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긴 한데 업무중 과실에 대해서는 직업과 결부시켜 처벌하는게 맞다 싶지만. 공무원도 아닌데 사적인 과실에 대하여 직업적 윤리를 기준하여 도덕적인 비난을 하는건 특정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너무 과한처사가 아닐까 싶다. 다르게 이야기 하자면 직업이 사회복지사라고 해서 업무랑 무관하게 세상에 모든 불우이웃을 도와야 하는건 아니지 않냐는 말.

사회복지사가 모든 불우이웃을 도울 필요는 없지. 근데 저 사건은 사회복지사로 치면 업무시간이 아닐 때 불우이웃이나 노인상대로 삥을 듣은 수준 아닌가 싶네. 그러니 비난을 더 받지. 뭐 비난을 넘어서 심한 모욕 주는 사람들은 저 사람이 알아서 고소하던지 할 일이고 난 욕먹던 말든 신경 안쓰인다. 오히려 욕 좀 많이 처먹고 멘탈 나가면 좋겠네.

그렇군 ㅋㅋㅋㅋ 니 비유가 더 확 와닿는다

공무원한테도 사실 사적인 영역은 보장이 돼야지. 공무원이 별거냐? 걍 나라에서 고용한 근로자일 뿐인데 사람들은 무슨 무결점제품같은 공직자 윤리의식을 기대함. 솔까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