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하고 한 2년 거의 히키급인데 그래도 알바는 해
지금은 알바하던데가 리모델링한다해서 쉬고 있는데
히키기질이 어디 안가는거 같음
학창시절에 학교 -> 집or피방 반복했고
알바하면 알바 -> 집만 반복중이거든
대학은 안갔어
알바 안 하면 당연히 집 하나고
한달에 두어번정도 동네친구 만나는 정도가 일상
나는 이렇게 살아도 외롭지 않아서 괜찮은데
부모님은 안괜찮으시지만 ..
더 큰 문제는 직장이다
알바도 혼자 일하는 곳 위주로 골라갔고
직장도 그런 직장을 잡고 싶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거나
다른 사람과 일하더라도 집중해서 해야하기 때문에
사적인 교류가 거의 없는 그런 일을 찾다보니
프로그래밍이나 영상이나 그림이나 글 관련된
그런 쪽의 직업에 도전해봤는데
의지박약인거 같다
혼자 하기에 너무 유혹이 많고 학원다녀도
배우는건 수박겉핥기 식이라 내가 스스로 복습하고
심화적으로 파들어가야되는데 집에 있다보면 참
유혹에 항상 진다 ㅜㅜ
독서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독서실에서도 해봤는데
몇 일 못가고
의지가 너무 약한게 고민이고 멘탈도 순두부
그냥 의지문제가 제일 큰거 같네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방법? 의지박약 극복 방법같은거 없을까?
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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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다보면 절박해지고 그때되면 강제로라도 스스로 할겨 내가 그랬고
나도 이제야 공부에 재미들려서 존나 즐겁게 공부하는 중이다.
재미없으면 하지마 도움도 안될테니까. 그래픽이나 it는 성격보다는 적성인거 같은데 딴거 찾아봐 이십대 중반이면 안늦었어
34577f90
일단 위로해줘서 고마워
사실 전에도 이런글을 썼는데 그때도 항상 받았던 위로였어
그때는 위안이 됐는데 이제는 그러면 안될 것 같아
내 나름대로 절박해지고 있어
나이는 나이대로 차고 있고 부모님 입장에서도
여간 답답한게 아니라는걸 티 팍팍 내고 계시거든
그래픽 분야나 IT 업을 공부했을때 적성에 잘 맞는것 같은데
문제는 자꾸 논다는게 문제다 ㅠㅠ
f78f1106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하기부터 시작해서 매일 같은시간만큼 독서하기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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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이 많고 알바라도 안하면 지금처럼 늦게 일어나게 돼
생각대로 하고 싶은대로 움직이면 얼마나 편할까
결국 의지문제 같은데 이게 답이 있는 문제인지도 모르겠어
5bc452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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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나는걸 불편해하는데 연애는;;
5bc452f5
나도 귀차니즘에 의지박약 이었는데 조금씩 고치고 있다.
기상시간 같은 사소한거에서 부터 바꿔나가봐
89803f17
34577f90
공적인 동시에 사적인 교류가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서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