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군대 갔다온 사람도 있고 안갔다온사람도 있고 할건데..

갔다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들 자기부대가 제일 빡시고 자기가 제일 좆같았다고 뭐 그르잖아?

나도 나름 양구에서 뭐 빡시다면 빡시게 철책 돌다가 나옴

근데 내생각에는 군대가 18개월이 되면 일단 머릿수 떨어지는건 둘째치고

각각의 전투력 자체에 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내가보기엔 그래도 군생활 한 1년쯤 해봐야 이력이 잡히는거라 보는데

18개월이면 1년쯤 지나서 이제 군인으로써 스킬이 좀 생기고

전쟁났을때 좀 써먹을만해지면 6개월 있다가 집에 가뿌는거거든

기껏 키워놓고 방생하는 그런느낌?

단순히 그냥 가서 총들고 있다가 오는거면 12개월만 해도 되지

근데 군인으로써의 스킬을 생각하면 그게 아니라 봄.

흔히말하는 주특기 문제라던가 그런게 한 일년은 해야 흔히말하는 짬밥..

숙달된 군인이 되는건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하겠느냐는거

물론 높으신분들은 생각에 그런 전문화된 부분은 앞으로 전문하사로 돌려서 직업군인화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지만

그럼 군생활만 줄일게 아니라 부사관을 그에 맞춰 늘리든 뭐든 동시에 진행이 되어야 하는거 아니겠냐는거

그런 부분의 대안이 동시에 진행이 되고 있는게 아니라면

무작정 군생활 기간만 줄여서는 안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