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형,
여행은 일본(1주 정도, 길게는 2주)

노트북은 자가수리가능, 무거워도 괜찮, CAD&포토샵&음악작업, 중요한건 게임!

여행 150 노트북 100 50은 세이브해라

노트북말고 걍 데스크탑 사지그러냐

대학생, 기숙사 생활함

기숙사도 가능하지않냐? 처음이나 방뺄때야 좀 그래도

여행장소는 일본입니다. 1주 or 2주로 계획중이며
노트북은 서비스 안바랍니다.

야 1~2주면 걍 여행이자나
300이면 최소 달로 끊어야지. 가서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를 그런 여행을 가야지
1,2주 여행은 그냥.. 구경이야
세상 별거 없다 외국도 그냥 다 인간사는데임. 난 한달 월세랑 푼돈만 들고 가서 몇달 지냈는데
진짜 개꿀이였다. 눌러 앉고 싶었는데 담에 또 가려고 불체 안되려고 다시 옴

일본으로 갔었음?

300만원이면 한달 버틸 수 있어? 두달은 무리려나?

ㄴ 위에도 말했지만 서양쪽, 난 뉴욕이였고
가서 일했음. 가면 은근 일자리 많아 물론 언어 안되고 한인 커뮤니티는 왠만한 나라면 다 있고
애초에 지금 니가 아는것보다 훨 큰 세상이 있다니까
지금 니가 그걸 아예 떠올릴 수 없다면 지금 여행가기엔 준비가 안된거
물론 니가 가서 걍 경치구경이랑 먹거리나 먹다 올꺼면 ㄱㅊ

왜그런 조언을 해주시는지 감히 여쭈어봄

인도여행 3개월 갔다왔는데
진짜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행복했던 순간 같다.
인턴으로 태국에 3개월 있을때도 당시에는 좃같았는데
연장 안하고 귀국한거 개 후회..
젊을 수록 해외에서 느끼고 얻는 게 더 많은 거 같음.
노트북이야 씨바 언제든지 돈만있으면 살 수 있는거고
취직하면 인생 끝이야 여행 못 감ㅋ

ㄳ

일본 여행지 추천하는 곳 있음?

난 일본가라는 말은 안했는데 왜 뜬금없이 일본을..?
내가 평생 서울에서 자라서 그런건지 도시보다는 한적한 시골을 좋아하는 편이라 도쿄, 오사카보다 교토가 더 좋았다
후쿠오카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 교토가 제일 기억에남음
교토에는 일정이 없었는데 오사카에서 계획에 문제가 생기는바람에 하루가 비어서 아무생각없이 가게됐거든
그때 교토에서 느낀 감정들은 아마 평생 못잊을 것 같다
사실 한거라고는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 주택가 걷다가 놀이터에 앉아서 애들 구경하면서 점심먹고.. 이런게 전부인데ㅋㅋ 자전거타다가 외국인여행자들 만나서 잠깐 함께했던 것도 기억에 남네
너도 너만의 여행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