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쯤 됐나.
취직을 해서 올라옴.
야근 끝나고 10시 반 되서 집에왔음. 배는 고픈데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고 삼겹살이 너무 먹고 싶었음.
원룸촌이었는데, 옆건물 고기집이 열어서 갔더니 11시 까지 영업인데 먹을 수 있냐 그러더라...
네 2인분 주세요...하고 앉음...
혼자온거냐고 해서 그렇다 그러더니 오늘은 일찍 닫지 하고 문들 닫더라. 그러고 아주머니가 옆에 앉아서 고기 구워주더라...
ㅋㅋㅋ
일단 그 날은, 난 술도 안먹는데다가 12시부터 와우 공대 뛰어야 되서 별일없이 집에 왔다...
그 뒤로 가끔씩 혼자 있는데 삼겹살 먹고 싶으면 가서 먹었다. 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
3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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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게목욕값을줫어
아줌마가 이것좀 만즈봐 안하시디?
기뉴
했다잖아
뜻밖의야근
외로움 달래드렸다잖아 똑바로안읽냐
km
눈치가없어
설희
개새끼야 그래도 아줌마는 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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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완전 아줌마...뭐 이런건 아니었어.
Ratatuille
창수야 이것좀 만져봐♡
메케메케
YMT05
고깃집 아줌마가 취향이라니... 어... 음... 뭐 존중은 해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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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라기 보단 그냥 옵션이었어...ㅋㅋ
Rtygf
아줌마한테서 삼겹살향 낫겠네
눈팅후가입
?????? 잠깐 외로움 달래준다는게 그 외로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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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외로움은 어떤 외로움입니까?
김물정
아줌마 삼겹살은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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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억도 안남. 거진 10년 됐으니...ㅋ
프링글스
나 오늘 장사 안해
다잊어야훼
우리현수 하고싶은거 다해~
오또케스트라
왜 쓰다말어 개식캬
거시경제학
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아주머니 외로움도 좀 달래드리고...
번째재입대
막줄????
여자는자슴감남자는자진감
시팔 고기만 먹어라
켄트지
무지 함축적인 의미가 담긴 문장을 본거같은데 그냥 기분탓이겠지...내가 음란마귀가 낀거겠지...
년째직진
진짜 한겨? ㅋㅋㅋ
이제시작입니다
아주머니가 현실에 치여 살아서
속에 품어놓았던 걱정거리나 근심 얘기 들어줬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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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그런데 다들 무슨 오해가 있나봐..ㅋㅋ
여동생과마구한닷
무슨레이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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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의 분노 때 뭐 여기저기지..낙스도 가고, 울드도 가고...십자군이었나? 막사 같은데 안에섯 하는거...기억도 잘 안나네..ㅋㅋ 거기도 가고...이번에 클래식 나오면 다시 시작하려 함.
medasin
퍼거슨경연전연승
아니 좀더 자세하게 쓰라고
백병원 원무과
고기값 내고 먹었어?
열심히노는애
돼지갈비가 너무 먹고싶어서 혼자 갔는데 3인분 부터 된다하길래 '그럼 3인분 주세요!' 하고 앉아서
졸라 맛있게 먹고 밥2개 된장찌개 하나 싹 비우는 와중에 사장님이 음료수 2개 서비스로 줘서 마시고 나옴
딱 4만원 나오더라. 혼자 먹은거중에 돈 제일 많이 써본경험이었음
그시기참
뭐여 뭐가 맛있는거여