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졸업사진이지 교감 졸업사진인가..
평생 한번 남는 거 자기가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데
꼰대들도 아니고 왜 저지하는거지

의정부고가 전국적으로 이미지가 똥통학교다 덜떨어지는 학교가 가 아닌 유쾌하다. 졸업엘범속 학생들이 즐거워보인다. 라는 긍정적 이미지인 학교인데

차라리 지역구나 주변동네만 이름알고 자위하는 학교들보다 더 좋은데

개드립에 좆고 미필 개많은듯 ㄷㄷㄷ

근데 너무 심하게 분장한것들도 많더라.

적어도 얼굴은 알아볼 수 있게 해야지. 얼굴 페인트범벅에 눈알에 탁구공 끼워넣고 이런건 좀 심하지 않나.

검열에 학부모도 같이 참여하니 납득 가능하다고 본다.

나도 솔직히 왜 저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불가
이왕찍을꺼 친구들이랑 즐거운추억 남기려고 찍는건데

학교 잘보일라고 별볼일 없는것들이 꼴깝떨고있네요

짜르는건 고소감

참고로, 현재 의정부 고등학교의 반응은 이렇다. (페이스북)

오늘 저희 의정부고등학교에서는
졸업사진과 관련해 몇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교감선생님의 독단적인 촬영 중단 처리 인데요,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졸업사진을 찍으면 동문에서 민원이 들어오고, 학교 망신을 시킨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의정부고가 이런 축제(?)를 한 두 번 해온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갑자기 독단적으로 결정해버리니
선생님들도 교감선생님에게 항의를 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심지어 교감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붓기까지 하고
결국
교감선생님들과 기타 선생님들이 앨범을 추후 검토한 후
일반 사진으로 대체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1920년대 문화통치 시절 일제가 동아일보 등을 검열해서 기사를 삭제하던 것이 생각나는 군요.
학생들의 문화가 사회에 반향을 일으킨 것도 아니며, 학교이미지는 오히려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논다' 라는 좋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런 사안은 정말 화납니다.
앞으로 더 있을지도 모르는 일에 대해서 여러분들도 주체적으로 대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옳은 것은 인정하고
대신 무턱대고 반항하는 예의없는 학생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가 당당하려면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랑스러운 의고학생 여러분들
오늘 촬영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