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얘 회사교육이 늦게끝나서 약속시간 30분후에 만났다.

프로필에 신체스펙적는거에 약간통통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사진은 별로안그래보였어서 뭐지 겸손한건가 했는데

실제론 통통하더라

근데 이목구비는 이뻐서..뭐라해야하지 이쁜돼지? 돼지까진아니고 이쁜데통통? 살빼면 더많이이뻐질꺼같은 상이더라

만나자마자 걔가 사진이랑 달라요? 어때요? 하길래

솔직하게 약간 다르긴한데.. 괜찮아 누구나 사진빨이 있잖아 나도 사진빨심하지? ㅋㅋ

했더니 막 걔가 초면에 그런말을?? 하면서 웃으면서 갔다.

근데 난 마르거나 건강한몸의 여자가 좋아서 약간 실망함..하지만 막 흔한후기처럼 엄청다르거나 하진않음.

암튼 봤는데 애가 리액션도 좋고.. 뭐라해야하지 활기가 넘치더라

굉장히 분위기 자체가 좋았음

1차로 치맥먹다가..

내가 샀는데

나오면서 2차 가기로했는데, 2차는 자기가 쏜다하더라

그래서 술집가서 소맥먹고 소주먹고 그러다가

둘다 취해버림. 별얘기를다했었는데 암튼 애가 리액션도 좋고 그래서 대화 잘나눔. 

뭐 여친남친 얘기나 뭐 어플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뭐 담에 우리동네오기로하고.. 뭐그랬음

나어떠냐.. 뭐 그런거 서로 묻고했는데 넘나 취한상태에서 말한거라..

그러고 나와서 얘가 회사 기숙사(아파트)에 사는데 

택시타고 가야된다고하는데 얘 넘취한거같아서 데려다준다함.

근데 가다가 막 얘가먼저 키스하고 그러더라 안아달라고 계속하고..

키스 잘하더라.. 암튼 풀발기되서 같이있을까 말도했고 진짜 그럴까 생각했는데

얘 담날 5시에 출근해야되서 (그때 시각 12시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하고.. 얘도 출근해야되서 안된다고 뭐그래서

데려다주는데 계속 얘가 키스하고..안고 그랬음.. 나도 안아주고 그랬지

암튼 그러고 기숙사아파트 앞에서 빠빠이하고 난 택시타고(택시비2만원) 집에옴

집에와서 뭐 푹자고 낼출근잘하라고 했는데 오늘아침에 집에 들어간기억이없어요 ㅜㅜ 하면서 답장왔더라

암튼.. 어케될진모르겠지만 좋은경험이였다 좋은감정이 있지만 앞으로 어케될지 모르겠지

다행히 걱정했던것처럼 다단계 이런거는 아닌거같더라

아 참고로 얘는 20대 초중반 난 30대초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