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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 영어 개념잡기 1 - 공부란 무엇인가? http://www.dogdrip.net/155517799

공부 / 영어 개념잡기 2 - 의식의 단계 http://www.dogdrip.net/159156775

ㅎㅎㅎㅎㅎ 저번글 쓴게 석달전이네 ㅋㅋㅋㅋ 시발 월간 잡지보다 더 하냐

짧게 짧게라도 자주 써야겠다. 

영어를 잘 할라면? 일단 언어란 무언가에 대한 썰을 풀어보자.


언어 / 영어 

언어는 그냥 니 생각을 전달하고 남의 생각을 이해하는 도구임. 그게 다임.

내가 한국에 살때는 영어를 잘하고 영어에 대한 환상 비슷한게 있었거든.

근데 시발 미국오니까 막말로 미국 거지도 하는게 영어임. 당연하게도.

나는 언어를 배울때는 목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아니면 그냥 순수한 취미이거나. 

언어 하나를 마스터 하는데는 졸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 니가 천재가 아닌이상.

나는 어떤 지식을 습득할때 ROI 즉 투자회수 (return of investment) 를 생각함. 

니가 쏟아 부은 노력만큼의 값어치를 얻어낼수 있느냐? 

수능을 보는 학생, 무역쪽 회사라 영어를 잘하면 기회가 많아지는 직장인, 유학이나 이민을 가고 싶은 사람 등등 여기 해당되는 사람들은 많을꺼임.

영어가 왜 필요한지 목적에 따라서 영어의 어떤 영역에 투자를 하느냐를 잘 조율해야함.

나같이 멍청하게 수능영어 다 포기하고 시트콤이나 쳐보고 따라하는 삽질을 하지 말란말임.ㅋㅋㅋㅋ 

말을 잘해야 되면 말하기에 일단 올인을 하시고, 시험을 잘 봐야 되면 거기 일단 올인 하셈. 

니가 당장 필요로하는 능력을 먼저 습득하삼. 



영어 공부 개요

영어를 대충 나누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이렇게 나뉘겠지.

다른 영역으로는 단어, 문법, 표현 이정도

나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려고 

니가 수동적으로 아는 영어 / 니가 능동적으로 쓸 수 있는 영어

듣기, 읽기가 수동적인거고 말하기, 쓰기가 능동이 되겠음. 

그리고 단어나 표현에 있어서도 니가 듣고 알아채는 표현이 있을테고 니가 능동적으로 쓸 수있는 표현이 있을꺼임.

니가 쓰는 한국말을 생각해보면

지상열이 딱 좋네. 그 사람이 쓰는 어투를 니가 듣고 웃을 수 있지만 그걸 니가 능동적으로 하라면 못하자나? 

영어도 그 차이라고 보면됨


포커스

여기에서 내가 중점적으로 이야기 할 주제는 너거들이 어려워하는 능동적인 언어를 많이 다룰 예정임. 

일단 오늘은 개요부터 하고 듣기랑 말하기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에 하자.


능동적 언어 습득 

바로 핵심으로 들어가께

첫글에서 언급한거 같이 니가 능동적인 언어를 잘하려면 그걸 연습을 해야 잘해짐

언어는 의미 전달의 도구고 니가 그 도구를 능동적으로 쓰려면 의미를 영어로 출력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됨. 

이게 핵심임. 핵심이라 반복함

언어는 의미 전달의 도구고 니가 그 도구를 능동적으로 쓰려면 의미를 영어로 출력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됨.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간단함. 

보통 영어공부를 한다하면 영어 지문을 읽고 그걸 해석하는걸 기본으로 하자나? 그러면 수동적인 영어에서 벗어나기 힘듬 

그걸 반대로 해야함 

한글 ====> 영어 

한글을 보고 영어로 바꿔보는 연습을 많이 하셈 

굳이 한글이 아니라 그림도 됨. 

의미 전달만 되면 가능. 

저번에 언급했던 스터디 카드 앞에다가 구렁텅이에 빠진 개 한마리 그려넣고 뒷면에다가 abyss, "a rope led down into the dark abyss" 적어서 공부해도 됨

의미랑 단어가 니 머리속에서 바로 연상되게 훈련을 하기만 하면 됨. 

문장이면 더 좋음. 

밥 먹었음? ===> have you eaten yet? did you have dinner? 
밥 같이 먹자. ===> wanna go eat something? wanna go grab something to eat? let's go have lunch together.
여기 앉아도 되나요? ===> can I sit here? is this one taken? is this seat taken? is anyone sitting here? do you mind if i take this seat here? 

이런식으로 한문장에 여러 문장도 좋고, 이게 헷갈리면 그냥 한문장당 하나씩만 하삼

이걸 니가 한국어 문장을 봤을때 전혀 힘 안들이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그에 상응하는 영어 문장이 나올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하는거임.

첨에는 많이 할라고 하지마. 

이건 단어 하루에 몇십개 외우고 넘어가는 그런 스타일로 할게 아니라 

니가 공부한걸 최대한 빨리, 저번글에 말한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꾸는게 목적임

대충 3개에서 10개 정도로만 시작해도됨. 

추천하는 문장들은 니가 일상생활에서 한글로 쓰는 문장들중에 몇개만 추려

그걸 최대한 집중적으로 영어로도 존나 당연하게 말할 수 있게 바꾸는거임. 

그리고 이게 존나 당연해졌다 싶으면 다른 문장들을 점점 추가하는거임. 

