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데킬라 만큼이나

40도의 다른 스피릿/술 들에서

호불호가 심한 술은, 또 없을거야

: 스피릿_칵테일의 메인 기주

보드카/진/럼/데킬라/위스키/브랜디

호불호

_가 심한 이유는 여윾씨

데킬라의 숙취 때문이겠지

데킬라로 즐겁게 취하고나서

다음날 아침부터, 해 떨어질때까지

화장실도 못가고, 일어서지도 못하고

미친듯한 두통에 괴로워했었지...

사실 그 정도의 숙취는

어느 술이건간에, 많이 퍼마셨다면

다 그러하겠지만?!

술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 모두, 책임감있는 음주/술질을 하쟈

데킬라는 용설란

이라는 식물로 만드는 술이야

알로에와는 다르다 (정보)

'아가베'라는 식물을 착즙

그 수액의 당분을 발효

_만 시키면

멕시코의 탁주,

'풀케'라는 술이 되거든

그걸 증류시키고

숙성시키면?

바로

'데킬라'라는 술이 되는거지

발효만 시킨 과정의 탁주

풀케 PULQUE

그걸 증류시켜서 숙성 한

데킬라 TEQUILA

우리나라의 탁주, 막걸리와

그걸 증류시킨 소주와

궤가 같고 결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더 정확하게 따져보고

정확한 분류를 보자면

아가베 탁주를 증류/숙성시키는

방식의 술은 모두

메즈칼

이라고 부르고

그 메즈칼이

멕시코의 과달라하라/과나후아토

미초아칸,나야리트,타마울리파스 지역에서

생산한다?

그걸 따로 부르는 명칭이

바로 데킬라인거지

생산 지역에 따라, 명칭을 달리한다는건

멕시코의 데킬라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봐

데킬라의 분류는

3가지

짧은 숙성or 숙성을 하지않은

투명한 블랑코/실버

2개월~11개월쯤의 숙성은

금빛의 레포사도/골드

1년이상의 긴 숙성은

고급품의 아네호

좌측의 저것이

숙성을 하지 않은, 블랑코 데킬라

호세쿠엘보 실버

숙성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재료인 '용설란'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 날것의 풀맛/풀내음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이야

유튭 댓글에 누가 그러더라

도수 높은 더덕주 맛이라고

(깊은 동의)

그 날것의 풀냄새

얼핏 한약재 냄새 같기도 한

거친맛을

'숙성'으로 잡아낸게

1년미만 숙성의 골드 데킬라

레포사도

아무래도, 그 용설란의 향이

위에 언급했듯이 한약냄새 같기도 해서

칵테일에서 조금 튀거든

어느 한잔을 만들어도

데킬라 냄새만 뙇! 하고 튀니까

숙성으로 향을 가라앉힌

골드 데킬라를 많이 쓰긴 하지

레포사도보다 더 길게

1년 이상의 숙성으로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거의 위스키 뺨때리는 가격의

아네호 데킬라

라는 고급품 데킬라도 있지

나는 개인적으로 데킬라를 불호

그리 즐겨마시질 않아서

굳-이 저 가격의 데킬라를

저 돈주고 사마셔야 하나 싶지만?!

입맛 by 입맛

내 입에 맛있는게 좋은술이므로

존중은 취향합니다

아뭍턴

그런거임

오래 묵힌, 고숙성 데킬라

아네호 데킬라들은

그냥 마시기도 한다고.. (정보)

데킬라의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바로 

호세 쿠엘보

윗짤의 저것은

구-형 보틀, 옛날꺼

다른 종류인

'실버'이긴 하지만

지금은 신형보틀로 바뀌었지

데킬라를 안 마셔봤어도

칵테일에 취미가 없어도

호세꾸엘보

라는 이름은 다들 들어봤지 아마?

호세 실버 

롯데마트 - 37,800원

이마트 - 39,000원

호세 골드

롯데마트 - 39,800원

이마트 - 39,000원

실버는 롯데마트 ㄱ

골드는 이마트 ㄱㄱ

보통 데킬라를 마시는 방법?

잔에 호록 따라서, 원-샷 캬앜

라임 조각 들고 쯉쥽 or 소금을 핥-쨕

많이들 떠올리는 그게

'슈터'라는 음용법

길쭉한 샷잔

60ml의 더블슈터잔에

데킬라 : 탄산수를

1:1로 따르고

테이블에 쾅- 치면

데킬라 슬래머

아니면

맥주에 +데킬라, 라던지

데킬라에 +맥주라던지

같이 곁을여 마시는

사이드 오브 쿠엘보 골드

라는 방법도 있지

현지에서 즐기는 or

가장 유명한/ 마케팅 잘된

데키라의 대표적인 음용법

3가지가 아닐까해

호세쿠엘보 말고

또 다른 데킬라

1800 데킬라

호세를 만든, 꾸에르보 가문에서

숙성데킬라를 처음 만든 18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브랜드화 해서 만든, 데킬라이지

무려 100% 블루아가베 함유

(그래서 호세는 100%가 아닌것)

홈플러스에선 못봤는데

내가 다니면서 보기엔

롯데마트가 가장 비싼 

53,800원

이마트&일렉트로마트가

골드/실버 동일한 가격

49,000원

한푼이라도, 100원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해야, 소중한 지갑이

파괴되는걸 막을 수 있다

(꿀Tip)

데킬라를 퍼마시고

어마어마한 숙취를 겪고난 이후로

데킬라 극혐! 불호!

