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엔가 런던에 갔었는데 공항에서 내린뒤 바로 킹스크로스 역으로 직행했음
배가 출출한데 뭐 먹지 하다가 역 입구 바로 건너편에 맥날있어서 안전빵으로 가봤는데
햄버거에서 출퇴근시간 신도림역 전철승객 손가방안에 3시간정도 박아놓은듯한 물컹함이 느껴졌음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얘들은 걍 식감이나 신선도에 대한 개념이 적은게 아닐까?
아 물론 맛은 평범한 맥날맛이였고 진짜 혼모노 ㅈ같은 영국요리맛은 다음날 식당에서 맛봤음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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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둑
스카우루스
일단 아침은 무난한 브리티쉬 브렉퍼스트+맥주였는데 브리티쉬 브렉퍼스트야 맛없게 만드는게 힘든지경이니 괜찮았고 맥주가 존맛탱이라 점심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정도 올라가있었음.
근데 시발 추천메뉴랍시고 적혀있는 무언가를 시켰는데 뭔가 둘둘만 밀가루덩어리에 고기가 조각조각내서 넣고 오븐에 괴식이였음
이게 진짜 괴식인게 기름은 하나도 안썼을텐데 기름기가 만땅이고 기름의 느끼한 맛 이외에는 진짜 어떠한 맛도 안느껴짐
거기다 이 밀가루덩어리 구운건 존나 두껍고 퍽퍽해서 씹기도 힘들고 고기는 샐러드에 뿌리는 쬐매난 베이컨 조각마냥 조각내서 맛도 안느껴짐
대충 건포도 롤케이크에 건포도 대신 고기조각 박혀있다고 생각하면됨
결국 먹다가 GG치고 케찹,마요 듬뿍 뿌려서 먹고 끝냄
무한한 수명의 와우배거
스카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