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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유전 후기

일단 존나 당황스러웠다.

분명 포스터에 엄마랑 아이가 있고

제목도 유전이니까


'죽은 할머니에, 그리고 그 딸인 어머니, 그리고 그 딸인 자식의 이야기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갔는데

시발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서 애가 뒤져버리니까..


그때 영화관 사람들 다

뭐야? 뭐야 진짜 죽은거야? 이 반응이더라


그리고나서 영화가 쫀쫀하게 이어진다.


질질끌면서 긴장감은 안놓은채 이어지다가

강령술 나오는데


?씨발 설마 강령술 하겠어? 설마 악마 불러내겠어?


응~ 불러낼거야~



사실 여기서 실망했다.

다른 공포영화에서 너무 많이 보던 플롯이라..


그런데 결말부 가니까 어떻다?



전부~ 계획된거였다.


갑자기 모든 퍼즐조각이 맞춰지는데 시발

개쩔더라


내생각엔 한 번 더 볼만한 가치가 있는 공포영화는

이게 처음인것 같다.



누가 그러던데 외국판 곡성이라고

ㅇㅈㅇㅈ 또 ㅇㅈ하는 부분입니다.


재밌으니까 너희도 봐라

4개의 댓글

2018.06.10
아니 난 후반부 까지도 걍 정신적 문제가 유전되서 엄마랑 아들이 미친짓 하는건줄 알았는데

갑자기 갑분싸 악마 강령해서 좀 어이털리더라
0
2018.06.10
앞에서 한번 보고 잊었던 장면이 후반부에 갑자기 다시 튀어나오면서 복선이 척 척 맞아떨어지는데 진짜 개소름....
0
2018.06.11
@롤보자
예를들어서 어떤 장면....?
0
2018.06.11
@pakistan
처음 보는 아줌마가 찰리한테 손인사 하는 장면이나 무덤이 파헤쳐졌다고 전화 받았던 장면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후반에 피터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다락방에서 할머니의 시체가 발견됐을때 등등.... 복선 진짜 잘 깔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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