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도 나를 좋아하는거 알고, 방학동안에는 거의 연인처럼 놀았는데 개강하고 나니까..
어장관리인거 나도 아는데
어장속물고기가 나 하나라서 그래서 자꾸 썩은 동아줄 잡음
맨날 바빠 맨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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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심해서뭐라 더 할말이 없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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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친구넷 내친구 넷 지나가다 마주쳤는데 갑자기 양손으로 얼굴가리고 아는체도 안하구 지나가려고 하고
다른데서는 생얼안경으로 잘만 얘기하고 다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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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조졌구만 다음 인생준비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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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전남친이 좀못생기고 나이도 많은데 동아리회장같은거라 사귈때 걍 홧김에 사귀었는데 첫키스하고나서 엄청 후회했대
첫경험은 아니여서 다행이라며.. 나한테 맨정신으로 얘기했음ㅋㅋㅋㅋ 그리고 얘가 여기저기 애교같은걸 잘부림 이쁘지는 않은데 그래서 좀
찌질해보이는애들한테 인기가 많음, 막 잘생기고 젠틀하고 멀쩡한 사람이면 .. 에혀 다행이네 하고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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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좋으면 된거야
후회만 안하면 됨
내 마음이 안가는데 전여친 따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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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백이라 하고 거절하면 너 다시는 안 볼꺼다 사귈건지 말건지 결정해 이러면 되자나
언능 고백하고 1일 축하 받으러 와라 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