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여러분
뜬금없는 대상포진으로 인해 입원한 EAGLE입니다
아 진짜 아파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결국 개강수업을 빼야하는 대참사까지 발생하고 참...
어쨌든
병원에서 노트북으로 씁니다
80.002
이름부터 참 희한한
이 물건이 오늘의 주인공 되시겠다
겉으로만 보면
진짜 우리가 알고 있는 AK그대로인 모습이다
그런데 이놈의 정체는
이 물건에 대응하는
불곰국식 복합소총이다!
???????
아니 저런 일반소총으로 밖에 안보이는 물건이
뭔수로 저거와 맞짱을 뜨는거냐?
이 총의 비밀은
정면에서 보는 순간 알수 있다
짜잔(...)
진짜 필자도 이거보고 경악했다
유탄발사기를 무려 핸드가드 속(...)에 집어넣은 것
이게 가능하다는게 충격과 공포인
AK 디자인의 미칠듯한 범용성도 그렇고
진짜 천조국의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방식이다 ㄷㄷ
자 이제 스펙을 보자
사용탄약 : 5.45 x 39mm M74 / 12.7mm 유탄
전체무게 : 4.9kg
전체길이 : 1,000mm
총열길이 : 415mm
장탄수 : 30발(5.45mm) / 10발 (12.7mm)
이게 정말 불곰국의 물건이라는 증거는
보면 볼수록 매우 크게 느껴지는데
우선 두번째 사진인
미국의 OICW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정말 작다!
아니 그냥 뉘어놓고 12.7mm 유탄을 치워버리면
그냥 구형74 수준으로밖에 안보인다!
게다가 무게도
광학장치를 안달고
유탄발사기도 핸드가드에 맞춰서 최소크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OICW보다 훨씬 가볍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가벼운데
이게 실제 전장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효과를 일으킨다
당장 XK-11 나올때
우스개로 나온말이 있잖은가?
"이거 받는 놈은 행군때 어쩔껴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거
총부분은 그냥 AK 매커니즘 그대로다 ㄷㄷ
OICW에 제기되었던 내구성이나
생산가격까지 모두 노려볼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대략 분해사진
아무리 봐도 복합소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초단순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12.7 유탄의 경우
날아가는 방식은
OICW의 에어버스트 유탄과 같은 방식으로
직선비행한다(...)
게다가 신관 새로 만들겠다고
에어버스트로 재창조한 미군과는 다르게
걍 충격신관으로 때워버렸다(...)
극소수만 생산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성능은 알길이 없으나
파편을 보내는 방식은 기존 복합소총의 그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듯 보인다
다만 구조상 단점은 존재했는데
모드변경 없이
한개의 방아쇠가 동시에 치는거라서
총탄과 유탄을 둘다 집어넣고 쏘는순간
한꺼번에 발사되면서
반동이 말그대로 야생마가 되어버린다
실제로 이놈 설명서에도 유탄따로 총탄따로 쓰라고 나와있다
게다가 이 물건의 정말 미칠듯한 점은
이게 1980년대 물건이란거다
일전에 말했던 대로
시대를 초월한 물건인 것이다
만약 이게 정말 개발완료하고 배치되었다면
OICW도 더 가볍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그래봤자 최종보스가 럼스펠드란건 변함없지만 말이다(...)
그러나
당시 상층부는 이 물건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그냥 74의 현대화 업그레이드가 더 이익이라고 판단
시제품 3정만 만들고 끝내버린다...
물론 12.7mm 유탄도 전부 폐기처분
시대를 초월한 물건이란 건
대부분 그 끝이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물건이 아닐까 싶다
차회 예고
이건 대체 뭣에 쓰는 권총인고?
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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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비상금$€£¥₩
군학자
아니라면 차라리 그냥 소총에 유탄발사기 장착하는것도 좋을거라고본다
제대로된 전자장비도 없는거같고 사실상 큰 살상력 못볼거같은데
피자굽는거북이
'ㅈ'
김깡깡
넌나의농노
세계최초인지는 모르겠고 그당시 획기적인 소음기총인걸로 알고있음
지나가던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