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사이트에다 이런 글올리는일이 잘 없어서 ㅡ.ㅡ; 

일단 올려봄 ㅎ...

월욜날 연차를 썻어... 작년 22일날 무지개 다리 건넌 울 냥이 생각나서 ㅎ 

설이 뿌린데 가서... 캔도 하나놓고 한참 보다왔어...

재주많고 말안듣고 귀여웠던 백설이 사진 이랑 잼나는 재주 올려 놓을께...

요렇게 생긴 흔하디 흔한 터앙인데...

가끔 이런 그윽한 표정도 지을줄 알구...

요건 내가 털 깍인거... 이거 하구 친구들한테 욕 엄청 먹었는데... 그땐 내가 엄청 못살때여서... 

집두 안좋구 날씨도 넘 더워서 ... 이녀석이 넘 힘들어해서 3만원 짜리 바리깡 사서 직접 깍인거야...

추운 겨울날이면 자기가 먼저 파고들어서 냥덕후들이 꿈꾸는 껴안고 자기도 가능해...

살짝 설정이지만... 내가 손댄건 소주병이랑 자가비밖에 없어 ㅎ 

요건 차렷하는거랑 헤딩하는 영상

그리고 요건 소주병뚜껑 던지면 물어오는 영상~ ㅎ 편집같은걸 못해서 두영상 합치는걸 못하겠다...

요건 마지막 투병때 사진...

같이 10년 넘게 살았는데... 마지막에 좀 아파서 고생하다 무지개 다리 건너서 화장해서 뿌렸어...ㅎ;

엄청 많이 울었는데...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원랜 고양이 별루 안좋아하는데... 10년전 여친이 새끼때 키우던거 받아서 키우다... 정들어서 계속 키우게 된거야...

중간에 여친 몇번 바뀌구... 지금 마눌까지 늘 옆에 있어준 고마운 녀석 ㅡ.ㅡ;

마지막 병원비 400마넌 정도 들어가서 내 비상금 완전 올인내버린 미운녀석....

이젠... 더이상 동물은 못키우겠다...ㅎ 

개드리퍼들 고냥이 키우면 버리지말고 끝까지 같이 살아라... 아님 키우지 말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