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모쏠아다고
키도 작고 못생기고 성격도 소심하고 조용하다보니까
도통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
일단 외모때문에 소개팅이 안들어오고
성격도 내가 소심하고 말빨도 좋은편이 아니다보니까 여자랑 얘기하는것도 적은편이고.....
곧 대학 졸업인데 진짜 연애한번 해보고 졸업하고 싶은데
에휴...ㅠ
학생회할땐 일만하느라 뭐 실속도 못챙기고
대외활동해도 죄다 남친 있는애들이고 몇개월전엔 대외활동에서 만난 여자애를 꼬시고 고백까지 받아줬지만 몇시간만에 여자애가 까고....
참 어렵다..ㅠ...ㅠㅠ
주변놈들 하나둘씩 쏠로 탈출하고 그러니까 나도 조급해지고
모쏠아다니까 외롭긴 무쟈게 외롭고
만나고는 싶은데 여자 만날 기회도 없고 말주변도 없고
그냥 좃같다...
13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5207 | 소개팅녀 3 | 4634145d | 5 분 전 | 24 |
405206 | 찐따 새끼에겐 매몰찬 비아냥만 가득한게 현실이라 1 | cfccfd2e | 15 분 전 | 26 |
405205 | 발매트 쓰는 사람 있음?? 1 | 7b82c07c | 18 분 전 | 21 |
405204 | 직장동료한테 영화보쟀다가 까임 14 | 21d435bb | 35 분 전 | 166 |
405203 | 니들은 ㅇㄷ 켜져있던거 보면 조용히 꺼주냐? 8 | 3d339a37 | 44 분 전 | 109 |
405202 | 타이어 교체 질문 있다 도와줘ㅜ 2 | 7c9b55d8 | 1 시간 전 | 57 |
405201 | 어버이날인데 할매집가기 싫다 2 | cb16e479 | 1 시간 전 | 73 |
405200 | 주변에 남사친 많은 여자애를 짝사랑중인데 9 | ba04bc0e | 1 시간 전 | 300 |
405199 | 시계 선물 하려는데 ㅠㅠ 시계잘아는개붕이 도와줘 14 | 99d8da21 | 2 시간 전 | 95 |
405198 | 포경수술한 사람들한테 질문 9 | 62f1295d | 2 시간 전 | 170 |
405197 | 너희들은 회사사람들에게 정신과 다닌다고 솔직히 말해? 32 | 1a469cef | 2 시간 전 | 218 |
405196 | 스드메 왤케 비싸냐... 15 | 7c9b55d8 | 3 시간 전 | 215 |
405195 | 나이가 31인데 민증검사로 쫒아내면 융통성 없지않냐 77 | 8e848641 | 3 시간 전 | 342 |
405194 | 고백이 마지막 도장 같은거라고 하던데 13 | 8e848641 | 3 시간 전 | 185 |
405193 | 무지성 퇴사 하려는데 참아야 할까? 13 | cb1712ea | 4 시간 전 | 252 |
405192 | 아무도 대마초 냄새에 대해 정확히 얘기 한 사람이 없다. 17 | d30c1a05 | 4 시간 전 | 261 |
405191 | Fc2 글 개드립간 기념 무물 7 | a760603c | 5 시간 전 | 547 |
405190 | 님들은 인스타나 카톡에 애인들이랑 사진 올리는거 좋아함? 8 | 8364a601 | 7 시간 전 | 269 |
405189 | 우울증이 가불기인데 4 | 3dce490a | 7 시간 전 | 215 |
405188 | 하 탈모다 6 | 59ff4640 | 7 시간 전 | 99 |
eaac3146
de33460f
6a2f799c
근데 오히려 이게 연애하기 어렵더라
애매한 성비인 학과는 과cc도 어렵고 그렇다
에휴
de33460f
친목은밴이얌!!!ㅋㅋ
6a2f799c
소개팅 다까임 ㅋㅋㅋ
아예 들어오지도 않음
키 안본다고해도 160대 초반은 레알 노답이더라
9dd29d6f
6a2f799c
네말따나 그게 존나 힘듦....
대학 4학년이고 그러다보니까 그럴기회는 더더욱 없고 ㅋㅋㅋ
8bd2f00d
6a2f799c
에휴 ㅠㅠ
여자애들중에서 아무리 키 안본다고해도 170미만은 반대하는애들이 대다수임
b562cf0a
6a2f799c
연애도 도태되는듯
그냥 좃같다...
e99024ac
나도 고등학생때까지 너처럼 생각 했거든
소심하고 키도작고 말주변없고 외모딸린다고
자기비하 하면서 살았어 남중 남고에다가 여자랑 대화해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였음...자존감이 아주 낮았었지
공부도 못해서 갈 대학없어서 재수했어
다시 수능치고 대학원서 넣고 기다릴동안
진짜 이때까지 병신 같아 살아왔던 나에대해 아주 많이고민했음. 이상태로 대학가도 똑같이 병신일껀데....
심지어 재수해서 갔으니 나보다 한살 어린놈들한테 무시당할수도 있자나
그때부터 노력했어 나 평소에 인상존나 안좋아서
꼬라본다고 오해받었거든
일단 그거부터 고칠려고 수시로 거울 들고다니면서 표정연습했어
목소리톤이랑 발음도 상대방이 듣기좋게 연습했고
매일매일 이쁘게 웃는 연습도 꼬박꼬박했어
말주변기룰려고 재밌는 농담이나 말 재밌게하는방법도
평소에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설명하면 재미있을까라는 식으로 혼자 생각도해보고
거기다가 아침마다 수영+헬스장가서 몸도 만들었고
원래 노래 음치라 친구들이랑 노래방가는거 극혐했거든
그래도 남들앞에서 노래잘부르면 인기있자나....
그런생각으로 혼자 매일 동전노래방가서 계속연습하니깐
그래도 듣기좋고 분위기 띄우는거 정도는 할 수 있겠더라.
이상태로 대학갔는데 처음엔 좀 쫄았지....
내가 한살많기도하고 한 2주정도 아싸로 지냈는데
3주째부터 술자리마다 불려다니고
진짜 파란만장한 연얘도 해봤다. 삼각관계였는데....어쨋든
cc도 해보고 헤어져도보고 딴애랑 썸도 타보고
그때부터 뭔가 인생이 바꼈어
결론은 노력해 바보멍청아
니가지금 여자를 만날수없는 상황에 처해있을수록
너 자신을 더 아껴주고 자기계발도 많이해서
매력좀 늘리고 자존감을 높혀놔야
나중에 여자가 왔을때 캐치할꺼아니야
다 니탓이야 상황탓같은거하지마라
e99024ac
특히 여친있는 친구들한테.
친구가 자기 여친통해서 여자소개되게 많이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