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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스압] 집안 짱박혀있던 위스키를 처리하는_칵테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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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어딘가 짱박혀 있던

or

선물받았는데 이걸 도저히

어떻게 마셔야 할지 모르겠던


그 위스키를

쉽게 마셔서 처리하자







본문 내용 외, 잡썰은 유튜브로
(개드립 페이지에서 보면 광고 ㄴㄴ함 ㅋㅋㅋ)

간결하고 빠른 호흡으로 읽으려면
밑으로 본문 ㄱㄱ




오늘의
칵테일은

온더락 / 온더볼 / 위스키 미스트
에디드 워터 / 미즈와리 / 위스키 플로트
하이볼 / 위스키 사워

총 8가지에 대해
한번에 훑어보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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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디 모임 나갔다가
선물이라고 받은 '위스키'라던지




천호진.jpg


명절이라고 아버지 앞으로 

선물 들어온 그 '위스키'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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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야 쟤 술 좋아한대

라는 소문이 주변에 퍼져서


어쩌다 흘러흘러 들어오게 된

'위스키'




높은 도수 때문에, 입에 안맞아서

어떻게 마셔야할지를 몰라서

독해서, 맛 없어서 못 먹고 있던


그 위스키를 쉽게 마시는 법






whisk_variation001.jpg

ㅇㅇ그러하다
위스키쉽게 마시는 법




(윗 짤 설명)
좌로부터

가성비 좋은 3만원대, 에반 윌리엄스 블랙
('블랙 붙으면 더 맛있음)

제주도 특산 위스키, 아벨라워 아부나흐
(제주 중문면세점이 국내에서 제일 싸게 팜)

병 디자인부터 먹어주는 달큰한, 메이커스 마크
(버번 위스키 입문용 1순위임)

위스키 안마셔본사람도 아는, 잭다니엘
(마케팅'만' 개잘함.. 맛있지만, 가격에 비하면 별루)

거친 맛과 향으로 식도를 후드려패는, 와일드 터키 101
(50.5도의 버번이라서 아주 거침)

제일 저렴한 버번 위스키, 짐빔 화이트
(마트에서도 2만원대, 버번은 이렇다'를 맛보기에 좋음)





whisk_variation005.jpg


근데 나는

이걸로 준비 했음


페이머스 그라우스

a.k.a_ 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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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딩을 한 블렌디드

스코틀랜드에서 만든 스카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중에

가성비 좋다고 손 꼽히는


페이머스 그라우스



마트에서 파는 가격으로 24,800원이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놈이지. 그람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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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놈도 좀 뜨더라

'벨즈'라는 위스키인데


이것도 2만2천원인가..?

암튼 2만원 초반



가격답지않게 괜춘한 맛이라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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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2만7천500원


발렌타인 파이니스트

라는 위스키인데


이건 12년, 17년 등등의 숙성년수 표기가 없음

Non Age Statement 라고, 원래 표기를 안하는 종류임


다만, 이 파이니스트는

위스키바이블에서 NAS위스키 중에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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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디드'로 섞여 들어가는

그 키몰트 중에 


이 아드벡이라는

고오급 몰트도 들어감

ㅇㅇ 좋음, 맛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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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맛에는 가성비가 없으므로


자기 입맛에 맞는, 자기가 맛있어 하는

그것에는 가성비 따위란 있을 수 없지





아무리 고-오급이어도

고오급 위스키라고 해도

내 입에 안맞으면, 맛이 없으면


더이상 고오급이 아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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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고오급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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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나는 일단

싼걸로 집어왔음


제일 먼저

온더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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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바위처럼 큼직한

커다란 얼음을 넣고


그 위에 위스키를 또르륵 따라 마시는 방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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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틀'에 얼린 작은 얼음들을

여러개 넣는것보다


큰 덩어리얼음

하나가 들어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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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닿은 표면적은 더 줄어들테고

얼음은 천천히 녹게 되고

물도 더 천천히 생기게 될거고


위스키 자체가 닝닝/밍밍해지는건 덜 해지면서


위스키는 계-속 차갑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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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런 방법임


