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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식에 관하여.

 

나는 집단의식을 맹신하지 않는다. 역사를 보면 집단의식은 언제나 왜곡될수 있고, 선동이 되었던것은 흔했으니까.

 

하지만 어느정도 참고는 한다. 포털사이트 뉴스에서 보는 댓글들은 전형적인 집단지식의 부산물이다.

 

그것을 과소평가하지 않지만, 맹신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거나, 인터넷 상에서 남의 잘못을 보면 거세게 비난한다.

 

인간은 불완전한 동물이다. 누구나 살면서 불의를 저지르고 잘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에서 어떤 연예인이,혹은 유명인이 잘못을 저지르면, 우리는 매우 가혹하게 비판한다.

 

직장,단체에서 어느 한사람이 잘못이 되면 거세게 비난을 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

 

집단의식은 개인의 생각을 마비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집단의식속에서 무고한 피해를 받는 개인이 있을수 있다.

 

대부분의 인간은 본인의 잘못에는 관대하지만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현미경처럼 세세하게 따지며 사람을 판단한다.

 

남의 잘못을 판단하고 비난함으로써 나의 도덕적 공허함을 채운다.

 

마치 나는 늘 언제나 옳았던 사람 인 것 처럼.

 

물론 사회적으로 봤을때는 이런 사회적 풍조가 나쁜것은 아니다.

 

오히려 남의 잘못에 관대하면 사회 공중도덕 체제 자체가 무너져 이런 집단의식은 인류의 발전에 필요했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집단의식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개의 댓글

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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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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