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찌질한게 고민

ddd87e82 2016.07.25 140
내가 한 1년전까지만 해도 걍 겜만 쳐하고 현실의 내 모습에 관심을 안가지고 살아왔단 말여

그래서 항상 머리 스타일도 붕신 패션도 모르고 옷도 걍 대충대충 입고 다녔음

그러다 정신차려서 이제 날 좀 꾸미자 해서 렌즈도 끼고 머리도 하고 옷도 예쁘게 입을라고 노력하다 보니까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이제 외관은 좀 그럴싸하게 바껴지더라고

근데 문제가 여기서 생기는데 애초에 내가 붕신이라 겉모습이 괜찮아져도 속은 아직도 찌질하다는 거야

좀 꾸미고 나가면 이게 뭔가 나한테 안맞는 옷을 입은거처럼 어색하다는거지 왠지 사람들 시선도 의식하게 되고

오히려 걍 안경끼고 후줄근하게 나가면 또 그런건 의식안하게 되고 차라리 더 편해지고 그렇드라

25년을 걍 겉모습에 신경 안쓰고 살다가 갑자기 바껴서 아직도 적응이 안된건지 자존감이 부족한건지 모르겠다
어렸을때부터 좀 자연스럽게 쫌 꾸미고 다니고 좀 할껄 찌질이라 슬프다

3개의 댓글

25a0c727
2016.07.25
하다보면 자존감 늠

힘내라 게이야

해버릇해야함 집앞나가도

패션잡지도 좀 읽고
0
64f4bb2a
2016.07.25
ㄹㅇ 윗댓 말처럼
익숙해져야한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맞는 스타일 이것저것.
내가봐도 특이한 스타일 입은애들 당당하면 멋있다고 생각한다. 주변사람들 스타일도 많이 관찰하셈
0
f04701da
2016.07.25
위에게이들 말대로 시간을 들여서 계속 그렇게 가꿔야 될듯.25년을 그렇게 살았다면서 갑자기 술술잘될리가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6033 반영구 눈썹 메이크업하면 하고난직후도 자연스럽냐? 2 5b87d890 17 분 전 22
406032 고민판 글삭튀 : 남친이 아직도 이런데 미련 많이 남은거임? 9 579bf7dc 25 분 전 138
406031 겨드랑이랑 꼬츄에 뭐가 났다 가렵다 12 134f1362 33 분 전 104
406030 우울하고 힘들다 6 0074d5d6 57 분 전 95
406029 키 더 클 수 있을까? 7 4ab3acb0 59 분 전 99
406028 외국어 하나 유창하게 하는 것도 능력으로 쳐주냐? 13 0074d5d6 1 시간 전 124
406027 내 성격이 정말 이상한데 고치고싶어 20 f8b9e477 1 시간 전 112
406026 전남친은 무슨생각이었을까 19 1b0e2b17 1 시간 전 235
406025 개붕이들아.. 삼체모 관리는 꼭하고 다니자!! 16 e8601fc1 1 시간 전 154
406024 집안 차이로 인한 파혼...ㅠ 35 367e1601 1 시간 전 260
406023 남자 얼굴 잡티제거 질문 4 cf56f055 1 시간 전 70
406022 경조사 끝나고 찾아온 사람들 연락돌리는 게 예의? 17 5580fe0d 1 시간 전 172
406021 미국 유학 대비 과외?는 얼마나 받음? 11 384e44de 3 시간 전 142
406020 20명 이하 기업도 면접 보는게 낫겠지? 15 759ef5fd 3 시간 전 250
406019 이성을 볼때 나만의 기준이 있는사람?? 18 27585423 3 시간 전 207
406018 최종 합격 후 출근날 연봉 협상 하는 경우 많니 14 cbd6120a 3 시간 전 324
406017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5 800b1f73 3 시간 전 140
406016 물리 잘아는사람 도움좀 ㅜㅜ 3 dd2720cb 3 시간 전 74
406015 회사회식vs아일릿 10 1b36effb 3 시간 전 166
406014 부모랑 절연 가능하냐? 9 b2dad564 3 시간 전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