뭐, On the Rock이라는게 별거 있나

얼음 큰거하나 툭- 넣으면


그게 바로

영화나 드라마에서 악당들이 멋지게 마시는

On the Rock 이지







Untitled-1.jpg


ㅇㅇ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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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큰 사이즈의 얼음은

전문 제빙업체에서 만들어 시판되는


생얼음/돌얼음/칵테일 얼음을

마트, 편의점에서 사다 쓰는게 빠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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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는 이렇게

큰 사이즈의 반찬통에 얼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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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송곳으로 툭툭 두드려서

원하는 사이즈대로 조각내서 사용하자


▲덩어리 얼음, 집에서 만들기



집에서 술질 하다보면

얼음에 들어가는 돈도, 점점 쌓이면

어마어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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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락 다음은?

온더볼


Rock이 아닌, Ball 임


아까보다 좀 더 큰 얼음을 준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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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얼음송곳 / 우-과도

으로, 모서리를 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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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칼을 이용해서

표면을 잡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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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란-


동-그란 구체의 얼음

아이스 볼

완성



▲아이스볼 카빙, 얼음공 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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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위스키를 한잔 넣고

빙글빙글, 짤랑짤랑 마시면


그게 바로 

온더볼,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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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의 사각형 얼음

혹은 바위형태의 울퉁불퉁한 얼음보다


표면도 매끄럽고

일단, 구체 형태의 얼음이니까


상온의 위스키랑, 닿는 면적이 덜 할테고

얼음도 더- 천천히 녹아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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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얼음을 바라보면서

or 

영화에서 본것처럼

잔 속에서 짤랑짤랑 흔들면서


뿌듯해 하는것까지 하면

이것 참, 위스키 마시기에 좋은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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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멋지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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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아이스볼

동그란 얼음 깎는다고


열심히 송곳질 하다가 나온 얼음조각?!

을(를) 받아놓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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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조각얼음,

크러쉬드 아이스에 


+위스키, 를 넣어 마시면

위스키 미스트 

라고 부름



아마 엔제리너스나 빽다방에서 

아이스 음료 주문하면, 얼음이 이것보다 더 작게 나오지?




이런 류의 작고 많은 얼음 조각들은

빠-른 냉각, 음료의 차가움을 빠르게 갖지만


반대로 빨-리 녹아내려서

물이 가득 생기는 부분이 있음 



물론 물이 녹아내려서

더 부드럽게 마시길 원하는 사람에겐

위스키 미스트가 적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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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위스키에 물이 녹아내리는게

그렇게 안좋은가?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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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아예 반대로

물만 넣어 마시는 방법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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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을 너댓방울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또르륵- 따라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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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에디드 워터, 


말 그대로 물 추가-


40도 이상의 도수를 가진 위스키에

물을 넣어서, 도수 사알짝 떨어 뜨리고


마시기 편해지면서,

맛과 향을 더 열리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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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아예 더

2:1로 넣어서


위스키보다 물을 2배 더 넣어서

얼음과 함께 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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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위스키 워터/미즈와리

라고 부름



아까보다 물이 더 들어가니까

도수는 더 떨어질거고,


위스키 자체의 독한 향과 맛이 

누그러뜨려지는, 부드러워지는


그러한 방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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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에 넣는 순서를 반대로

물 먼저 넣고, 그 위에 위스키를 살살 또르륵


도수 높은 위스키는 

물 위에 층을지어 떠오를테고


이것은

위스키 플로트



ㅇㅇ 비주얼은

이게 더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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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만 넣어서

차갑게 마시는 것보다



어차피 녹아내릴 물을 미리 넣으면


위스키의 도수는 내려가고

밍밍/닝닝해지지만, 맛과 향은 더 열리는

독한 맛을 중화시켜서 마실 수 있는


그 향을 더 디테일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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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위스키의

그 독한 향, 독한 내음을 좋아하고


그걸 즐기는 사람이 

이렇게 위스키를 마시는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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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 할 수 있겠지만

그럼 뭐 어때



내가 내 술 

내가 원하는대로 마시겠다는데?!


