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2일차때 수안보에서 자는걸 추천하던데 수안보는 좀 애매해서 숙소를 계속 찾던중 영풍면에 모텔이 있음을 발견함. 가격도 저렴. 현금가 35000!
아침7시반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5시정도 된거같음. 다리가 점점 피로가 쌓이는 듯. 내일 목표는 구미보찍고 강변하우스까지 가는것. 원래 펜션인데 주인분께서 국토종주 하는 사람한테 좀 싸게 해주심! 하루 45000에 저녁 주는거 같음.
원래 낙단보에 밥잘주는 숙소가 있다길래 거기 가려고했는데 거길 가면 다음날 코스가 좀 애매해질거같아서 구미보 근처 숙소를 계속 찾아봄.
이제 내일 약 110키로정도 가고나면 남은 3일은 100키로 미만으로 움직일예정임. 자전거 평소이 타지도 않던 사람도 국토종주 할 수 있을거같음. 물론 언덕이 길거나 경사 급하면 무조건 끌바했음. 억지로 힘써서 올라가면 다음날 평지도 못갈거같기도 하고 안장통도 너무 심해져서 언덕은 그냥 끌바하는게 나은거같음. 안장통 회복도하고 무릎도 아끼고. 내일 생존하면 3일차로 글 쓰러옴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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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째빌드실패중
대단하고 멋진듯
해와달의마녀
할게 없어서 그래요...실업급여 오늘 처음 들어왔는데 좋네요. 첫 취업 후 처음으로 길게 놀아보는건데 나중에는 못할거같은거 찾다보니 국토종주 있길래 해본거에요.나이들면 체력도 체력이고 이정도 짬내기도 어려울거같네요
일째빌드실패중
실업급여 나오는거면 6개월은 쉴 수 있으니 괜찮으면 퇴직금으로 일본이라던가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는것도 좋지않을까? 일하는중엔 여행 다녀오기 쉽지않어 ㅎㅎ
해와달의마녀
이미 다른곳 예정이 되어 있어서 12월 부터는 교육하고 실습있어요. 11월에 쉬는게 끝일거같습니다.
폭렬갑자원
멋있다 내 자전거는 기어도 없어서 언덕나오면 끌고다녀야되는데
해와달의마녀
저도 언덕은 거의다 끌바했어요. 그거 오르느라 힘쓰면 안장통 때문에 뒤질거같아요..
줍줍
와 잘타시네. 국종 업힐끌바는 진리라고 했습니다
누칼협협회장
굳굳 멘탈잡고 쭉가면되겠다. 부산진입할때 쾌감 ㅈ돼
dkfsksl
국토종주 자동차로 해도됨? 순수하게 궁금함
아즈라엘
오대단하다~
다리쥐나고 그러면 마그네슘 먹음 좋아, 바나나에 많이 들어있고, 포도쥬스먹음 피로회복 빨리되서 좋아
약국가면 소염제 있어 그거 먹고 자도 다음날 회복하는데 좋구
그리고 배고프기전에 뭔가를 먹고, 목마르기전에 물마시는게 좋음 / 배고픈 상태가 계속된상태에서 다음에 먹음 계속먹어도 복구가 안되더라
엉덩이 쓸리는건 글레이드라고 전용으로 나오는것도 있는데 좀 찝찝하기는한데 바세린을 발라두면 덜 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