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리 보고 김화백 생각난건 나뿐인가

뭔자꾸 작가타령하고 있냐

편하게 간건 좀 아쉽긴 해

전재준이 장님으로 남은생 고통받는건 문동은이 계획한건데 그걸 언급해놓고 하도영이 죽인건 작가가 작가가 어휴...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여초마냥 작가탓 그만해

애초에 하도영 캐릭터도 작가가 만든거야

작가 타령 병신같네 진짜 ㅋㅋ

하도영이 어째어째서 죽인거니까 말 된다는 댓글에 죄다 작가가.. 이지랄 떠네

하도영이 죽인 이유가 작가가 전재준을 죽인 이유입니다 븅시낭

이런 의견이 나오는게 작가가 의도한게 아닐까 싶음

이랬으면 어떨까 저랬으면 어떨까 하고 여운이 남는거 말이지

작가가작가가 ㅋㅋㅋㅋㅋㅋㅋ 답정너네ㅋㅋ 지 생각대로 말해주는 새끼 나올때까지 작가가~

등장인물 시선에서 생각해볼수도 있는건데 뭔 자꾸 작가가 이지랄하고있음?

뭘바라고 글을싸지르는건지 모르겠네

캐릭터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니라, 한걸음 물러나서 작가 입장에서 시청자들을 볼 때, 시청자들 마음에 더 후련한 느낌이 들게 하려면, 전재준이 더 고통받아야 하는데 너무 쉽게 간것 같아서 한 이야기이거든.

근데 하도영 캐릭터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글들에, 캐릭터 입장이 아니라 작가의 입장에서란 댓글을 한거고

이게 니들한테 조리돌림 당할 짓인지는 모르겠는데 당해보니 쉽지않네ㅋㅋ

하도영이라는 캐릭터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인의 과거잘못 정도는 눈감아 줄수있는 남자임 물론 과거 피해자들한테 사과하면 봐줄수도 있는 남자인데 전재준이 너무 깝쳐버림 눈을 잃는정도로는 자기딸을 포기못할수도있으니 하도영이 그렇게 착한남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전재준 죽이는걸 보여준거같음

성폭행범이라 그냥 깔끔히 죽여뿐듯

진정한 복수는 납치해 고문하는것

놔두면 양육권 뺏길수도 있는데 왜 살려놓음 ㅋㅋㅋ

남자애 둘 다 성폭행범이라 걍 죽여버린듯한데 ㅋㅋ

하도영이 죽인거잨ㅎ아

하도영 입장에선 금마가 살아있으면 나중에 자기 딸한테 어떡할지 모르니깐 공구리쳐뿐거지

최악의 경우 친권 뺏길수 있으니

하도영입장에선 예솔이를 위해 없어져야함.

녹내장이 안압 잠깐 존나 올라갔다고 실명 안됨

중앙 시야만 살아있으면 앞은 어느정도 보임

어찌됐든, 하도영 입장에선

돈도 많은 재벌새끼인데, 집요한 놈이 살아있으면

자기가 외국 가서도 맘 편히 못살 것 같으니 죽인 거지

나이스한 개새끼니까

장님이 된다고 해도 하도영입장에서는 친아빠는 맞으니까 걸리적거린다고 생각들거같음

눈이 멀게한건 문동은의 복수,

죽인건 하도영의 복수이자, 앞날의 문제를 제거한 것.

뭐 이렇게 둘을 분리해 보는게 맞을듯.

하도영 성격을 잘 표현했고 그걸 이해했다면 전재준을 죽일 이유는 충분함

어 뭐야 분쇄기에 다리부터 넣어서 갈아죽이는게 아니었어?

스토리에 대한 의견은 각각 있을 수 있는 거니 조리돌림 당할 거 까지는 없지만.

하도영이라는 캐릭터 입장에서 전재준이 계속 남아있다면 딸에게 지속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에 죽이는 거에 개연성은 있었다고 봄

작가가 만든 피조물이 하도영인데?

아무리 작가여도 하도영 입장을 생각하며 결말을 맺어야함

마지막화까지도 인물들의 입장에서 진행되어 왔기에 우리는 이 이야기를 사랑하는거임

걍 글에다가 작가가.. 써놓든가

문동은의 복수는 장님에서 끝났지만

하도영의 복수는 죽음으로 끝나는거

하도영 입장에서는 전재준이 사라져야만

온전히 하예솔의 아버지일수있음

영원히 칙칙한 회색 시맨트 속에서 남들 발 밑에 깔려있다는걸 생각하면 가장 어울리는 엔딩 아님?

게다가 지어지는 고급 아파트도 아니고 빌라인걸 생각하면 완벽한 추락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