음주에는, 취하는 데에는

술 마시는데에는 왕도가 ㅇ벗다


ㅇㅇ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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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히려

이 방법을 추천하고 싶음


이렇게 위스키의 맛과 향을 느껴보고나서

천천히 물을 덜 넣고, 빼보기도 하고


나중엔 위스키만 마셔보면서

천천히 입문해가는 과정이라고 봄



근데

사실, 물을 넣으면 그렇게 맛이 대단하질 않음

ㅇㅇ 차라리 맛이 없다고 보는게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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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 탄산수로 바꾸면

맛이 아주 괜찮아짐


하이볼 / 위스키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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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담긴 잔에

위스키 한샷,


(한샷은 30ml 이지만, 45ml도 좋고

마시고 싶은만큼 넣어 먹자

50ml 용량의 소주잔으로 계량하면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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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탄산수를 쫄쫄쫄- 부어주면 끝


위스키 소다

하이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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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위스키

스카치 위스키로 만들었으면


스카치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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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위스키로 만들면


버번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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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으로는


위스키:탄산수의 비율을

1:3으로 불리우지만



본인 취향따라, 입맛따라

자기가 먹고싶은대로 조절하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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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당에서, 식사 주문하면서

생맥주! 나마비루! 주문하듯이


이 하이볼! 도 마찬가지로

식사와 함께 흔히 즐기는, 맛있는






고독한미식가 (15).PNG


고로상도 좋아하는



톡- 쏘는 탄산감에

+취기 까지 얻을 수 있는


데일리 드링크로 아주 좋은 칵테일임





다음은,

마지막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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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실기시험

40종내의 레시피 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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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사워

Whisky Sour



재료는

위스키 / 탄산수 / 설탕 / 레몬

거기에 얼음 / 잔 / 쉐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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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시험에서의 레시피대로

한번 맹글어보자



빈잔에, 작은 얼음들을 담아서

잔을 차갑게 해주는 과정


'칠링'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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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에도

덩어리 큰 얼음들을 담고


거기에

재료를 넣으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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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까지 고생한 위스키

페이머스 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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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강판당함

안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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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격렬히 좋아하는

버번위스키를 쓸거임



실제 조주기능사 시험에서도

블렌디드/스카치 위스키가 아닌


'버번 위스키'를 쓰라고 되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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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레몬즙+탄산수까지 

등등 다른 재료들이 섞이니까


부드럽고 무난무난한 맛의 블렌디드 위스키보다는

거칠고 팍팍 튀는 '버번'위스키가 들어가는게

옳다고 봄 ㅇㅇ




(짐빔 화이트라는, 최저가 버번위스키

이마트 트레이더스 700ml에 2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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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얼음 넣어놓았던 쉐이커에


위스키를 1.5oz / 45ml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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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레몬즙도 0.5oz / 15ml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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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로

설탕을 1티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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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등장한

날계란


은(는) 안넣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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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리지날/스탠다드 한

외국에서 주로 통용되는

'위스키 사워'의 레시피에는


날계란 흰자가 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위스키의 향을 더 부드럽게, 뭉그러뜨리도록 하거든



근데, 조주기능사 시험에서는 ㄴㄴ함

일반적인 한국식 레시피에는 다 안넣더라고


그래서 계란은

생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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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_ 쉐이킹


설탕을 모두 녹여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흔들어주자






Untitled-8.jpg


칵테일용 스텐 쉐이커 없으면

이 미숫가루통/플라스틱 쉐이커로도


충분히 가능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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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잔을 차갑게 한다고

담아두었던 얼음은 


버려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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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빈잔에


쉐이킹한 내용물을 따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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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를 1oz/30ml

를 더 따라내면


위스키 사워

Whisky Sour 완성




Whisky-Sour-1.jpg


보통은 이런 모습임



위스키 자체의 가죽내음? 나무향? 

