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취업도 했겠다 다시 바빠지기전에 좀 나눌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봤는데 이 주제 밖에 없네
일단 소개 부터 갈게.
대충 이력을 적어보면
한국 지방대 컴공 입학
미국 주립대 편입
미국에 있는 한국 사람도 다 아는 학교 석사
실리콘벨리에 있는 회사 취직
관두고 나와서 스타트업 한다고 모아둔 돈 다 날림
다시 실리콘벨리 회사에 취직
미국에 산지는 10년 넘었고 주제에 따라 한글이 편할때도 있고 영어가 편할때도 있음.
영어에 이상하게 미쳐서 고3때 시트콤 프렌즈 존나 쳐보고 삽질 많이 했음
고3때 내가 지금 알았던걸 알았더라면 훨씬 효율적으로 영어를 익혔을텐데...
미국와서 6개월 안에 미국인 여친 사귀었고 그 사람이 지금 아내느님이니 효과가 없지는 않았음
공부 관련해서는 천성이 좀 게을러서, 효율적은 공부방법 이런거에 관심이 많았음.
전문가는 아닌데 좃문가랑 전문가 사이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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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제는 공부란 무엇인가?로 간다.
왜냐? 니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영어를 배우든 수학을 쳐배우든 할꺼 아님?
나는 한국이든 미국 교육이든 이게 졸라 부족하다고 생각함.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공부를 좀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그래야 성적을 내든 기술을 배우든 할꺼아님?
관련 책들을 예전에 좀 읽었었는데 그거랑 내가 했던 삽질이랑 결합한 결론은 꽤 간단했음.
배움의 단계
1. 입력
2. 출력 불가능 (까먹음)
3. 수동적 출력
4. 능동적 출력
설명 들어간다.
1. 입력
니가 교과서를 읽든, 인강을 보든, 만화 천자문을 읽든, 일단 어떤식으로든 관련 지식을 접해야됨.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걸 알수는 없음. 일단 배우는거임.
주의깊게 입력하는거랑 대충 보는거랑 다르고, 여러번 본거랑 한두번 본거랑 다르지만 일단 넘어가자 그건.
출력이란?
내가 말하는 출력은 니가 배운걸 뱉어내는거임. 그게 사지선다 시험문제를 보고 맞는걸 찍는거, 수학문제를 푸는거, 예쁜 애한테 비트코인이 뭔지 설명을 해주는거 모두 출력임.
중요한건 뭐냐? 출력을 잘해야 된다는거
암만 졸라 많이 읽고 듣고 해서 입력을 많이 해도 못 뱉어내면 쓸데가 없음.
2. 출력 불가능 (까먹음)
많은 개드리퍼들의 상태일꺼임 ㅋㅋㅋㅋ 배우고 까먹는거
이거는 대충 두가지 가능성이 있음.
아예 처음에 입력을 할때 입력이 제대로 안되어서 출력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거나
처음에 입력이 잘 되어서 이해도 했고 그 다음날 시험문제도 잘 풀었는데 안본지 오래되어서 출력 불가능
입력이 잘 안된 케이스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기반 지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배울때 충분히 시간을 쓰고 깊이 안들어가서 이해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데 못한 케이스 일수도 있는데 이건 다시 돌아오겠음.
3. 수동적 출력 가능
이건 뭐냐? 간단하게 말하면 단순 사지선다에서 맞는걸 찍을 수 있는 능력임.
누가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아 그거 들어본거 같아! 그거랑 그거 관련있지?" 이수준
"사자" 라는 단어를 주고 호랑이랑 사자 사진을 보여주면 둘중에 맞는걸 찍을 수 있는 수준
근데 그 개념에 대해서 누가 설명을 해보라면 버버버벅이면서 설명을 제대로 못함.
한국 교육은 수능 자체가 대부분이 사지선다이기 때문에 공부도 어떻게 보면 수동적인 출력에 특화되어있음.
수능에서 잘 찍어서 높은 점수 받으면 장땡이거든. 나도 그랬고
4. 능동적 출력 가능
능동적 출력도 수준이 나뉘긴 하지만 최소 니가 어떤 개념을 남한테 충분히 설명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걸 응용해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수준.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수학문제를 풀수 있는 능력, 효율적인 프로그래밍, 주제에 대한 강의, 다른 주제의 지식을 엮어서 새로운 연구주제를 만드는 수준, 이력서에 그 관련 주제를 적어서 면접볼때 나불나불 댈수 있는 수준
한마디로 어떤 주제를 자신있게 잘 아는 수준임.
