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존감이 낮고 우울증이 있는듯한데 그게 또 티가나서 가까운 사람한테도 피해를 주는 것 같아
인간관계 맺고 끊는 것도 약하고 마음이 여려서 살다보면 별거 아닌거에 너무 상처를 받아
대학에서 아는 사람이랑 눈 마주쳣는데 그냥 나 쌩까는 것도 일일히 신경쓰고
난 그냥 혼자 다니는데 과애들 여러명 뭉쳐서 같이 다니면 뭔가 소외감 들면서 거기에 뻔뻔하고 자연스럽게 끼지도 못하겠고
누가 나한테 좀 공격적으로 말하면 그런거도 되게 상처 받아하고
내 처지나 슬픔에 대해서나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우울감에 빠트려 그리고 답도 없는 문제로 계속 고민해..
더 심각한건 친한 사람이 있으면 위로 받고싶은 심정인지 자꾸 내가 우울하다는걸 또 알리고 싶어해
나쁜 버릇인데 자꾸 이래.. 듣는 사람은 난처하고 뭐라 말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덩달아 자기도 기분 우울해진다고 하더라고
친해지고 나서 내가 그러면 연락이 안되더라고 기분 우울해지는 소리하는데 왜 친하게 지내고 싶겠어?
요즘은 내 모든 행동과 생각에 자신이 안 들어 다 틀린 것 같고 내 모든 행동이 잘못된 느낌이 들어
뭐든지 스스로의 판단에 확신 못하고 확인받고 싶어하고..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다
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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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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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만 꾸준히 해도 생각보다 삶에 변화가 많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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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내 자존감을 높이는데 어느정도 성공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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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해라 조급하게 생각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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