언어의 최소량

언어를 어느정도 한다고 할 수 있으려면 기본단어 2천개는 알아야된다.. 라고 누가 말했지? 

단어집 사면 시발 책에 단어가 2천개여. 그걸 다외워야 한다니 시발 조까치? 

나는 기본 영단어2천개 외우는거보다 위에 서술한 방법이 더 낫다고 봄.

좀 더 구체화를 하면 

기본단어 2천개가 아니라 니 수준에 맞게 기본 문장 3개 부터 시작하는거임.

다른 영어 외우고 이러는걸 안 하라는게 아님.

수동적인 영어를 계속 확장시켜 나가는거 좋음. 읽고 듣고 많이 하면 할 수록 좋음. 

근데 능동적인 영어도 점점 확장시켜나가야함.

니가 진짜 누가 잘때 뺨 때려서 깨워도 그 3문장은 바로 나올 수 있게 만들라는 말임.

존나 2천개 다 알아야 된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능동적 영어의 최소량은 3문장이라 생각하고 그거 먼저 제대로 하고 넘어가삼

3개씩 해서 어느세월에?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조급해 하지 말고

눈덩이 같이 하다보면 100개 문장을 연습하면 응용해서 150개문장을 쓸 수있는 수준 

니가 한국말로 하는 일상생활의 모든 문장/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는 수준 

더 나아가면 누가 말하는거나 드라마에서 쓰는 표현을 듣고 몇번 중얼거리면 그걸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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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1. 능동적 영어는 한글 ==> 영어 순으로 공부한다
2. 최대한 빨리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꾼다 
3. 목표는 니가 일상적으로 쓰는 모든 한글 표현을 영어로 할 수 있을때 까지
4. 그렇지만 시작은 작게 3~5문장씩, 그걸 최대한 빨리 무의식적 능력으로 바꾸는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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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게 핵심이라 이 내용 부터 썼는데 이 거랑 바로 연결되는게 말하기

근데 말하기를 하려면 듣기를 해야되어서 

다음 글은 듣기 훈련 관련 글을 써야것다. 


사족 / 잡소리

지금 부터는 사족임. 안 읽어도됨. 

나 유학 초기에 누구랑 대화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문장을 만들고 시작했음. 

말하자면 위에 한글/의미 ===> 영어 변환을 먼저 하는거지. 

대충 컴터로 치면 프리프로세싱 먼저 해놓고 메모리에 넣어놓는거 

그걸 리얼타임으로 할라면 프로세싱 속도가 느려서 말이 끊겨서 어버버 거림

대화시작하기 전에 몇초정도 써서  메모리에 넣어 놓고 시작하면 편했음.

영어가 부족한게 80%고 그 상황에 맞는 말을 찾는 과정이 20% 였던거 같음. 

생각해보면 

한국말을 할때도 특정 상황에 무슨말을 할지 모를때가 있자나? 나중에가서 아시발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이런거 

그걸 타고나서 졸라 잘하는 새키들이 있는 반면, 나 같은 애들은 그게 안되어서 준비해야됨

그래서 그런지 유학초기에도 프레젠테이션은 별로 안 힘들었음 

문장 하나하나 외우는게 아니라 대충 어떤말 할지 준비 해서 가는거고 파워포인트 만든거 보고 걍 설명해주면 되니까 

유학 한 4~5년차 넘어가니까 점점 프리프로세싱을 덜하면서 리얼타임으로 가능해지는 범위가 넓어짐

ㅋㅋㅋㅋ 지금은 10년 넘었는데 아직도 넓어지고 있음 

요즘 관심있는 부분은 "어떻게 말을 하면 졸라 똑똑해 보일까?" ㅋㅋㅋㅋ

회사다니면서 딱 보면 엔지니어들 다 똑똑한데 말을 하면 똑똑함이 흘러 넘치는 애들이 있음. 

발음, 속도, 억양, 단어 선택등등을 유심히 관찰하고 비슷하게 따라갈려고 노력하는중.

이렇게 해야 회사내에서도 이 세키 똑똑하구나라는 인식이 생기고 나중에 인터뷰가서도 인터뷰어가 이세키 똑똑하니까 댈고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찌. 

그것도 생각해 보면 다 위에 적어놓은거랑 연결되어있더라.

똑똑한 애들은 적재적소에 전문 지식 / 용어 / 데이터가 바로바로 나옴. 그리고 말의 속도가 빠르고 발음이 명확함.

나는 그게 프로세싱이 느리거나, 아예 그걸 모르거나, 아니면 그 전문용어 발음이 어렵거나 해서 느린 답이 나오거나 아예 대답을 못함.

결국은 평소에 이런 지식을 능동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수밖에 없겠드라. 


마지막으로 하나 더 적자면 두뇌는 니 나이가 몇이든 쓸 수록 좋아짐. 연구 결과가 그럼. brain plasticity라고 관심있으면 찾아보삼.

그래서 노교수들 중에 조올라 똑똑하고 샤프한 사람이 있는거. 직업 자체가 머리를 졸라 쓰고 많이 읽고 하는 직업이라. 

언어를 배우는거, 특히 한국어랑 구조가 완전히 다른 영어를 배우려면 머리를 많이 써야함. 

니가 급식충이든 아조씨든 열씨미 하자 개드리퍼드라.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건 졸라 빡치지만 빡치는 만큼 보람도 있고 머리에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