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첫이별 기념으로 취미로 요리를 배울까 해

며칠전에 환승이별 당했다. 그것도 그냥 실시간으로 다 보면서 ㅠ..

그래서 그냥 할거도없고 기분도 싱숭생숭 하길래

요리학원이나 좀 다닐까.. 싶은데

굳이 요리를 하려는 이유는

그냥 여친이 나한테 요리해줄때 되게 좋았어서 나도 미래의 여친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넹

요리를 안해본건 아닌데 이게 그냥 내가 해서 먹으면 겁나 맛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고 난 원래 뭐든지 다 잘먹어섴ㅋㅋ

요리학원 다닐만 해?아님 그냥 혼자서 집에서 이것저것 해보는것도 좋은가?

양식이랑 한식쪽 배우고 싶거든 도구도 좀 사고 하면서 시간날때마다 해보려구

13개의 댓글

2018.04.13
하건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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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그럼 학원가서 배우고 집에와서도 너가좋아하는 양식,한식요리를 해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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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커스타드크림
학원 한번 물어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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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유튜브 happycooking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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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카테고라이져
거기는 근데 보니까 레시피 이런거만 있던데

난 기본적으로 칼질이나 굽기 이런거 좀 배워야할거같아성

이런거 학원 안다녀도 보고 따라하면 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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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방임
나 이거 보고 요리 엄청 늘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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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카테고라이져
아 진짜?? 뭐 어떤 요리 알려주고 그런게 아니라 기본기 같은거도 을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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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난 알바할때 주방보조 이런거해서 요리 많이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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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고독한미식가
직좡인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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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방임
학원이 낫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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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뭐든 잘먹으면 미각이.. 미각이.....
못 먹는 것과 먹을 수 있는 것과 맛있는 것을 구분 할 수 있지?
직장인인데 스트레스로 미각잃어버리면 미각을 되찾을 때 힘들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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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뭐 엄청난 실력으로 주방장급 요리를 해서 대접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면
굳이 학원아니더라도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레시피를 보고 만들면 된다.
집에서 혼자 해먹어보고 괜찮으면 누굴 초대해보는거지.

태생적으로 음식에 대한 감이 있는 듯 하다
내가 만든 음식이 직접 먹어봤을때 먹을만하네? 정도면 괜찮은거다.
가장 기본적인 음식 간 맞추는 법 부터 틀려먹은 사람도 많거든.

칼질은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남. 이건 진리야.
그리고 어떤 음식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재료를 생각해봐.
국/찌개에 들어갈 양파, 무침에 들어갈 양파, 볶음에 들어갈 양파 등등
어떻게 해야 더 먹기 쉬운 형태인지, 조리할 형태는 어떤 형태인지 조금 생각해보면
쉽게 결정할 수 있고 헷갈리지 않는 상태로 조합할 수 있음.

재료나 맛의 조합도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 미리 떠올림으로서
더욱 퀄리티 높은 음식을 만들 수 있을거다.
그렇게 익숙해진 후에 초보단계를 벗어나서

칼질이나 맛내기에도 어느정도 자신이 붙으면
레시피의 재료를 맛을 상상해가며 더하거나 빼 보는거다.
그러다 작성자 입맛에 가장 맛있는 너만의 레시피가 생기는거고.
예를 들자면 난 돼지고기가 볶음류 주재료일 경우 생강즙을 꼭 넣거든.
그러다 보면 다음 인연이 생겼을 때 보다 정성있는 음식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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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는거 보다보면 흉내내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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