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그나로크 초창기부터해서 인생겜은 라그엿던것같다

그땐 레벨 50만 넘어도 고렙이었는데 갑부님들 돈좀줍쇼 하면 돈주머니에 담긴거받고 좋아하고 창들고 점공하면 잘하는거라고 한창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직업이 딱 4개였지 전사 궁수 마법사 도적

메이플 29부터 경험치올리기 개좆같아서 접었는데 브금 들으면서 아무생각도 안듬

던파 메플 카스 스포 다 안하고 오직 와우만 했었다...

얼마전에 생각나서 해봤었는데 너무 바꼈더라..
미친듯이 돈 쏟아서 정말 여러 직업군 다 해봤는데 어느새 레벨업이나 스펙업에만 신경쓰며 스트레스 받는 내 모습에 다시 템 팔고 삭제함,,

시간이 갈 수록 옛날에 하던 게임들과 너무 달라 게임을 안하게 되네

초딩땐 포트리스2 블루 웜즈온라인 카르마 온라인
디아2 스타1 바람의 나라 크

옛날 생각나면서 눈물 맺히네 씨발..

고2 후반 고3 초반때 했던 게임인데 내가 33살 아재임 ㅋㅋㅋㅋㅋㅋㅋ회사 직원딸래미가 한다는 이야기 들으면 웃김

저노래들으면서 산가면 유난히 그날따라 산이 푸르러보임

https://www.youtube.com/watch?v=dCsypS4b2iA

https://www.youtube.com/watch?v=ka2RV7Q8MrQ&list=PLAKxnj0g7KEQAwwT7OWDhM8Bn7IJjjQis

난 이노래 들으면 눈물남

이거랑 바람의나라bgm이랑 디지몬 버터플라이 이 세가지가 듣고있으면 가슴이 찡해짐

내 초딩시절 겜창인생 기준=메이플 빅뱅패치전에 4차전직한놈

메이플...텐비 라테일이세가지게임은굉장히열심히했었지...

내 추억의 게임bgm
한국겜으론 테일즈위버 나르비크 밤브금이고
CD겜으론 영웅전설 수저의 멜로디

그 시절 겜들은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넘 좋았다.

여행다니는 느낌이 ㄹㅇ이였지.. 못잡아도 개미굴 구경가보고 오르비스나오자마자 전제산 털어서 오르비스 가보고

https://www.youtube.com/watch?v=-rsuZhYDCmA&list=PLO8Uwi6jgA32vOIN5W7qwr_anZx6CkK34
한 1년 안된것 같은데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향악단에 외주 넣어서 메이플 브금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만들어놨더라
추억을 되새기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명품에 가까울 정도임

아 브금 영상인줄알안쓴데 사진이네 ㅡㅡ

씹초보때 헤네시스에서 궁수로 존나 열심히 사냥하고 있는데 어떤 불독새끼가 내 화살이 더쌤ㅋ 이지랄 하고 가길래

우와 존나 좋아보인다 하면서 35까지 키우고 바로 삭제했지......

예전브금도 괜찮고 지금브금도 괜찮음 200이후 가는 소멸의여로나 꿈의도시 레헬른, 아르카나 등등

메이플에 향수를 느끼고 있는 니들이 그 옛날 메이플 초딩이다 지금 급식이나 니네나 개념없긴 매한가지였음 ㅋㅋ

버섯왕국도 노가다 개심해서 접을까 말까 했는데 겨우 다 깨고 그 뭐지 커닝시티 백화점에서 하는 노가다는 더 심해서 접음

지금보니 그 백화점 노래 진짜 개좋았는데...

애들 메이플할때 사퍼했던 난 뭐야..

토요일 아침햇살에 메이플 크...
그냥 어린 시절이 그립다. 지금 보면 별거 아닌게임에도
신났었는데

https://youtu.be/7fjhKvGZ740?list=PLVE__oPh3KAZoH_P_EhNwCEs3LuvEusC5

게임브금갑은 이거 아니냐.....
화룡진군(유비 테마)듣다 보면 내가 그런 산전수전 다 겪어가며 왕의 자리까지 올라온 벅찬기분....

크 초4떄 처음 나와서 정말 재밌게했지 모험이랑 사냥. 일주일 2시간 게임할 수 있어서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몰아서했지

자리 ㅡㅡ

나도 메이플 추억 푹젖어서 메이플 2008년 버전 다운받아서 했는데 캬~ 여전히 재밌더라 동접자수 200명 왔다갔다하는데도 꽤할만함

아휴.. 난 메이플 세대가 아니라 저런 추억을 잘 못느끼겠네.
다만 나는 라그나로크 세대라.. 라그 브금 올라오면 저렇게 느낄 듯..
그 후는 와우만 계속해서.. 사실 인생 게임은 와우긴 함.

저 댓글 중에 눈에 가는 댓글이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여행을 하는 느낌' 진짜 이거 공감된다.

똥나무가 제대로 만들어졌으면 제2의 메이플 소리 들었을텐데..

그랜드체이스..

우리 지금 부터 시작이야~

나는 이런 음악들 함부로 못 듣겠어
특히 폰에 넣어서 밖에 돌아다니면서 듣는다던가 하는 건 더더욱
괜히 그러면 다른 기억이 이 음악들에 덮힐 것 같아서
그냥 가끔씩 이렇게 지나가다 들으며 추억 떠올리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