특유의 향은 살짝 옅어지면서


1차적으로 설탕의 단맛, 

다음은 레몬의 상큼함


+ 탄산수의 청량감 까지



손 많이가고 귀찮기야 하지만

이만큼 위스키에 맛들이기에 좋은 칵테일이 있나 싶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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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레몬 껍질 하나 벗겨서

칵테일 위에 오일 뿌려주거나

잔 주변에 훑훑 묻혀주면


더더욱 레몬향 향긋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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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촬영 마치고

남은 다섯잔 다 마시고

맛탱이 갔었음









*****


혹시, 칵테일이나 기타 양주 술 등등
궁금한 내용 / 질문 있다면

댓글 달면 아는 만큼 답변해 Dream





160개의 댓글

@Vamp
ㅋㅋ맞음, 롱티 맹글었던 예-전 업로드에서
버번콕이라고 훅 지나가긴 했었움
0
2018.03.18
하이볼 좋아하는데
위스키 한번 따고 난뒤에 소주처럼 맛 금방 변하지 않음?

혼자서 매일 한잔씩 하이볼마시고싶은데

위스키 한병 사면 개봉 후 어느정도 보관 가능함?
0
@Yoob
소주보다는 덜하겠지만, 그보다는 더 느리게
향이 열리고 날라가게 되겠지..ㅋㅋㅋ
새 위스키, 목 따자마자 첫잔에 제일 졸맛탱이니까 ㅋㅋ
향 날아가는걸 감안하고 참게되면, '상미기간'은 있지만 '유통기한'은 없다고 볼 정도로
그냥 오래도록 보관해도 될거야 ^^ 다만 시간 지날수록 증발하는게 아까워서 언능 마셔야지
0
위스키 존나 좋아함. 맨날 스트레이트로 먹어서 ㅂㅁ
0
2018.03.18
위스키 ㅇㄷ
0
2018.03.18
캬 매번 글보기만하고 해먹진못하지만 자취하게되면 한번씩은 다 해보고싶다
0
2018.03.18
위스키는 뭐라 먹어야되? 안주없이 먹으면 한두잔이 끝이자너 ㅜ 난 한 반병은 마셔야되는데
0
@고민되네
소주 한병 반의 주량이라는거지?ㅋㅋㅋ 위스키 4잔컷이군

위스키에 맛 들이게 되면, 굳이 안주 필요 없게될걸?ㅋㅋ
그건 위에 위스키좋다고 댓글 단 게이들도 동의할거임 ㅋㅋㅋ
보통은 치즈를 곁들이기도 하고, 양념 세지않은 육포도 잘 어울리더라
0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묵직한 안주말고 가벼운안주에 먹는다는거구낭?
0
2018.03.18
@고민되네
최고의 안주는 얼음 동동띄운 씌원한 맹물인거같음..
0
@고민되네
ㅋㅋ맞아, 정확하네
이 글에 다른게이들 댓글달아주는거 보니까
초콜렛도 많이 곁들여마시는 모양이야 ㅋㅋㅋ

나는 사실, 위스키 안주로 '공기' 먹움 ^오^
0
2018.03.18
@고민되네
많이 물어 봤는데 대부분 초콜릿을 많이 추천함..
나는 단 거 안좋아해서.. 대부분 아이비같은 거 많이 먹음 ㅋ
치즈도 좋고 치즈는 비싸서.. ㅠ
0
2018.03.18
자작추 가끔올라오는거 재밌게보고있음 :)
0
@전방에흑염소
ㅋㅋㅋ고맙다
재밌다는 이야기가 가장 응원이 됨 ^오^
0
2018.03.18
와 ㅋㅋㅋ 스크롤 실화냐 ㅋㅋㅋㅋㅋ
0
@맛있는또띠아
ㅋㅋㅋㅋㅋㅋ캡쳐 뜬 이미지 67장에 짤 추가
거기에 텍스트 열심히 타이핑 했어오... ^오^
0
2018.03.18
버번 좋아하니? 어떤거 좋아함?
싱글몰트 좋아하는데 바에서 맨날 버번 추천해주길래 먹어봤는데 계속 먹다보니
요즘에는 왠만한 싱글몰트보다 버번이 독특한 거도 많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음..
0
@애기베이비
난 일단 '버번'이라면 다 좋아함 ㅋㅋ 초저가 짐빔화이트도 좋고
굳이 '최애'를 꼽자면, 거친 맛과 향으로 식도를 두들겨패는 '와일드 터키 101'정도?
어느 주류갤 가면 부커스/조지T스택/스택Jr등의 고오급 버번도 각광 받고 있지
좋은 버번이고 비싼값 충분히 하지만, 내가 쫓는 버번의 느낌이 덜하달까 ㅋㅋ

