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하고 한학기 학교 다녔는데

학교 다니는 동안 인간관계라곤 같이 학교 댕기는 동기들, 고딩동창들 등이 끝이었음

새로운 사람들을 전혀 만나지 못했어

이번에 새로 동아리를 들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는데

쉽게 다가가질 못하겟어..

예전과는 다르게 뭔가 자존감도 엄청 떨어진거 같고 새로 친목을 다져야 한다는 그런 귀찮음? 같은 것도 엄청 있는거 같다

그냥 원래 알던 친구들 만나는게 편하고 새로운 사람들이랑 어색한 자리에 앉아있는것도 너무 불편하고..

맘먹고 술자리에서 좀 친해졋다 생각해도 그 후로도 딱히 뭔가 더 친해질 기미도 없다

너무 조급한건가 ㅠ

사람이랑 친해지는 방법을 까먹었다는게 너무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