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반년된 커플인데, 나의 여친은 항상 시비와 짜증, 시기와 질투를 겸하고 있는 최고의 여자임.

진짜 뭐만하면 툭하면 시비를걸어. 난 그래도 내가 여친을 좋아하니까 왠만하면 항상 받아줌.

근데 가끔 진짜 빡칠떄가있음, 잘못도 시비도 지가 먼저 해놓고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지랄을함.

받아주기야 하지만 반년동안 3번정도 헤어지자고 했었음. 나도 진짜 헤어질 각오였고 지친상태였거든.

근데 그 3번다 집앞까지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울고불고 했음. 그 3번동안 감정이 조금씩 줄어들었고

저번주에 한번 제대로 터져서. 지금 1주일쨰 연락을 안하고있어.

내가 생각할시간을 달라했는데, 여친은 2일에 한번꼴로 연락오는데 다시는 안그러겠다는데 다 지잘못이라는데

근데 내가 이제 더이상 받아줄 힘이없어 감정소모도 너무심하고...

이제 31살이라서 이 연애가 끝나면 선봐서 결혼하던지 쭉 혼자살거같기도하고.. 한번 더 기회를 줘야하는지..

저 3번의 일이 생겼을땐 서로 푼 이후에 한달정도는 문제없이 지내다가 결국 다시 시비 걸기 시작함.

이런말도 하더라고, 내가 짜증냈을때 니가 다 받아주면 아, 니가 날 진짜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힘들다 이런 여친 가진 남자게이들 조언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