아. 물론 능동적으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걸 남이 알아먹게 잘 하느냐는 또 다른 능력이다. 대학교에서 졸라 똑똑한 교수들 중에 강의를 개차반으로 하는 새키들이 있는게 그런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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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공부는 배운걸 능동적으로 출력이 가능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봄.
학교다닐때 생각해보면 공부 잘하는 세키들한테 뭘 물어보면 설명을 잘 해주는애가 많았자나?
그세키들은 능동적으로 출력하는 수준까지 올리는걸 본능적으로 알거나 배웠거나 둘중에 하나임.
그정도로 깊이 이해를 해야 헷갈리는 사지선다 문제도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낼수 있음.
능동적인 출력을 잘하려면? (== 공부를 잘 하려면?)
간단함. 출력을 잘하려면 출력 하는 연습을 해야됨.
우리가 생각하는 공부는 보통 입력임. 머리속에 무얼 넣는거.
근데 존나 쳐 넣었으면서 출력하는 연습을 게을리함.
문제집 푸는것도 출력이긴 한데 수동적인 출력이라..
아! 공부하면서 아무생각 없이 칠판 받아쓰는게 아닌 나만의 공책정리는 괜찮은 입/출력 연습이라고 봄. 완전 능동은 아니지만.
출력하는 연습을 하면 좋은게 이해를 못 한 부분이 티가 남. 내가 뭔가 말을 하면서도 확실하지가 않음.
그런 부분은 다시 입력으로 돌아가서 이해를 하고 출력 가능하게 만들어야 됨.
출력 방법 1: 가르쳐보기
들어줄 사람 없어도 됨. 배운거를 안 보고 니 똘똘이한테든 고양이 한테든 가르쳐보삼.
물론 같은 주제를 공부해서 같이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으면 더 좋지. 적절한 질문도 하나하나 해주고
나는 공부할때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 붙잡고 설명하기도 함 ㅋㅋㅋㅋ 그러다가 예상치 못 한 질문을 받아서 그쪽 더 공부할때도 있고.
큰주제 - 소주제 정도의 큰그림 부터 시작해서 소주제의 디테일 하나하나를 가르치면 됨.
시간 존나 걸림. 존나 쉬운 짓이 아님.
출력방법 2: 스터디 카드
각각의 앞장에 주제, 뒷장에 내용을 적고 주제만 보고 설명 해보기, 그리고 뒷면 내용 확인
결국은 위에 가르쳐보는거랑 똑같음.
주제를 공책 앞장, 내용을 공책 뒷장에 써서 해도 똑같음. 오히려 정리하기가 더 좋을 수도 있고
중요한건 배운걸 출력해보는거.
단순히 외운걸 뱉어내는게 아니라 개념을 설명할 수 있어야 됨.
팁: 외운다는 느낌이 아니라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
이번에 코딩 인터뷰 준비하면서 느낀건데 출력하는 연습에 더해서 마음가짐을 새로운 개념에 익숙해진다는 느낌으로 바꾸니까 좀 쉬웠음.
외우는것도 어떻게 보면 이해를 안 하고 그냥 수동적인 출력을 졸라 잘하게 연습하는거라고 봄.
외운거랑 익숙/이해랑 차이는 뭐냐? 덮어놓고 외운건 다른 방식으로 설명을 못함.
익숙해 지는건 같은 개념을 다각도에서 이해하고 접해야 익숙해지거든. 거기다가 능동적인 출력 연습도 해주고.
예를 들면 ㅋㅋㅋ 오버워치 각각 영웅들의 궁극기를 외우는게 아니자나? 걍 이 상황에서 이렇게 쳐맞아 죽고, 이 상황에서 쓰니까 한명도 못 잡았고, 이렇게 하니까 5명 몰살 시켰고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까 익숙해지고 각각의 케릭터의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고 그런거자너.
새로운 개념을 처음에 배워서 말해보려면 졸라 어색한데 나중에 계속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당연 해지는거
물론 공부 양이 졸라 많은 시험 준비 할때는 모든 주제에 이걸 다 적용을 할 수 없음.
그런데 이렇게 한 주제를 깊이 공부하고 나면 다음걸 공부하기도 쉬워짐.
하다보면 의식적으로 출력하는 연습을 덜 하거나 안해도 출력이 가능한 수준이 되기도 함.
