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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잠깐 관광갔다 온다음에 '너네도 빨리 탈쵸센해라 헬죠센 시발'이라고 하는 것도 존나 웃긴 얘기지만

좀 해야겠다.


혹시 누군가가 너희한테 '한국도 똑같고 다 사람사는데다 별거 없다'라고 하는 놈이 있다면, 그 놈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병신이거나, 자기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아는 개새끼이기 때문에 너희 인생에 하등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인 것이 분명하므로 거르는 것이 좋다. 상종도 하지 마라. 한국의 대가리로 사는 것 보다 미국의 개로 살면서 인종차별을 당하다가 총을 맞아 죽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다. 바꿔 얘기해보자. 그 사회는 '인종차별'이 이미 일종의 금기로 지정되어, 공공연한 논의 자체가 금지된다. 물론 인종차별은 존재한다. 근데 그게 밝혀지면 사회 차원으로 개 지랄을 하고, 개 지랄을 하는 것에 대해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 헬죠센의 수많은 병신짓은 이미 '관습'화되어, 그게 밝혀지든 말든 사회 차원으로 개 지랄을 하는 것에 대해 일부나 전체 사회 구성원이 매우 이상하게 생각한다. 애초에 저런 놈들이 '일부'나 있다는 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냥 관광객 입장에서 홈스테이 하면서 돌아다녔는데도 그 나라는 사회 구성원의 희생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관광객이니만큼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명소들만 골라서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명승지를 가도 가장 눈에 띄게 차이를 느낀 건 전몰장병들에 대한 (허울뿐만이 아닌) 추모, 입장료 같이 소소한 배려나 구성원들의 군인, 경찰, 소방관 같이 사회를 유지시켜 주는 직업에 대한 인식, (좆같은 총기 자유화 때문에 그런지) 최대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는...뭐 그런것도 시민의식으로 포장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적어도 좆되는 사람들이 아무일도 할 수 없어서 그냥 인터넷에서 죽창질이나 하고 지옥불 지옥불 타령을 하는 현실보다 뭐가 더 나을지는 뭐 씨발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겠지 좆같은 일이지만. 저걸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된다는게 존나 짜증난다 진짜. 여튼 죠센 사회는 누군가의 희생에 대해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그게 국가적 풍조로 자리잡고 있다. 너희가 지금까지 봐온 수많~은 예시를 보라. 임금체불, 병역임금논란, 보상논란, 특정 직업군(예를 들자면 미술)에 대한 가치폄하, 예시는 좆나 많다. 굳이 내가 손아프게 안쳐도 너네도 다 알거다. 나라가 돈이 없는것도 아니다. 헤븐죠센파 주장대로 나라에 돈 좆나많다. 씨발 건국 이후부터 돈 버는것밖에 안 해온 나라니까 돈이라도 많아야지. 그 돈 갖고 '사업' 꾸며놓고 사기칠 생각밖에 안한다. 이것도 내가 예를 안 들어도 알 것이다. 심지어 씨발 국민 뒷마당에 운석이 떨어져서 팔아먹겠다는데도 나라에서 막는다. 나라에서 처음부터 사기칠 생각밖에 안하고 착취에 최적화된 시스템인데 뭔 애국이냐. 좆을 까라 그래라.


이 나라는 아무런 철학도 이념도 없이 운영되어 온 국가이기 때문에, 구성원을 보호할 의사도 능력도 없다. 지금껏 너희가 봐 온 수많은 사건들을 보면 알 것이다.