우드포드 리져브도 좋고, 불렛 라이 시리즈도 좋고...
들큰한 단내음과, 바닐라향, 녹진한 가죽/나무내음, 그 거친 향은 단연 와일드터키지 ^^
0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터키 중엔 뭐가 젤 나음? 81 101 라이 뭐 이것저것 많던데 101 이 일반적으로 평가가 제일 괜찮은건가
0
@거낙
81은 내 기준, 와일드터키라고 부르고싶지도 않음 ㅋㅋㅋ
거칠고 묵직한, 남성적인 맛의 터키인데... 81은 넘 부드러어.....
라이는 '맨하탄'이라던지, 위스키 들어간 칵테일에서 존재감 뿜어져나와서, 넘모 맛있고
위스키만 즐긴다면 닥 101 이 진리인듯... ㅋㅋ
0
2018.03.19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조지t스택 정말 좋았고
최근에 블랑톤 마셔봤는데 좋더라
드라이 플라이도 괜찮았고 밀로 만든 위스키가 있다는 거 보고 신기 했음..
0
ron
2018.03.18
아조씨 오랜만이네 잘봤어!
나 며칠전에 단즈카 라는 보드카를 하나 샀는데
이거 맛있게 먹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조씨가 추천하는걸로 먹어볼래.
전에 적었던 글 읽으면 될까? 따로 추천하는거 있어?
달달한거 좋아해
0
@ron
좋은 보드카지, 단즈카! ㅋㅋ
보드카는 어디에 넣어마셔도 좋지, 진토닉 레시피대로 ㄱㄱ해서 '보드카 토닉'도 좋고
크랜베리 주스에 보드카를 끼얹어서 '크렌베리 보드카'가 가장 편할테고
단걸 좋아한다며는, 당분때문에 나중에 뚜껑이 굳어버리는 '깔루아'를 사서
'블랙 러시안'을 만들어 마시는건 어때?ㅋㅋㅋ

지난글 찾아봐주면 고맙겠지만, 보드카 이용한 레시피중에
'달다'라는 인상이 드는 칵테일들이 없었지 싶네..ㅋㅋ
0
ron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와 추천고마워. 추천해준거 다 한번씩 먹어봐야겠네ㅋㅋㅋ

방금 영상 다보고 느낀건데 예전보다 말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진거같아.