양을 중시하느냐 질을 중시하느냐 차이인데 나는 두개를 잘 조율해야된다고 봄.
근데 확실한건 자주 자주 깊이 있게 공부를 해야 수준이 점점 높아짐.
학교 다닐때 졸라 오래 열심히 하는 새키인데 성적은 개차반인 애들있자나? 걔네들은 질적으로 높은 깊이 있는 공부를 안 해서 그렇다고 생각함. (머리가 딸려서 그럴 수도 있긴함)
깊이 있는 공부는 건물 세울때 지반 공사 같은거라고 봄. 그게 없으면 모래위에 짓는거라 금방 허물어지고 잊어먹음
대충 이정도면 설명이 되었을꺼라봄.
다음 주제는 의식의 단계나 구체적인 영어 공부로 넘어갈 생각인데.. 몰라 바빠지면 못하는거고 ㅋㅋㅋㅋ
칠삼
다음주 개강이라 걱정되는데 저렇게 공부 해봐야지
나뭉비토
칠삼
그래도 최근에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대학교 공부도 해보고 프로그래밍 언어랑 영어 공부 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방법'을 모르겠어.
토익이면 단어만 외우면 되고 수학이라면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예제를 보고 오답이 있으면 오답노트를 써서라도 내가 왜 틀렸는지 파악하는거는 알겠는데
통계학이나 회계원리라거나 지금하고있는 자바스크립트 같은거는 언수외탐이 아니라서 어떻게 하면 될지 감조차 오지 않아...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막 보고 쓰고 하는데 한계가 느껴지면 또 다른짓하고 나태해지고 그러네..
혹시 이런 것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짧게라도 조언 해줄 수 있어?
나뭉비토
2. 전문가가 되는 경험이 필요함. 어떤 분야든 초급 -> 중급 -> 고급으로 발전을 하면서 지적성취를 한번 경험해봐야 전혀 상관없는 다른 분야도 배우기 수월해짐. 배운다는 경험을 쌓은거니까. 그런데 전문가가되려면 시간을 졸라 써야됨. 그래서 일단 하나만 잘하라는거고.
나뭉비토
4. 공부 방법에 관련해서 계속 생각해보고 새로운걸 시도해보셈. 내가 글에 적은 가르쳐보기 뭐 이런것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잘 맞는걸 찾거나 여러가지 방법을 도구로 이것저것 쓸 수있게 만들어. 그래서 주제에 맞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5. 결국에는 니 머리속에 들어 있어서 꺼내볼 수 있어야 됨. 그게 글의 주제고. 공부 할때 항상 능동적인 출력을 연습하삼. 그리고 이렇게 연습하는게 훨씬 더 잼남.
N1n
나뭉비토
번째로 번개맞은놈
많이 비슷한거 같지만 이게더 이해하기 쉬운거 같다
나뭉비토
조올라 비슷한데 약간 다름. 근데 어찌되었든 무언가를 익히는 단계를 설명하려는거니 비슷할 수 밖에 없는거 같음.
애기베이비
누구에게 설명해 줄 수 있을 때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1인
나뭉비토
혼술
무조건 밷고 쓰면서 대가리에 각인됨
나뭉비토
세인트스필
나뭉비토
흐흐흫
나뭉비토
경축
나뭉비토
Krrrrrrr
내가 아는거랑 설명하는거랑 별 차이없어보이는디 막상 하면 개심함ㅋㅋ
나뭉비토
불행인
언어든, 언어가 아닌 다른 지식이든 간에 무언가를 verbalize 할 수 있도록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 이 방법론을 글로만 읽으면 참 애매하단 마링지. 교수론적으로 보았을 때에도 굉장히 중요하긴 하지만 comprehensible input을 충분히 제공한 뒤, 그것을 어떻게 스스로 output하게 만들거나, 이끌어낼 것이냐에 대한 문제는 진짜 어려움.
글쓴이의 말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용이 부족한 게 느껴져서 그냥 끄적여봤음. 어떤 내용들을 쓸지 기대되네.
나뭉비토
Output을 숙달 시키냐는 주제별로 영역별로 다르다고봄. 첫 주제로는 출력이란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출력의 중요성을 이해한 후 각각 주제에 따라 맞는 방법으로 훈련을 해야된다고 봄. 수학을 배워서 출력하는거랑 영어를 배워서 출력하는게 다를 수 밖에 없잖아.
거기다가 하나의 변수를 더하면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서도 훈련 방법이 또 달라질 수 밖에 없는거고.
