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충동적이면 충동적으로 뒤질듯

벤라팍신(이팩사xr)는 어느쪽에 해당된다고봄?

모르는뎅

어떻게 그렇게 잘알어? 경험자임?

당연히 경험담이지

나 지금 2년 넘게 다녀서 면제 받았는데.

기분 진짜 더럽더라.

사회적 병신 낙오찍힌거 더럽더라..

우울증 걸리는 사람보면 신기하더라
나도 '사는거 존나 귀찮다 고통없이 빨리 죽을 수 있으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 이정도 생각은 해봤는데 그게 어떤식으로
우울감으로 발전하는건지를 잘 모르겠음

우울증 걸리면 보통 무슨 생각하는거냐?

니가 말하는 그 우울 맞고 그게 장기간 이어지면 우울증인거임.
원인이야 신경전달물질 이상이나 환경, 다른 질병이나 약물 등 다양하지. 약이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잡아주는거임.
우울증 걸리면 식욕수면이상 의욕저하 인지학습기억에도 영향을 미침

약 받으러 못가서 일주일 강제로 끊었었는데 진짜 미치는줄
일단 먹기전보다 더 잠이 안와ㅋㅋㅋㅋ
그게 중간에 끊으면 반동으로 더 심하게 잠이 안오는 케이스가 있다더라

막짤에서 약안듣는다고 며칠분 다 먹는사람도 많겠지

맞다.

우울증이 심화되면 뇌신경이 변형되거나 만성이 되버리기 때문에

스스로 극복하기 힘들다.

응급실에서 맞는 진정제는 진짜 항생제같이 긴급처방이고, 안정제는 보조적으로 우울감에 빠지지 않게 일상을 도와주는 수준...

근데 근원은 본인이기에 상담이 제일 중요하지

우리게이를 멋지게 구해줄 아니킨이 필요했겠구나

그렌라간 안본놈은 꼭봐라 두번봐라

킹키탄 하루에 한번씩본다

5번은봤다게이야

근데 그렌라간이 왜 유명함? 그림체도 어린애들 보는 만화 같던데

남자들이 좋아할만한거 대충다 때려부어넣어놓음. 로봇 드릴 열혈 노출 하렘 용사

참 모르시네.. 밤낚시 하러갔다가 비오는 거 잠깐 피신하려고 모텔방 들어간 중년남성 둘이

실내 컴퓨터 안에 그렌라간 1,2기를 보고, 낚시도 안하고 돌아갔다는 전설적인 썰을 모르구나?

엥? 그냥 소리뭍을 용도로 그렌라간 틀어놓고 중년남성 둘이서 서로의 올챙이 뽑았던게 아니였나?

ㅗㅠㅑ 켰다

까짓거 한 번 해보죠
이래서 무언가 결정할땐 한 발 빼고 해야됨

ㅇㅌㅋ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라고 생각하면 됨. 주사 맞고 약을 먹어도 본질적인 건 해결하지 못하지만 죽지 않게 해주잖아
그리고 생산성 폭발시키는 약은.. 어떤 드라마였나 영화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 에피소드 주인공이 일하면서 육아까지 하는 엄마였는데, 일도 존나 잘하고 애들도 잘 키우고 하니까 주위에 슈퍼맘으로 알려졌었음. 거의 보통 사람은 맨정신으로 할 수 없는 업무량이고 멀티테스킹인데 모든 일에 존나 집중해서 일처리를 완벽하게 함.
근데 그게 코카인이었나 무슨 약 먹고 약기운으로 일을 한 거였다는 게 밝혀짐

가벼운 각성이 필요하면 커피를 마셔

내가말한 본질적인 문제는.. 뭐랄까 무기력감? 그건 약을먹어도 나아지지가 않는거같다. 커피... 좋을라나?

몇가지 약 조합하면 가능할거같기도 하다
근데 그런약 몇번 먹다보면 의욕이 충동적 행동장애 일으킬 수 있음
갑자기 우울한 감정이 들 때가 있을 수 있는데 그럴때 충동자살해버리는거 아니냐

생산성 폭발적으로 늘려주는 약 있잖아
몽둥이

ㅇㅈㅇㅈ 예쁜 여자주인님 있으면 좋겠다

형... 그게 휴가야.. 휴가...

쉬다가 와

저번에 쉰답시고 반년 휴학했는데 하루종일 집안에서 암것도 안해가지고 상황은 더 나빠지기만 한거같다... 휴가가 뭐지...

형 일만한다고 너무 취미생활 안했구나..?
나두 그랬어....
컴퓨터로 하는 취미도 좋지만... 아날로그적인 몸으로 하는 취미해

나는 일단 살림살이로 청소랑 정리정돈부터 시작했어.

그다음엔 국궁이나 고등학교때 일하며 배운 목공할 계획이야

조울증이 우울증이랑 다르게 감정 기복이 너무 커서 억지로 호르몬 조절해주는거라 그런거임..

4~5년 정도만 꾸준히 치료 해봐라 많이 나아질걸.

10년정도 병원 다녀봤는데 부작용이 더 크게 느껴져서 걍 살고있다

약먹으면 다음날 일상생활이고 사회생활이고 너무 불편한게 많아

홀.

되게 심하네.

보통 3~4년 지나면 약 떼기 시작하던데..

선천적인 경우나 극복할 수 없는 후천적인 것들는.. 그냥 만성이라 장애판정받고 소일거리 하면서 사는게 좋더라....

병실에 21살 아들이 배낭여행갔다가 반신이 사라져서 돌아온 걸 직접 본 어머니가 계셨는데....

남편분이 오면 기뻐하다가 아들같이 생긴 사람만 보면 갑자기 울고..... 그러다가 다른자식들이 뭐하고 왔다고 하면 아기같이 웃고....

그거는 진짜.. 어쩔 수가 없다

소통만큼 좋은 게 없더라

나는 억누르면서 살다가 최근에 괜찮아 졌다.

맞아 이게 집에 쳐박히면 쳐박힐수록 망상만 늘어남

그렇긴함 다만 내가 생각하는 우울증약은 임시방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