'한국도 나름대로 괜찮다'고 하는 종자들은 헬죠센이 왜 헬죠센으로 불리는지 핀트를 잘못 잡고 있다. 내 생각엔 그새끼들은 알면서 일부러 기만하고 있는거다.(이 글에도 리플 존나 달릴텐데 절대 속지말라. 그냥 무시해라. 얘기했다시피 그들은 병신이거나, 개새끼다.) 한국도 물론 그럭저럭 살만한 나라가 맞다. 왜 한국이 헬죠센으로 불리는지 진짜 몰라? 너희 새끼들이? 씨발 알텐데? 사회 전체적으로 퍼져있는, 소위 '센지랖'으로 불리우는, 내가 윗사람이니 타인의 삶에 아무렇지도 않게 떡하니 자리를 잡아도 된다는 좆같은 선민의식과(이 엘리트주의가 현재의 좆같은 정치 또한 만들어냈다) 어떤 자리든간에 권리는 먹고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 사회풍조, 애새끼부터 군바리까지 사회적이든,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뭐든간에 약자로 분류되면 바로 동물 정도 수준으로 내려가는 자비없는 폭력(이런 맥락에서 진짜 약자, 처음부터 사람이 아니므로 인권이 애초부터 존재하지 없는 '동물'에게도 폭력을 휘두르는 게 일상화되어 있다), 심지어 약자로 있던 사람도 바로 조금만 윗자리를 잡으면 바로 똑같이 굴고, 그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 너흰 그걸 '일부 구성원만 그렇다'고 얘기하면서 '난 그런거 본 적 없어'라고? 지랄을 하고 있네. 좀 뒤졌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는데 탈죠센 할수 있으면 무조건 해라. '미국 의료보험 헬이다' 이러는 새끼들은 그냥 그게 최후의 보루니까 그 의료보험의 신념을 갖고 이 땅에서 뒤지도록 놔두면 된다. 난 그냥 미국에서 방울뱀 물려서 병원비 못내고 죽을란다. 너네도 탈죠센 해라. 

10개의 댓글

2015.07.29
굳이 미국을 안가도되지... 다른나라도 많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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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간호순
여튼간에 '구성원의 희생에 대해 국가가 정당한 보상을 하고, 국가가 구성원을 보호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국가로 가라. 헬죠센은 아니다.
물론 같은 죠센인인만큼 북죠센은 더더욱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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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neckeserr
독일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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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간호순
나도 독일이 좋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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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철학이 없긴.
어떻게 하면 기득권을 더 잘지키고 편하게 노예 부려먹고
털어먹느냐가 철학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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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오리는 꼬꼬댁
그 상태를 바로 '철학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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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나도 탈죠셴 한 일인으로 덧붙여봄

탈죠셴 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선진국으로 가서 원만한 시민의식과 사회제도를 느끼며 산다. 하지만 선진국의 인재들과 경쟁해야 하고 영주권 또는 시민권 취득이 힘들다.

2. 후진국 또는 개도국으로 가서 시민의식이나 제도는 불완전 할지라도 (그래도 한국보단...) 비교적 쉬운 경쟁과 돈벌이, 그리고 낮은 물가를 만끽하며 산다.

난 후자를 선택한 쪽이고 지금은 동남아, 내년엔 내가 공부했던 아프리카로 갈 계획을 하고 있음. 아직 어디에 정착을 하겠다 라는 생각은 없지만 선진국을 싫어하는 내 취향상 영주권을 따기 어려운 조건은 아님.

물론 영주권을 굳이 딸 필요도 없음. 교민들 중 영주권이나 시민권 딴 비율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한국은 거기서 안살면서도 국적만 유지하면 해택은 왠만한걸 다 누릴 수 있기에 영주권을 포기하지 않는 부분도 많음.

탈죠셴 생각하는 사람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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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의보도 유학생이나 홈스테이나 이런애들이 문제지..

실제로 미국가서 살면 전혀 문제없지..

한국처럼 돈없으면 죽는 국가에서, 미국 의보 타령하는건 할말이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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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탈죠센의 딜레마
1. 탈죠센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 열심히 일해도 돈이 안 모이는 곳이 헬죠센이다 - 노예로 산다
2. 탈죠센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 돈이 모였다 - 돈이 있으면 살기 좋은 곳이다 - 노예를 부리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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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이렇게 자세하게 쉽게 설명해줘도 헬조선 노비들은 뭐가 잘못된건지 모름- 탈조선 할 수 있으면 무조건 하는게 최고지만 나 혼자 탈조선 하면 남은 가족들 생각에 잠 못이룰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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