ㅋㅋㅋㅋㅋㅋ 무슨 변명같이 적었는데, 첫머리에 적었듯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내가 아는 만큼만 적을라고. 좋은 댓글 고맙소. 방법론을 최대한 덜 애매하게 적어볼게
반박불가
나뭉비토
달 전 전역
스프라이트짱
Pessimist
나뭉비토
복습은 입력을 하는지 출력을 하는지 불분명함. 보통은 복습을 재입력으로 생각을 하고. 물론 효과가 있는데 입력만 주구장창한다고 출력을 잘 할 수 있는게 아님. 출력을 잘 할 가능성이 올라가는거지. 그래서 실제로 니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굴려보고 꺼내봐야됨.
하현
나뭉비토
하현
벌름벌름조개
눈탱이밤탱이
단어가 안외워져요옷 이번 수능도 딴거 1에 영어만 3이예요오오옷 갸아아악 반수
우연이란인연
고마워!
와부와부
키워드는 '뇌'를 사용하는것
령자
손짝짝발짝짝엉덩이짝짝
너가 한 말도 많이 있고
liIllIiiIIli
좋은 책이지
손짝짝발짝짝엉덩이짝짝
fare
난 처음에 주제 내용 다 적어놓고 읽은 다음에 덮어두고 자기 전이나 한번 생각날때 읽고,
다음날 주제만 공책에 적고(이때 내용한번더 읽고) 덮고 일이 끝날때가 자기전에 주제만 보고 내용 쓰는걸 연습했는데
이게 진짜 완벽히 이해하는 방법인데 애초에 한국 공부는 겁나 많은 양을 외워야 해서 이런식으로 하면
시간이 너무 걸림 님도 써놨네요
흔히 수능이나 공무원 공부 저렇게 하면 망하고 진짜 님 말대로 어느 하나에 아 난 전문가가 될꺼다 라고 하면 이 방법을 추천함
진짜 그러면 자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다른 공부할때도 도움이 되는게 사실임
liIllIiiIIli
근데 결국 능동적 출력이 되려면 뇌에 저장된 기억들이 가나다라마바사아자 로 정렬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크게 3가지인데
1. 리마인드 (효율성 낮음 - 때에따라)
2. 대중소 개념정리 - 마인드맵 정리 (효율성 중간)
3. 가르쳐보기 (효율성 높음 다만 자기가 다 안다는 전재하에)
이 셋 중에 하나 자기가 좋아하는거 혹은 관심 가는거 하면 됨
어차피 우리 대가리 속의 기억력은 최소 일정 주기 단위로 리마인드 하지 않으면 잊어 버리는게 30%가 넘음
공무원 시험도 혹은 사법시험도 얼마나 많이 교과서를 완독(리마인드) 했냐하는게 핵심임
영어 잘하니까 mindful learning 이라고 검색해보고 책도 읽어봐라 도움이 될거 같다
우리 읽게이들도 한번 읽어봐 공부방법에 좋은 도움이 될거 같다.
국내 책에선 완벽한 공부법 (시발 존나 두껍 글쓴이 개새끼) 읽어봐봐
아이리치
그래서 배경지식도 공부에 있어 중요하다고 하니까
킹개드립
뇌 머리로 하는거임 뇌에서 싫어 하는건 그냥 정보에서 걸러버림
이사람이 말하는게 그건데 뇌에 맞는 공부를 하란말임 한마디로
뇌를 활용하는 공붑법 사시 머 고시 이런거 공부량이 대단히 방대함
근대 그거 다 머리에들어감
왜냐면 우리 머리는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많은 량의 정보가 들어가거든
근대 문제는 그 형용할수없는 정보의 량이 들어가기 위해선
뇌가 충족할만한 공부를 해줘야됨
뇌가 충족할만한공부라하면
마인드가 가장중요한데
ㅈㄴ 하기싫은데 억지로하면 뇌는 싫어함
추천 책이 하나있는데
기적의 두뇌학습법이라고 하나 읽어봐라
간단히 설명하면 뇌에 맞는 공부법을 하라는 이야긴데
도움된다
노력이 중요하지만공부만큼은
뇌가 70 노력이 30퍼라고 본다 나는
애기베이비
애기베이비
커피킹
머릿속에 또렷이 떠오른다. 그렇게 공부하고 나면 2-3일 지나도 그대로 머릿속에 남아 있던데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집중하는지 궁금하네..
개의군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