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 보면 젖꼭지가 6개 이런식으로 있잖아
사람도 예전엔 원래 그랬는데 진화하면서 두개만 남은거래
근데 그게 남아서 유선조직이 발달하게 되면 부유방이 되는거래

나는 가슴이랑 겨드랑이 옆쪽? 거기에 있어
중딩때는 잘 몰랐는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 알겠더라고
살이 빠져도 그 부위는 그대로고
만져보면 몽우리같은 것도 잡히고
생리할즈음이면 가슴이 땡기고 붓고 그러는데 겨드랑이도 아파와
브라를 차면 항상 삐져나오고

겨울에는 두꺼운 옷 입으니까 상관없는데 여름에는 나시티도 못입겠고, 집에서 런닝차림으로도 못있고, 몸에 딱맞는 옷도 원피스도 못입겠어...

남자친구가 생겨도 보여주기 두렵고 내가 내 몸을 보는 것도 싫어
예전에 엄마한테 한 번 얘기한적 있었는데 그냥 유야무야 하게 넘어갔었어

동영상이나 사진같은걸 보면 항상 그들의 동그랗고 예쁜 라인을 가진 가슴만 쳐다보고 있고

그래서 수술을 받고 싶은데 이쪽에 관해서 잘 아는 사람 있나해서...

여유증 글은 몇개 있길래 읽어봤어
부유방도 수술하는데 200 정도 들고 실비보험? 그런 것도 있던데 이제 사회초년생이라 잘모르겠어

수술하면 전신마취 하고서 할텐데 이런거 부모님한테 말씀드려도 괜찮을까..? 많이 싫어하실 것 같아

그리고 유선조직 제거하고 난 다음 지방흡입ㄹ 꼭 받아야돼?

운동으로는 안빠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