점점 더 여유로워진 느낌

언제나 잘보고있어요 아조씨. 팬이예요!
0
@ron
초반에 업로드하던게, 작년 7월인가...
...그때 영상은, 지금 내가 봐도 참 어설프다는게 느껴짐ㅋㅋㅋㅋ
칭찬 고마웁니다!
0
2018.03.18
집이 트레이더스 근처라 뇌조, 벗뇌조, 조니 블랙 자주 사먹는데 매일 분다버그나 탄산수로 쓰까해먹음ㅜㅜ 다른거 좋은 쓰까 술 ㅊㅊ좀ㅠ
0
@삐욘삐욘
오오, 분다버그로 쓰까? 부르주아네... 부자네...........
뇌조 이상의 위스키라면 딴거 쓰까지말고, 그냥 마시는게 좋다고 봐 ㅋㅋ
그냥 마셔도 충분히 좋은 위스키인데, 아깝자너ㅋㅋㅋㅋ
트레이더스에 핀란디아가 꽤 쌌던걸로 기억하는데, 보드카로 ㄱㄱ하는건 어떰?ㅋㅋ
0
2018.03.18
위스키 ㅇㄷ
0
2018.03.18
저번에 이것저것 물어본 착한 로린이인데
나 이거 어디선가 본적있는거같음
유튜브에도 올림?
0
@dinose
...사실 저 짤들은,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그걸 캡쳐떠와서 텍스트를 타이핑해서 개드립에 올림. ^오^
유튭엔 어젠가 올라왔을걸
0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내 유튜브 관심재생목록에 들어온걸 축하해
0
@dinose
마이 플레져. 땡큐
0
AZ
2018.03.18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입에 털어넣는게 최고지
0
AZ
2018.03.18
@AZ
라고 허세를 부려본다...ㅠㅠ
0
@AZ
켈록쿨럭. 높은 도수 위스키 사래들리면 답도 없음 ㅋㅋㅋ
0
AZ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심지어 나는 술도 못 마셔 ㅋㅋ
0
2018.03.18
다필요없고 콜라타먹으면 개꿀맛임
0
@중력분
라고, 위스키 안마시던 사람한테 주면
왜때문에 고무장갑 빨아놓은 맛 난다고 썽냄
0
난 온더락용 큰 얼음틀도 샀는데 얼려서 어쩌고 하는거 귀찮아서 스트레이트만 마심 ㅋㅋ
0
@대천왕중최약체
ㅋㅋㅋ여윾시 몸 편하게 마시는게 최-고
0
2018.03.18
ㅊㅊ박슴니다
아조씨 글은 늘 공부가 대여
0
@ㄱㅆㅅㅂㅌ
공부?!는 하지말고 술 마셔여
머해여? 어서 만취해여~
0
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술을 더 다양하게 맛나게 먹는것도 알아야 먹는거니깐ㅋㅋㅋㅋ
늘 밤엔 취해있지만 무엇으로 취하느냐가 재미 아니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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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ㅅㅂㅌ
크으- 나와 같은 theory
무엇으로, 어떤 맛으로 취하느냐에 대한 궁리
넘모 즐겁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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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음 위스키 칵테일 보단 마시는 방법에 대한 소개네.
잘 배우고 감 ㅎ
근데 레몬즙 넣는거 마트에서 파는 레이지 레몬즙 이런걸로 대처해서 넣어도 됨?
글고 설탕은 사실 칵텔할때 가루가 다 안 녹는 경우가 좀 있어서... 카페에서 쓰는 시럽으로도 대처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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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해줘
썸네일엔 '바리에이션'이라고 달아놨지만,
칵테일이라고 해야 접근이 더 쉬울것 같아서 ㅋㅋ

당연히! 레이지 레몬즙이, 사용성이나 가격적인 측면이 탁월해서 더 좋지
다만 생과일의 향에 비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유통기한이나 가성비에서
훠-얼씬 좋긴 함 ㅋㅋ

또 당연히! 카페시럽/심플시럽이 훨씬 좋지 ㅋㅋ 근데 보통 집에 시럽이 없을테고
설탕으로 ㄱㄱ하는 레시피가 접근이 더 쉬워서 그리 써놓은거지 뭐
난 집에서 시럽도 만들어서 쓰는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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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친절한 답변 ㄱㅅ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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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하니 산토리에서 캔에 담아 파는 가쿠하이볼이 생각나는데 개인적으로 그거 맛이 너무 밍밍...
그래서 가쿠하이볼 구입할 때는 꼭 가쿠빈도 한 병 사다가 농도를 좀 높여서 먹는데 그러면 참 맛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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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먹고싶다
가쿠하이볼 캔 영상에 슥- 나오긴 함 ㅋㅋ
밍밍한건 시판 기성품이니까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
가쿠하이볼에 +가쿠빈을 넣을거면, 그냥 탄산수를 사라곸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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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항상 잘 보고 이씀!
근데 집에 술병 놔둘 곳이 없어..
학생이라 사서 쟁여두면 등짝 맞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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