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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

번개가 친 다음에 하늘에 크게 울리는 소리

본 뜻

여름날 소나기 올 때 천둥 치는 것을 ‘우레’라고 하는데, 이 ‘우레’의 기원은 순우리말 ‘울다’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울다’의 어간 ‘울’에 어미 ‘에’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로서 고어에서도 쓰던 순수 국어다. 이 때문에 종전에 쓰던 우뢰(雨雷)라는 한자는 쓰지 않게 되었다.

여름철에 갑작스런 소나기가 올 때 구름끼리 맞부딪치면서, 혹은 구름과 땅 위에 있는 사물이 맞부딪치면서 일어나는 방전현상으로 하늘이 요란하게 울리는 것을 우레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천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