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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봤다 (스포없음)

오랜만에 판타지적 요소없는 정통 사극에 영상미랑 배우진이 너무 괜찮아서 그럭저럭 본거같다


근데 나루라는 허구의 인물을 통해 감독이 뭘 말하고자 했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루라는 인물은 쓸데없었던거같음

4개의 댓글

2017.10.11
난 나루하고 칠복이 이 두명은 왜 있는지 모르겠음

고수역할도 좀 애매모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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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개때문에 김윤석의 인간미를 비춰주는거야. 그냥 뱃사공 죽인것만으로는 김윤석는 종묘사직을 위한 악마일 뿐인대 개가 자꾸 얼쩡거리고 김윤석은 흔들흔들 하면서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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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도둑냥
민간인들은 다 김윤석 캐릭터의 정당성을 위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민간인들 다 빼면 김윤석의 인간미를 강조 못하게 되고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어서 사는 길을 가겠다'라고 강조할 건덕지가 없어지지.. 솔직히 이병헌과 이론상으로 보자면 이론에서 우리 공감을 얻긴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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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의 세계관과 사정을 모르는 현대인들에겐 김윤석을 공감하기 힘듬 근데 나루라는 케릭터와 날쇠 칠복이라는 케릭터가 김윤석의 인간미와 충신적인 모습 융통성을 부각시켜주는 케릭터임 결정적으로 나루라는 케릭터는 이병헌의 살고자 하는 길을 묘사하는 개체임 인조가 대가리 박고 굴욕적으로 왕궁에 입성하는것은 나루한테 아무런 영향이 없고 나루는 이해하지 못함 그저 굴욕이든 뭐든 친구랑 연날리러 가는게 즐거운거임 즉 왕이 굴욕이든 뭐든 백성이 살아가는 이병헌의 길을 부각시켜주고 김윤석의 인간미를 부각시켜주는 알게모르는 결정적인 역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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