 목 매달고 죽어라
ce5ebd53
병신이네
551b2ece
진짜 문제는 돈이 가지는 '권력'이야
세상에는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찍어 누르려는 벌레들이 너무 많음
이 권력을 가진 벌레들이 본인 위치에서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생계를 쥐고 협박하고, 노동력을 뜯어먹고, 심지어 사기 치고, 훔쳐가기까지 함
그래서 보통 돈이 없으면 이 벌레들에게 당해서 삶이 불행해져
물론 세상에 따뜻한 사람들도 있지만, 차가운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비해야 함
대비는 어떻게 하냐? 별거 없음 그냥 내 돈을 잘 지키고 키워야 함
공부를 하던 장사를 하던 돈 벌 수 있을 때 열심히 잘 벌고 잘 모아서 자본의 규모를 키워야 함
그래서 더러울 때 일을 때려 칠 수 있게 비빌 언덕을 만들어야 함
x발 말은 쉬워도 절대 쉽지 않은 일이긴 함
대부분은 본인 세대에 끝날 일도 아니라 ㅈㄴ 암울함
에효ㅋㅋ 그래도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최소한 빚을 만드는 똥칠은 하지 말자..
자식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비빌 언덕 하나는 만들어주고 가자고~
533600fc
맞아ㅠ 나도 맞벌이 850인데 존나 가난해..살기 개빡쌔.. 니 말이 맞아...
f8472776
에구궁 ㅠㅠ 월1억인데 이런글 보면 안타깝네..쓰니 힘내!!
4f07b5b1
ㅋㅋ 하류인생이라는 인식이 문제인건데
ee214837
내가 내뱉은 말이 전부 맞다고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