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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던리치 소멸의 땅 이거 3부작이었네 ㄷㄷ(스포)

서던리치 1권 소멸의땅,  2권 경계기관 , 3권 빛의세계 중에


영화부분은 딱 1권까지라네..


1권은 말그대로 x구역에 탐사대가 들어가서 생물학자 한명만 살아돌아온 내용이고


2권은 x구역을 통제하는 정부의 비밀 기관에 대한 내용


3권은 1,2권의 내용이 합쳐지면서 x구역의 실체가 드러난다고 함.



사실 책에선 완결된 내용이었네. 1권만 영화로 만드니 뭔가 모르겟소요 되면서 존나 찝찝하게 끝나지..


영화보고 궁금한 게이들은 책을 읽어봐야할듯.



대충 찾아보니까 x구역에서는 탐사하러 들어온 인간을 분해해서 재구성한 복제품을 내보낸다고 함.


x구역을 만든 존재는 유전자조작,생물체복제,사물 투시등등 걍 넘사벽수준ㅋㅋ


영화에서는 1편으로 마무리할 예정이었는지 x구역을 없애버렸는디 책에선 계속 있음.

가차없는 치유와 재건을 하고 변형시키는 x구역은 지구의 파괴인가? 구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소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암세포랑 비슷한거 같은데, 지구환경을 무차별적으로 변형시키고 증식하는 인간이란 존재는 지구의 암세포라고 볼 수 있듯이

인간에게 x구역도 마찬가지 아닐까

그럼 x구역은 지구에게 있어서 구원인가? 아 모르겠다 책 읽어봐야될듯


4개의 댓글

2018.03.14
난 X구역 자체는 외계세력의 테라포밍이라고 느꼈음. 변형과 재구성이 지구환경의 DNA만을 이용한다는 부분은 좀 애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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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궁금해서 책 읽어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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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자연에 대한 고찰로 시작한 영화가 아니고 인간관계에 집중해서 시작된 것으로 보아 인간을 암세포로 규정하고 그것을 풀이하는건 다소 과하다고 봄. 그러려면 차라리 미스트처럼 만들어서 아얘 큰틀을 자연과 인간으로 잡아버려야된다고 봄
지구에서 인간은 암세포와 같다는 생각은 그냥 영화를 보기 이전에도 우리가 자주 상상하는 그런 관념들인것 같음 그걸 영화평으로 사용하기엔 좀 과한거 같음
그래서 더 아쉽지 세계관 환경 cg들이 좋은데 겉만 번지르르하고 메시지를 찾을 수 없으니 결국 외계인반전영화밖에 안된거 같음 뭔가 의미를 찾으려 해도 영화내에서 자꾸 모순이 생겨서 주제를 통일시키기 어려움

등장인물 개연성도 엄청떨어짐 과학자팀원들이 하나씩 결함이 있었고 마이너한 느낌은 알겠는데 도대체 여주가 바람나서 섹스한거하고 유전자변형이랑 무슨상관인지 모르겠음
죄책감과 자기파괴성이 곧 부정적인 생각요소들이 신체 dna변형을 돕는다? 라고 추측해봤으나 뒷바침 해줄 근거들이 없은 결국 그냥 그 현장으로 입장을 위한 개연성 마련 밖에 안되는데 그 흑인과의 인간관계 장면이 그렇게 많은 씬을 먹어야했나 생각됨
다른 여러 장치들도 굉장히 아쉬움 외부와 차단된다 들어간자는 다시나오지못한다 라는 영화 내 중요한 장치는 반드시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자기장이 아마 그렇게 만들걸? 이라는 현실적이지 못한 이유도 영화를 집중하지 못하게 만듬
유전자 변형으로 왜 기억을 잃게 되는지도 뚜렷하게 제시하질 못함 인물들이 갑작스레 사라지는데 진짜 별다른 이유가 없음
안경쓴 흑인여자는 난 여기에 온 이유가 아무것도 없어요 하고 죽는데 그럼 왜 들어왔지 이런 생각이 듬...영화 다 끝나가는데
뭔가 대장여자도 사연이 있는것처~럼 해놓고 아무것도 안알려줌 암이 왜걸렸는지도 모르겠고 암걸린 사람이 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지 또 여러 증거들을 들고 왜 미리 철수하지 않았는지 단순히 진리탐구라고 하기엔 스토리 개연성 엄청떨어짐
영화 전체적으로 마치 이전에 여러 스릴러 공포 작품들에서 성공했던 그런 파츠들을 다 가져와서 사용한 느낌?
다 보고나면 그래서 뭐? 라는 질문만 남음
메시지 전달보다 눈과 귀가 즐거운영화를 만드려면 솔직히 그런 느릿느릿하고 평화로운 연출을 하면 안된다고봄
차라리 액션을 더 넣고 화려하게 만들던가해야 된다고봄

마치 음식으로 따지면 설탕엿뽑기인거 같음
엄청 화려하고 크게 만들었는데 결국 들어간 내용은 설탕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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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왕
구글에서 리뷰 찾았는데 개드립으로 오네.
나도 이 리플에 크게 동감함.
후반 영상미 하나는 일품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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