시발껒엉데킬라시렁!

이었는데

Bar에 가서 바텐더에게 추천받은게

바로 1800 데킬라였거든

1800 데킬라는

숙취가 덜하다고, 없다고

아마 100%블루아가베 함유

점유율에 따라, 그게 달라지지 싶은데

가격이 조금 되는,

100% 블루아가베로 만든 데킬라들은

확실히 숙취가 덜한편이라고 해

100%블루아가베가 아니다?

그럼 다른걸 or중성주정 따위를

넣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숙취가 있는거시겠지....

그런거시겄지...

근데

1800데킬라

한병 5만원이면

넘모 비싼거 아님?

그으으래서

싼거를 알려줄께

바로

듀랑고

그 게임과는 다르다

이거야말로

싱글벙글/덩실덩실

이게 데킬라!

이게 메끼꼬!!

하고 퍼마시면, 다음날 아침에

머리통 부여잡고,

변기통 부여잡고,

지옥을 볼 수 있다

궁금하면 

츄라이

아무래도 

100% 블루아가베 함유가 아닌

51%만 아가베 때려넣고

나머지를 다른걸로 채운

'믹스토'라는 분류라서겠지

그 어마어마한 데킬라의

으마으마-한 숙취가

두렵다면?!

그럼 넌

100% 블루아가베의

사우자 데킬라

아니다

좌측부터

51%의 실버

52%의 골드

100%의 실버

100%의 골드

100%의 아네호

순서대로, 우측으로 갈 수록

가격이 높아지는걸 볼 수 있다

51%의 골드 버젼

사우자 데킬라는

이마트에 33,800원

_에 팔더라고

물론 마트마다 다르고

같은 이마트마다 재고가 상이하므로

가기전에 전화 한번 해봐봐ㅏㅏ 

호세 쿠엘보 & 사우자 데킬라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경쟁자라면

지난시간 과거의 강자

페페로페즈

보드카들이 더 깔끔한맛

흔히 말하는

무색/무미/무취

를 위해서

여러번의 증류과정을 거치는데

이 페페로페즈도, 그런 의도로

2회의 증류를 거쳤기 때문에

꽤나 깔끔한 맛

(사실 2회증류는

애지간한 데킬라의 기본이다)

사실 더 좋은건

바로 이것이지

에라두라 데킬라

윗 짤 처럼

숙성기간에 따라 3종류인데

그 중에

가장 오랜 숙성을 거친

상급의 데킬라

에라두라 아네호

_가 이마트에서 무려 74,800원

거의 위스키 후드려패는 가격이지

그치만

남대문/깡통시장에서

발품팔아가며 (눈탱이 조심하며)

사러 다닐 필요 없이

'대형 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는점

거기에 + 좋은 품질/ 맛과 향

이 2가지만 놓고 봐도

접근성 가장 좋은

한번 마셔 볼만한

좋은 데킬라라고 생각해

어서 마셔보자

그 외에는

엘 히마도르

라는 데킬라도 있고

(내가 겪진 못했지만, 듣기로는

거의 에라두라에 근접한 퀄리티)

마트에는 없지만

남대문에서 파는 가격으론

9만원~10만원대의

미친가격의 데킬라

패트론

이것도

실버/레포사도/아네호

3가지의 기본분류에다가

시트론즈 3종류 (오렌지/라임/레몬)

에다가 + XO카페 / XO카레 다크 까지

총 6가지

데킬라 베이스의

리큐르 까지 있지

데킬라에 커피를

섞어서 드셔보세요

데킬라에 커피와 함께

초콜릿을 섞어 드셔보세요

데킬라에 초콜릿을 섞고

칠리와 함께 드셔보세요

싫은데요

패트론/빠뜨롱과 함께

그 가격대의, 그 급의

또 다른 데킬라

돈 훌리오

스미노프 레드를 유통하는 회사

'디아지오'에서 맡은 데킬라인데

남대문 기준 6~8만원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어서인지

접근성이 떨어져서인지

도대체가 마트에는

보이지를 않더라고

(조금 비싸더라도

집앞마트에서 금방 사올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데 말이지)

데킬라를 좀 마셔볼까? 싶은데

싼거는 숙취가 장난 아니라고 하고

좀 제대로 된걸 마셔볼까?

싶으면

그렇다면

너는 돈 훌리오야

즐겁게, 그리고 맛있게

혹사를 해보자 (적극 추천)

오늘 만들어 볼

칵테일은

'데킬라 썬라이즈'는

지난글 검색해보면

'그레나딘 시럽'이란걸

만들때에, 한번 했었고

이번엔 '일출' 말고

'일몰'이다

데킬라 썬셋

을(를) 만들어보자

- 재료

데킬라 / 그레나딘 시럽 / 레몬즙

얼음 / 온더락 잔 / 믹서기

만드는 과정.jpg 9장은

그대로 넣으면 스압이라서

합쳐놓긴 했는데, 조금 작지?

누르면 크게 나올거임

일주일간 지쳐있던

개드리퍼들아

술마셩

데킬라 썬셋이

완성되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