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도 경례 이상하게 하고 여친 헬기태워주고 낚시조끼입고 진지빨고 서잇으니까 게이같어서 욕먹은 거 아니냐

그래서 내가 그걸 안봤음. ㅅㅂ BOB를 한번 더 보지 그걸 왜 봐.

게이들도 군대가니까 저건 거를듯

우라돌격하는일본군 싸그리 죽이고 이 병신새끼들은 아직도 칼을 쓰네 ㅋㅋㅋ 하고 전리품으로 든거 아니냐

싸우는 적이 독일군인걸 보면 걍 컨텐츠 제작자가 와패니즘 치사량으로 삼킨 듯..

최대한 좋게 생각하면 그렇게 이해할 수 잇겠는데 그냥 딱 보자마자 드는 1차적인 생각은 병신같다임

방금 보고왔다 개구림

그걸 유럽전선에서 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평양전선 미군이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유럽전선에서...

http://www.dogdrip.net/110701194

2차대전에서 롱보우와 칼로 적들을 도륙한

영국장교

여기서는 칼이 문제가 아니라 영길리가 카타나를 들고 다니는걸 지적하는거임

잭 처칠이 일본도를 들면?

JAP 처칠

전환을 할라면 딴 이름을 가져 오든가...
어벤져스 : 배트맨 컴백 이딴걸로 나오면 기분 좋겠냐

말했지만 전환자체는 1부터 된 거잖아. 배틀필드 2142는 어떻고? 하드라인도. 콜오브듀티는 콜오브듀티 이름달고 2차세계대전부터 현대전 미래전 다 다루는데 결국 이름문제는 아니지.

군대라는 소재 때문에 남자들도 관심 가지지 않았나 싶다.

나 군대 안에 있을 때 다들 태후 봤거든.

나도 그때 봤는데 그냥 재미있게 봤는데. 애초에 주 타깃층 대상으로 만든 드라마에 그렇게 개연성 없는 드라마라고 따져서 얻는 게 뭔가 하는 생각도 했음. 어찌됐든 시간되면 종영할 드라마에 불과한데.

어짜피 종영될거라고 따지는게 무의미하다는건 좀아닌듯
게임도 어짜피 하다가 접을건데 뭐하러따져
병신같으니까 더나을수있었으니까 따지는거지
그런식이면 뭘 만들어도 발전이없음

병신 같다는 것도 현역인 애들이 그리 말하는 거고 주 타깃인 여성들은 신경 안 쓰잖아? 그리고 역대급 흥행이었잖아.
반대로 군바리들이 말하는 그 개연성을 지켜줬을 때 더 나은 성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난 오히려 군바리의 그 개연성을 희생하더라도 더 나은 작품이 나온다면 굳이 비난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봤는데.

흥행한만큼 불협화음도 생기는거지 그만큼 많은사람이 봤다는거니까
여성이 주타겟층이라고 해도
문제는 지상파에서 그것도 주제가 군대인데 저게뭐냐고 한소리 안나오는게 이상한거지 나와야 당연한거 한국에 군인이 몇명인데
근데애초에 진지빨려고 만든 드라마도아니고 뭐 웃고넘어가면 되는거지

제작진도 전부 군필일텐데 아예 신경쓰지 않은 것에 대한 골때림

어차피 여성들이 주 타깃이니까 그런 것일 듯. 나도 의경 나오니까 솔직히 현역들이 판타지라고 까는 거 이해 안 되더라. 현역들은 어찌 생각할지 몰라도, 여자나 미필 등에게는 개연성이 없다 수준까지는 아니었는데.

군함도도 그냥 오락용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고 감독도 그렇다고 말했는데, 그럼에도 불구 군함도라는 소재 성격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독이 의도한 바와 전혀 다른 자세로 영화를 관람했음.

덕분에 군함도는 고증적인 부분과 역사인식면으로 엄청나게 까였고 흥행도 말아먹음. 애초에 감독이 그런 식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개봉전에 말했는데도 말이지.

태후도 뭐 말이야 여성고객을 저격하는 작품이라 햇지만 배경이 군대이니만큼 군필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음.

관심을 갖는 건 좋은데 당시 너무 비난에만 몰두한 감이 있었음. 당시에 개드립에서도 그거 가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던데 현실에서는 해병대 나온 내 친구가 아무런 부담감 없이 재밌게 보더라. 흥해 면에서도 크게 성공했고.
그냥 남초 커뮤니티에서만 끓었던 감이 없지 않았나 싶어.

그리고 진짜 내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개연성 가지고 싸우던 애들이 마치 개드립에 자기 아는 애니 나왔다고 장문의 댓글 쓰던 씹덕들이랑 겹쳐 보이더라.

겹칠뿐만아니라 그냥 같은 거임. 소비자가 마음에 안드는 거 컴플레인 넣는 거지. 태후같은 경우는 불편한 군필 파벌이 소수에 불과했으니 무시해도 됐던 거고

앞서말한 군함도나 이번 배틀필드는 컴플레인 넣는 파벌이 그 상품을 소비하는 주류 고객층이니까 신경을 써야하는 거.

남자들은 실제론 저렇지 않다는걸 아니까 픽션이니까 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여자들은 모르잖아. 아무리 픽션이라 알고 있어도 현실이 어떤지 모르는데 드라마를 보며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명확하게 구분 할 수 있을까? 현실은 저렇게 아름다운 곳이아니고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웠던 곳인데 미화되는건 아닌가하는 부분에서 부들대는거겠지.

요새 영화든 게임이든 PC포용을 해보겠다고 기존 팬을 싸그리 버리고 가는게 진짜 맘에 안듬.
그딴식으로 얼마나 잘먹고잘사는지 지켜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