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25 모쏠 아다 게이야,
3년전에 짝사랑에 용기내 고백했다 차이고,
지금 의무 복무를 끝내고,
일년정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다, 내년에 복학할 예정이야.
다름이 아니라,
내가 얼마전에 외부강의를 신청했었어,
12주 코스인데,
내가 거기서 2살 어린 여자애를 알게됫거든,
아직 강의는 2번 밖에 안했고,
첫 강의 끝나고 뒷풀이에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두번째 강의는 끝나고 집에 같이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근데 나도 외부강의랑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고,
이 친구도 관심이 많아서,
내가 강의같은거 아는 거 있으면 소개해달라고,
톡을 보냈거든,
그렇게 톡을 주고 받다가, 매일은 아니여도,
자기가 노트한거 보여주겠다고 선톡도 오고,
강의 알려주는 페이지도 알려주고,
물론나도 관심있으니 톡도 자주 보내긴 하는데,
나 병신이라 그런데, 이거 그래도 가능성 있어보이니?
없다해도, 조금 노력해보고 싶다.
도와줘, 연애 초기 팁? 같은거라두 좀 주라,
앰생 병신한명 구원한다치고, 나좀 도와줘, 조언좀 해줘 ㅠㅠ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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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1eb49
b001f076
우선은 강의관련 톡하면서 말좀트고, 조금씩 장난이나 재밌는 얘기 툭툭 던지면서 사적인 얘기로 넘어가야지.
바로 사적얘기 넘어가지말고, 편한분위기부터 조성!
글고 자연스럽게 밥약속이나 커피약속잡아.
카톡대화 쓸모없고 사적인 만남에서 대화가 중요하다!!
충고하자면.. 너무 급하게 들이대지말고.. 그렇다고 밍기적 거리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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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1eb49
20대 넘어가면서, 소개팅 좀 해봤는데, 학창시절의 수수함이 없더라, 화장은 점점더 짙어지고, ㅠ
여튼 애는 수수해보이고, 이야기를 조금 해보니깐, 나 처럼 자기개발하는 거 좋아하더라구, 그러니 외부강의에서 만났지,
여튼, 애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되려나? 어렵다, 아님 나는 원래 조금 외향적인데, 외향적으로 이질적으로 다가가는게 좋을까?? 미안 모쏠이라 ㅠㅠ
a1036f96
9d73869a
뭐 몇번 만나고 연락을 몇번 햇고 이딴건 중요하지 않음
시발 그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느냐... 그것이지
아무리모쏠십아다새끼여도 그 냄새를 맡을 줄 알면 된다
근데 그걸 설명을 못하겟네 ㅎ
그냥 그런게 잇어 분위기가 ㅅㅂ
진짜 둘이 관계 진전이 잘 되면 니도 그걸 느낄꺼니까
그 전까진 들이대네 어쩌네 깝치지말고 자연스럽게 하던대로 하셈
4101eb49
9d73869a
4101eb49
그 미묘한 차이가 어렵다,
9d73869a
할 줄 안다는거임 그건
너가 쫄아서 더 못나가는거고
이번에 진짜 니 맘에 들면 쫄지말고 하셈
넌 이미 할 줄 앎
620f22fb
중딩떄부터 유학생활해서, 사실 거리떄문에 제약이 많았고, 지금은 한국에 조금더 있다 들어가려 하는데,
내가 항상 거리 떄문 + 내가 병신?이여서 많이 까여서, 자신감이 많이 위축됬나부다,
네 말이 맞는 거 같아, 쫄지 않고 나아가야 겠다, 그냥 하던데로 계속 해봐야지,
이번에도 사실 시간이 내년 1월쯤이면 출국할꺼라, 시간적 압박감?이 있긴한데,
뭐 그냥 여유를 갖고 꾸준히 밀어붙여봐야겠다,
고맙다,
쫄지말고 하셈 이 말이 되게 크게 다가왓다. ㅎㅎ 굳밤!
71d2bd42
지금 여친 한국에서 2개월 사귀고 왓다
좋아하면 날짜는 문제가 안됌
앞으로가 문제지만 그건 그때 생각하고 흠흠...
암튼 잘혀봐. 빠이
620f22fb
다음부터 생각해서 쫄아서 전진을 못했던 거 같당 고마웡!
너도 롱디 힘들겠지만 파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