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서 전우주 인구의 절반이 날아가버렸을 때
가오갤 멤버들이 사라지고, 닥스가 사라지고,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이 사라질 때
그때의 토니 스타크 표정..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 1 이후부터 '내가 다른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왔음.
에이지 오브 울트론 때에도 자신 말고 다른 이들이 사망한 악몽을 꾸기도 하고,
사실 울트론 에피의 시작이 토니의 그런 강박관념에서 나오게 된 것.
시빌 워에서도 토니의 마음을 처음 움직였던 것은 어벤져스와 울트론의 싸움 때문에 소코비아에서 죽은 어떤 학생을 알게 되었을 때.
이번 인피니티 워 시작부에도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봐 평소에도 슈트가 내재된 옷을 입고 다님.
그런데 그 손가락 튕김으로 모든 희망이 파괴되고,
자신이 끌어들였던 어린 소년인 스파이더맨까지 '죽고 싶지 않다'라며, 나중에는 '미안하다'라며 가루가 되어 바스라지는 모습을 보는 그 표정.
뭐 물론 이 영화들 전부 허구의 이야기지만 그냥 그 토니 스타크라는 등장인물에 몰입이 되었음. 실제로 내가 저런 상황이었다면? 하구.
5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추천 수 | 날짜 | 조회 수 |
---|---|---|---|---|---|
49815 | [영화] 메가박스 쿠폰 안되는 곳도 있네? 3 | 열려라짱깨 | 0 | 1 일 전 | 86 |
49814 | [영화] 범죄도시5는 차라리 로건느낌으로 갔으면 좋겠다 9 | uehe87sjsj | 2 | 1 일 전 | 345 |
49813 | [영화] 범죄도시4 최악인점(약스포) 2 | 풔카츄 | 2 | 1 일 전 | 327 |
49812 | [영화] 에이 쇼생크탈출 재개봉한다더니 | 커피파워 | 0 | 1 일 전 | 118 |
49811 | [영화] 범죄도시 4 후기 1 | 인상펴라 | 0 | 2 일 전 | 246 |
49810 | [영화] 스턴트맨 후기 (노스포) | 건방진뤼팽 | 1 | 2 일 전 | 236 |
49809 | [영화] 범죄도시4 후기(장문) 4 | 영구친구 | 1 | 2 일 전 | 364 |
49808 | [영화] 스턴트맨 4dx 보고 옴. 1 | 스펙터 | 0 | 3 일 전 | 298 |
49807 | [영화] 월드워 나만 ㅈ같다고 느낀건가 8 | 웜벳똥 | 0 | 3 일 전 | 266 |
49806 | [영화] (스포)범도4 보고 옴 3 | 연골어류 | 0 | 3 일 전 | 180 |
49805 | [영화] 이야 새로 지은 롯데시네마 의자 조타 2 | 연골어류 | 0 | 3 일 전 | 118 |
49804 | [영화] (스포)잭리처 영화 드라마 다봤는데 1 | underdog | 0 | 3 일 전 | 161 |
49803 | [영화] (노스포) 범죄도시4 후기 1 | 다시살기 | 0 | 4 일 전 | 296 |
49802 | [드라마] 로키2 설명좀.. 2 | 에에엣 | 0 | 4 일 전 | 123 |
49801 | [영화] 범도4 본 기념 악인전도 봤음 1 | 수박은맛있어 | 0 | 4 일 전 | 146 |
49800 | [드라마] 동조자 리뷰는 왜 안올라오는거지? 2 | 건방진뤼팽 | 0 | 4 일 전 | 75 |
49799 | [영화] 피키블라인더스 2 | 건전한헬짱 | 0 | 4 일 전 | 115 |
49798 | [기타] 디즈니플러스 자막설정 어케함 2 | 꼬로꼬로 | 0 | 5 일 전 | 123 |
49797 | [영화] 아메리칸셰프 노스포 후기 1 | 퍼센트함량 | 1 | 5 일 전 | 149 |
49796 | [드라마] 쇼군 한국은 지금 몇화까지 풀려있음? 3 | 꼬로꼬로 | 0 | 5 일 전 | 212 |
누난너무예뻐
Flyer
스파이디 살고싶다할때는 진짜 울컥했는데...
이때문에 토니 인생관도 확바뀔수 있을듯
why
전개상 트롤러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100%인 어벤져스 애들보다 50%인 자기가 더 나을 거라고 했으면서 정작 가모라 얘기 나오니까 다른 애들보다 더 인간적인 장면 보여줘서
wulf
888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